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직후, 이사 선임 등 제안이 또다시 부결된 데 대해 “최대주주로서 경영 쇄신 요구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회사 측 안건을 모두 통과시키며 신 회장의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직후 “롯데그룹 위기를 해결할 해법이 이번 주총에서도 제시되지 않았다”며, 최대주주로서 경영 쇄신 요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주총에 ▲자신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 ▲범죄 전력 보유자의 이사직 제한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제출했지만,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그는 “주총 결과와 관계없이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문제 제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롯데홀딩스는 2025년 3월기 결산에서 약 1천 626억 엔(한화 약 1조 6천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3기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실적 부진은 한국 내 화학 및 유통 계열사의 경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신 회장은 이사회의 기능 부재와 책임 회피가 위기의 본질이라고 지적하며 “실력 있고 책임감 있는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원도심 내 주거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91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공급되며,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평택역 도보권…생활·교통·교육 인프라 모두 갖춘 입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평택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고속버스터미널과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원도심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합정초, 평택여중, 한광고 등 우수 학군과 학원가도 밀집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평택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평택지제역은 SRT가 정차하는 광역 교통거점으로, 향후 GTX-A·C노선과 수원발 KTX가 연결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강남 수서까지 약 40분 내 도달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신평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계획, 평택역 복합문화광
롯데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여성과 아동, 그리고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교육, 나눔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 여성·아동 위한 ‘mom편한’ 시리즈…농어촌 조손가정에 희망 전달 롯데는 2017년부터 지역 아동들의 문화체험과 역량 강화, 놀 권리 보장을 위한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93개소의 꿈다락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100호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mom편한 놀이터’는 울산, 의정부 등지에 실내형 놀이터를 구축하며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어촌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조손 가꿈’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롯데는 충남 태안군을 시작으로 전국 50가정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학생 봉사단 ‘밸유’, ESG 실천 앞장…계열사 연계 활동도 눈길 롯데지주는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적용한다. 초광대역(UWB) 기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26일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이후 국내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17개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키가 적용되는 차종은 마이바흐(Maybach), AMG, E클래스(W214), C클래스(W206) 등이다. 차량 사용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Mercedes Me’ 앱을 통해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등록할 수 있다. 지원 스마트폰은 갤럭시 S21 울트라 이후 모델 및 Z 폴드3 이상 기종 등 총 16개로, 초광대역(UWB) 기반의 암호화된 보안 기술이 적용돼 물리 키 없이도 차량 도어 잠금 해제와 원격 시동이 가능하다. 디지털 키는 생체 인식과 PIN 인증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키 분실 시 ‘Samsung Find’ 앱을 통해 스마트폰 원격 잠금 또는 초기화도 가능하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키를 공유하고 사용 기간 및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는 고급 차량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기아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8월부터 변산반도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6일 기아는 국립공원공단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에 섬·바다 체험이 새롭게 포함되며, 장애인 대상 여행 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전북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각각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150팀이 참여할 수 있다. 8월부터 첫 운영이 시작되며, 기아는 이날부터 8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1인을 포함한 4인 이하 1팀 구성으로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참여자에게 ▲장애인 편의장치 탑재 차량(최대 3박 4일) ▲유류비 ▲여행경비 등을 무상 지원하며, 필요 시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1박 2일 숙박 ▲섬 트레킹 ▲요트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록여행은 2012년 시작된 이동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2030년까지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차량 전시와 중계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26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오는 2030년까지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는 PGA 투어와 PGA 투어 챔피언스가 주관하는 여러 대회에 차량을 전시하고, 관람객과 선수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PGA 투어가 자체 제작하는 국제 중계 화면 ‘월드 피드’를 통해 대회 생중계 시 제네시스 로고가 노출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약으로 PGA 투어의 ‘공식 자동차 후원사’는 물론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 자격까지 확보했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도 연계한 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그간 PGA 투어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2017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또한,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 컵’에도 여러 차례 차량을 후원해왔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KPGA 및 DP월드투어가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EVSIS가 환경부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설치사업 1권역을 수주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200억 원 규모로 430기의 급속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6일 EVSIS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에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포함한 1권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공 급속충전기 인프라를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권역별로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며, 1권역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이 포함된다. EVSIS는 1권역에 총 430면의 주차 공간에 100kW, 200kW급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은 전국 전기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충전 인프라 확충의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EVSIS는 급속충전기 자체 제작 기술력과 설치·유지보수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충전기에는 자사 개발 PLC모뎀과 국산화 파워모듈이 적용되며, 직영 전문 인력이 유지관리를 맡는다. 그간 EVSIS는 환경부와 함께 공공 급속·완속 충전기 설치,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축적된 경험
K-자동차가 수출 확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균형 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경제기여액을 기록하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와 부품을 아우르는 구조 속에서 수출의 생산유발효과가 크고 전후방 산업과의 연관효과도 높아 국가경제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4년 자동차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3년 연속 주요 수출품목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150만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 평균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생산시설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자동차산업의 권역별 생산비중은 수도권 29%, 동남권 35%, 충청권 16%, 호남권 11%, 대구경북권 9%로 나타났다. 반도체, 조선산업 등이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과 달리, 자동차산업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산업 생태계 중심에서 경제기여액 359조 원을 기록하며 2024년 국내 기업집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협력사 대금, 임직원 급여
CJ문화재단이 2025년 창작자 지원사업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 수상자를 발표하고 총 16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작품 수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회 등 창작자 대상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6일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튠업(TUNE UP)’, ‘스토리업(STORY UP)’, ‘스테이지업(STAGE UP)’ 세 부문 창작자 지원사업의 최종 수상자 16팀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 창작자들의 시장 진입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튠업 뮤지션상 ▲스토리업 감독상 ▲스테이지업 작가상 및 작곡가상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는 해외 진출 지원, 멘토링 강화, 수상작 확대 등 맞춤형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튠업 부문에는 총 791팀이 지원했고, 공원, 김승주, 밀레나, 송소희, 오월오일, 정우석 등 6팀이 최종 선정됐다. 송소희는 국악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으며, 정우석은 아이돌 그룹 ‘펜타곤’ 출신으로 솔로 활동 중이다. 튠업 수상자는 2년간 최대 2천500만 원의 앨범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공연 기획과 글로벌 투어, KCON 무대 기회도 제공된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CJ아지트에서 선정
삼성전자가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의 선발부터 교육, 대회 참가까지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기초 과학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26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1992년부터 한국 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국제 대회로, 전 세계 우수 학생들이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과학 분야 최고 수준의 대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 전반을 지원하고,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림피아드 대표단이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 핵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