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본 박람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건설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는 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
전국의 장애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참가한 ‘2024년 행복 AI코딩챌린지’ 대회가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T가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총 5가지로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T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
현대 N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ADAC 심 레이싱 엑스포((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 Sim Racing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인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현대 N은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의 개발사인 쿠노스 시뮬라치오니(KUNOS Simulazioni, 이하 쿠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세토 코르사는 현대 N 자체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게임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의 공식 게임으로 운영된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대 N 버츄얼 컵에 참가하여 심 레이싱을 통해 현대 N의 고성능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 N은 이번
현대자동차가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협업해 제작한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을 공개하며 색다른 콘텐츠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 및 현대자동차그룹 틱톡 채널을 통해, 양궁 기술을 두고 큐피드와 형사가 펼치는 치열한 대치 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낸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arrow)’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큐피드의 애로사항’은 이달 30일 개봉 예정인 양궁 소재의 코믹∙휴먼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스핀오프 영상으로, 파리 올림픽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양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현대차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속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면에서 양궁 후원사로 등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더 나아가 영화 속 두 주인공인 류승룡∙진선규 배우를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에서 형사와 큐피드로 등장시키며 콘텐츠 마케팅 영역의 확장에 나섰다. 특히 해당 영상은 특유의 재치있는 스토리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에서 파생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공세를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 ‘크레타 EV’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지난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처럼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공략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V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9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된 ‘가을빛 조이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안전보건공단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마이세이프티룰(My Safety Rule)’ 캠페인을 진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인 ‘4대 금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홍보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 관련 기념품을 나눠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4대 금지 캠페인’은 ▲안전장치 해제 금지 ▲모르는 기계 조작 금지 ▲지정된 보호구 미착용 작업 금지 ▲가동 중인 기계 정비 금지 등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안전수칙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산업안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AI 추론에 특화된 ‘24Gb(기가비트) GDDR7’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2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과 속도를 자랑하며, 전력 효율도 대폭 개선됐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GDDR7은 이전 세대 16Gb GDDR7과 비교해 용량이 50% 증가했으며, 초당 40Gbps 이상의 속도로 그래픽 D램 가운데 가장 빠른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30GB(기가바이트) 용량의 UHD 영화 6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도 이전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 GDDR 메모리는 주로 GPU가 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동영상과 그래픽 데이터를 다루는 데 사용되며, 최근에는 AI 가속기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모델의 학습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주로 쓰이지만, 학습된 AI를 구동하는 추론 과정에서는 GDDR이 보다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DDR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갖추고 있어 AI 시대에 그 응용처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인텔로에 따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지역 성장지원 지원협의회(이하 인력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관련기관·단체와 가천대, 서정대 등 8개 대학교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정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인력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 플랫폼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유학생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유학생들의 비자 추천 및 전환까지 지원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 조희수 청장 “이번 협의회에서 각 기관의 인력문제에 대한 조정·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13대 회장에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18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한 '2024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에서 이성수 현 회장을 참석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수 당선자는 12대 임기 동안 전문건설업계의 업역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으며, 시·군 회원사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 홍석인 영일기업 대표와 박성우 혁진건설 대표를 도회 회원감사로 선출했으며, 운영위원 및 중앙회 대의원 선출의 건은 당선자에게 위임했다. 이성수 회장은 “회원사들이 적정한 공사비를 수령해 성실 시공할 수 있도록 잘못된 설계 용역 관행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회원사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합하는 경기도회, 소통하는 경기도회, 선도하는 경기도회를 회원사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오픈하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이는 LG전자가 구축한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로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약 687제곱미터(약 208평) 규모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창원 스마트파크에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를 마련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또 산업용 로봇 사고, 지게차 충돌, 추락, 화재, 감전 등 제조 및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그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직접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