KB국민카드가 골프장 캐디피 결제 시 최대 1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9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인 ㈜그린재킷과 제휴해, 전국 80곳의 제휴 골프장에서 캐디피 즉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KB국민카드로 3만 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포인트리카드, KB Pay 머니는 제외된다. 특히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 원을 각자가 나눠서 결제할 경우, 1팀당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골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월 선착순 500명에게 적용되며, 8월에는 200명으로 한정된다. 제휴 골프장 리스트는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금 결제의 불편함을 줄이는 동시에, 즉시 할인으로 골프 이용 고객들의 실속 있는 소비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세금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납세자의 카드 납부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카드사와 협의를 마쳤다”며 “전체 수수료율을 0.8%에서 0.7%로 내리고, 영세 자영업자의 부가세·종합소득세 납부 시에는 기존(0.8%)의 절반 수준인 0.4%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법인(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경우 현행 수수료율이 유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국세 행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연합회 측은 “체납자의 신용정보 제공 기준 금액(현행 500만 원)을 상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기획재정부에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 회장은 “지난해 폐업 사업장이 100만 곳을 넘었고, 올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67조 원에 달한다”며 “역대급 위기 속에서 비용 부담 완화가 절실하다. 오늘 제안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평당 2000만 원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97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1.31% 오른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11% 상승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3.3㎡)당으로 환산하면 약 1970만 원 수준으로, 200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 500원으로 전달보다 1.39% 내렸다. 수도권 전체도 879만 4000원으로 0.28% 하락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24만 9000원으로 3.71% 상승했고, 기타 지방 역시 470만 5000원으로 0.11%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지방 분양가는 되레 뛰어오른 것이다. 분양 물량은 늘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 2186가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63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1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18일 여주 썬벨리호텔에서 2025년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산 한국새농민 경기도회장과 품목별 분과장과 시·군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새농민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품목별 분과 세미나 개최 ▲제3차 이사회 일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하고, 경기새농민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인산 회장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경기도 안성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도 새농민회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회원 모두가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농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엄범식 본부장도 “농협은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선포했다”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 농업 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새농민회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여천NCC는 ‘주주사로부터의 금전 차입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에 각 1500억 원씩 총 3000억 원의 자금을 대여 받기로 결정했다. 18일 DL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통해 DL케미칼은 여천NCC의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여천NCC의 제대로 된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DL케미칼관계자는 "한화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TFT를 통해 여천NCC에 대한 경영상황을 꼼꼼히 분석한 뒤에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대로 된 자생력 확보 방안을 도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라인업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강조하는 ‘SUV 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문철TV, 토스 등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의 출시와 함께 SUV 안전성을 알리는 ‘SUV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의 대표 SUV 모델인 싼타페, 투싼, 코나에 적용된 첨단 안전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현대차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와 협업해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예방한 영상 ▲해당 기능이 필요했던 사고 상황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9월 14일(일)까지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권이,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이 증정되며, 일부에게는 한문철TV 굿즈 세트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는 간편 금융 플랫폼 ‘토스’와
CJ가 대한체육회와 최상위 등급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LA하계올림픽까지 팀코리아 지원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협업에 나선다. 18일 CJ주식회사(대표 김홍기)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LA하계올림픽까지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 자격으로 체결되었다. 이날 후원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홍기 CJ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는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명칭과 엠블럼 사용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 초상권 활용 ▲마케팅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중 성공적으로 개최된 ‘코리아하우스’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시 코리아하우스에는 총 6만 4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CJ는 음식과 응원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의 역동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식품 부문을 넘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리
국내 건설현장의 공사비가 최근 3년간 57% 상승하며 주택 공급난을 심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철골구조 아파트가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도 공사비는 26~35%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기후 변화와 안전 규제 강화, 비숙련 인력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는 18일 “비가 오는 날은 콘크리트 타설을 멈추고, 폭염에는 야외 작업을 제한해야 한다. 공정이 늦춰질수록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비용 상승 압박도 커진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타개하려면 철골구조 아파트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주택 공급 사업은 기후 변화와 안전 규제 강화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작업 중단 사례가 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정 세분화로 공사 기간이 길어졌다. 여기에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공사비 상승 압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철근콘크리트(RC) 구조는 콘크리트 양생 시간이 필요해 공사 기간 단축에 한계가 있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여도 3기 신도시·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입주까지 최소 10년 이상 소요된다. 최근에는 대형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파생상품 407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새로 부과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대상 품목은 칼·식기류, 공구, 기계류,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 생활·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1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후 수입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되는 물량부터 즉시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류는 미국 시장 비중이 높아, 철강 함량이 일부라도 포함될 경우 50% 고율 관세가 붙어 가격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 방식은 철강·알루미늄 함량 비율에 따라 계산된다. 예를 들어 철강 함량 60%인 100달러짜리 제품은 철강 부분에 30달러(50%) 관세, 나머지 40달러에는 상호관세율 15%가 적용돼 총 36달러의 관세가 발생한다. 단순 비용 증가를 넘어 기업 수익성을 크게 흔들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은 철강을 직접 수출하는 비중이 높고, 철강이 일부 포함된 자동차·전자·기계류 수출도 많아 피해가 복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 ‘2025 K-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는 총 3만 1200명이 방문했으며, 수출상담 506건과 업무협약 6건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 성과도 도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델타호텔과 메리디언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K-컬처 및 연관 산업의 북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엑스포는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 등 콘텐츠 분야는 물론 식품, 화장품, 관광 등 연관 산업까지 망라하는 종합 박람회다. 이번 캐나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 첫 이틀간 운영된 B2C 부스에는 콘텐츠, 뷰티, 식품, 여행 등 44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상품, K-메이크업쇼, 퍼스널 컬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