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흐림동두천 0.8℃
  • 맑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3.2℃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1.6℃
  • 박무광주 0.4℃
  • 맑음부산 2.2℃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5.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KGM ‘무쏘 EV’, 출시 2주 만에 3,200대 계약 돌파

전기 픽업 시장 청신호… 온라인 한정판 1시간 30분 만에 완판

 

KG 모빌리티(KGM)의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KGM에 따르면, ‘무쏘 EV’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블랙 엣지 2WD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선택을 받았다.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지 선택률이 55%였으며, 엔트리 트림인 MX도 45%를 차지해 균형 잡힌 수요를 보였다.

 

고객 유형별로는 개인 고객이 45%,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가 5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38.3%)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88.6%를 차지해 기존 픽업 시장의 소비 패턴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외장 색상 선호도는 △그랜드 화이트(54%) △스페이스 블랙(23%) △블레이징 골드(9%) △마블 그레이(7%) △아마조니아 그린(5%) 순이었다. 인기 옵션은 유틸리티 루프랙, 세이프티 선루프,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었다.

 

온라인 전용 모델인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SE)’은 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모델 계약자의 평균 연령은 44.7세였으며, AWD 선택률이 60%로 나타났다.

 

KGM 관계자는 “전기 픽업인 무쏘 EV는 전기차 라인업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캐즘을 깨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