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지역의 안전보건역량 및 소통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현대차·기아와 함께 20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이하 자동차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조태현 현대차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실장, 이효범 기아 화성안전시설담당 상무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한층 높은 안전보건 역량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제공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하고, 정기 안전진단 등 사업수행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대표는 안전보건포럼 운영 공동 선언문을 통해 자발적 안전보건 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협력사
LH주거복지정보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공주택 활용법을 제시하는 ‘집주고 밥주고(이하 집·밥)’ 프로젝트를 통해 총 660명의 청년에게 LH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은 ▲청년밥상문간 이대점(서울 서대문구) ▲서초청년센터(서울 서초구) ▲가천대학교(경기 성남시 수정구) 등 청년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온라인 화상상담을 구현해, 개인의 일정에 맞춰 어디서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 중에서도 처음 자립과 신혼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2030세대가 공공주택을 활용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 강화 및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처음 시작된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앞 청년밥상문간 지점 인근에서 진행했다. 연초 기부행사의 인연으로 두 기관은 청년을 위한 저렴한 식사와 맞춤형 주거 정보 제공을 통해 자립 의지가 있는 청년을 지원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5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이달 16일 기준 105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중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에서 전환 가입한 사람은 62만 5000명이며, 신규 가입자는 43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1일 출시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반 청약통장 대비 1.7%포인트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저축에 가입할 경우 연 납입금의 300만 원까지 4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한, 근로소득 연 3600만 원, 종합소득 연 2600만 원 이하 가입자에게는 이자소득을 500만 원까지 비과세한다. 주택 구입 시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고, 1000만 원 이상의 납입실적이 있다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청년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하고, 서버비 등 비용을 부당하게 수취한 SSG닷컴과 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0일 SSG닷컴·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SSG닷컴에는 과징금 5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SG닷컴은 2019년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에서 61개 납품업체에 사전 서면 약정 없이 3600만 원 상당의 상품 할인 쿠폰 비용을 부담시킨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SSG닷컴에 과징금 590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약 6500만 원 부당하게 받아내기도 했다. 서버비 대부분은 SSG닷컴 온라인쇼핑몰의 서버 관리·운영비로 쓰였다. 공정위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이를 납품업체에 전가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2020년 2월과 8월 진행한 '봄맞이 청소 기획전', '8월 생리대 기획전' 행사에서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또한 2022년 자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성장장려금(판매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들의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한다.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회까지 총 22명의 입상자가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하며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미래기술챌린지 참가 대상은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다. 채용 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 가능자여야 하며,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해결 방법'을 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 활용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6주간 과제 수행 후 예선 심사를 거친다. 이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대회와 온라인 P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일 도내 지속 가능한 청년 농업인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청년 농업인 갈등 사례 분석 및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청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갈등 유형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김용근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대표의 ‘청년 농업인 공동체 융화 및 갈등 관리’ 강의로 시작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분석했다. 또한 교육생들 간 토론을 통해 갈등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갈등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도농기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군 지역단위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갈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갈등 상황을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실제 갈등 상황에서 협상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35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106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사옥을 견학했다. 이후 아빠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사옥 구내식당에서 직접 샌드위치와 컵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체험했으며,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마술사 김민형의 ‘어린이 마술쇼’를 관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꾸준히 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은 물론, 여러 지원 제도도 마련해 두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녀초청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40대 이하의 주택 구매 수요가 급증하며 경기도 분양 아파트 시장에서 학세권 단지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5개 단지가 모두 학세권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4월 23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 건수는 1만 5965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체 청약 접수 건(2만 620건)의 약 7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40대 이하 수요자들의 관심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0만 5677건으로 집계됐다. 상위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30대, 40대로 각각 2만 7193건, 2만 7627건을 기록했다. 40대 이하 수요자들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단순 산술 시 전체 거래량의 55.65%(5만 8790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40대 이하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학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
태영건설이 다음 달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한다. 태영건설은 오는 6월 11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아트홀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소집 주체는 사채발행회사인 태영건설이며, 소집 대상은 지난 4월 30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장매출채권을 포함한 제68회 공모사채권자다. 태영건설 사채권자들은 집회에서 사채 만기일과 금리 변경 등 채권조정과 사채 권면액의 50/100 출자전환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로운 색상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시킨다. 삼성전자는 20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 색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결혼과 이사 등으로 새로운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