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 공략을 위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5일 뉴트리션 원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3B(Borrow, Buy, Build)'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의 원료를 도입하고(Borrow), 유망한 연구 기업에 투자하며(Buy), 자체 기술력으로 신규 원료를 개발하는(Build) 전략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 '바이옴엔리치'를 출시하고,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의 '펩티스트롱'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면, 피부, 근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 '펩티스트롱'은 AI 기반으로 개발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로, 운동 시 근력 및 피로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3B 모델'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스타필드 수원이 블루보틀 팝업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달 30일 스타필드 수원 7층에 문을 연 블루보틀 팝업 매장은 별마당 도서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으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라’와 ‘놀라 플로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블루보틀 외에도 유럽 5대 카페로 손꼽히는 ‘보난자커피’와 수원 대표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를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블루보틀 팝업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별마당 도서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본격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고성능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출범시켰다. 이번 모터스포츠 진출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6년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브랜드의 성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최고 등급 하이퍼카 클래스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레이싱팀 오레카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차량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고성능 레이싱카로,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제주도에서 숙박, 골프, 식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빌리지 패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빌리지 패스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등 제주 지역의 모든 롯데호텔앤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위 상품인 시그니처 바우처는 객실, 라세느 이용권, 그린피, 카트비 등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프리빌리지 패스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5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CIS 2024' 컨퍼런스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브레이즈와 함께 'AI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고객 참여 증대를 위한 솔루션, 제한된 자원 내에서 최적화를 달성하는 방안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브레이즈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 외에도 앰플리튜드, 콘텐츠스퀘어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CJ올리브영, 노랑풍선, 잡플래닛 등 여러 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마케팅솔루션 담당자는 "AI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이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레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전국 10개 시·도 기자협회가 공동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처벌을 요구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를 비롯해 한국기자협회 소속 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남울산, 강원, 전북, 충북, 제주 등 10개 지역협회로 구성된 전국시·도회장단은 4일 성명을 발표하며 강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밤 갑작스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를 침탈하는 소름끼치는 영상을 보면서 불안과 분노를 느낀 것은 서울에 사는 국민뿐만이 아니다. 인천·경기와 영남, 호남, 강원, 충청, 제주 등 대한민국 곳곳의 국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걱정과 불안에 떨었다"며 "우리가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려 만든 민주주의인데 계엄이라니. 모든 언론을 통제하겠다니. 이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무려 '처단'하겠다니. 정말 피가 솟구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나마 우리는 기대했다. '개인 윤석열'이 아니라 '대통령 윤석열'로서 국민에게 반성하고 행동으로 개선할 것을. 하지만 당신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생각조차 해서는 안 되는 '비상계엄'이란 칼을 꺼내 국민을 위협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대외 신인도 하락과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민간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4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6개 단체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경영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투자·고용·수출 등 기업의 핵심 경영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팀이 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소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경제가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소통 창구를 상시 열어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계엄령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국토교통부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내부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도시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주요 기관과 예정돼 있던 공공주택 공급 실적 및 공급계획 점검회의를 긴급히 취소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준비한 ‘인천남동산단 민관합동 문화융합 협의체 발족식’ 참석도 문자를 통해 취소 통지했다. 박 장관은 전날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실·국장들에게 “도로·철도·항공 등 필수 교통 인프라와 건설 현장의 정상 가동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추가 간부회의를 통해 현황을 점검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 참석 일정을 비롯해 예정된 현장 행사와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다만, 철도노조가 오는 5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철도 파업의 장기화를 우려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세종정부청사는 공무원 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출입이 허용됐으며, 출입 차량
중부지방국세청이 4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및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민참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7명과 우수 기관 3곳(지방청 1곳, 세무서 2곳)이 선정됐다. 특히, 한효숙 징세송무국 조사관은 7년간의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새로운 체납처분 방안을 마련해 국세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기여자 박은아 조사관)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방문 설명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적극행정 우수기관 지방청 분야 국세청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무원과 기관에는 국세청장 및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 성과평가 가점, 특별휴가, 적극행정 마일리지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불편과 어려움을 두루 세심하게 살펴 문제점을 해소한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중부청에서 보다 많은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나오고 우리청이 국민께 인정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우수한
#. 대리운전 기사 김모 씨는 올해 8월 국세청으로부터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 안내문을 받고 홈택스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생업으로 바빠 지난 5년간 모르고 있던 소득세 환급금 144만 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계좌번호만 입력하고 ‘일괄신고’를 눌러 쉽고 간편하게 환급신고를 마쳤다.한 달 후 실제로 통장에 144만 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한 김 씨는, 며칠 일을 쉬고 그동안 미뤄왔던 치아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챙기는 여유를 얻을 수 있었다. 국세청은 이 사례처럼 종합소득세 환급금이 있음에도 환급신고를 하지 않은 인적용역 소득자 14만 명에게 186억 원을 찾아줬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5개년 환급금을 일일이 신고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클릭 한 번으로 5년 치 환급금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지난 8월 보낸 안내문을 스팸 문자나 낚시성 광고로 오인해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이날부터 한 번 더 환급 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손택스에서 5년간의 연도별 수입금액과 환급 예상 세액을 일괄 조회한 후 환급받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연말까지 신고하면 내년 설 연휴 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