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한 라인업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모델명: PF600U)와 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을 더 강화하고 이동성을 살린 ‘LG 시네빔 쇼츠(모델명: PU615U)’ 2종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은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는 하나의 제품이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유려한 디자인의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가 달려있는 형태로, 스탠드를 자유롭게 옮겨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FHD(1,920 X 1,080) 해상도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프로젝터 헤드는 110도까지 젖혀져 화면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프로젝터 외에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
기아의 전기 SUV ‘더 기아 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 이하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른 4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그룹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 재가발'에 한남 일대 최규 규모의 커뮤니티 조성을 제안하며 수주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남4 재개발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배 규모로 111가지 종류, 175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역대급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한남4 재개발에 제안한 커뮤니티는 총 면적 약 1만 2000평(세대당 5.03평 수준)으로 한남 뉴타운 일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의 2배 이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며, 지하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7.7평의 면적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물산은 단지 중심인 32블록에 약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층고가 기존 단지보다 수미터 높은 11.6m(아파트 3개층 해당)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자연채광이 가능한 쾌적한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삼성물산은 한남 뉴타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NOVA가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 영역에서 10여 개의 스타트업이 LG전자와 협력 및 협력 구체화 단계로 참여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헬스테크 분야의 프라임포커스 헬스, 메타옵티마, 릴리프 AI ▲클린테크 분야의 클라이머티브, 발리나 ▲AI 분야의 롤 AI, 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 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인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작년 상반기 분사(스핀아웃)한 스타트업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국민연금이 국민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사를 통해 초불확실성 시대의 한복판에서 공단이 흔들림 없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초불확실성 시대에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구현 ▲기금수익률 제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확대 ▲인권·윤리의식 함양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이사장은 다가오는 ‘수급자 10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연금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질 높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을 통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연금복지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3D 오디오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해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IAMF 기술을 공식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서울 강남 못지않은 초고가 아파트 거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천, 판교, 분당 등 일부 지역은 ‘준강남’으로 불리며 부촌 이미지를 굳히는 가운데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당가가 20억 원을 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2024년 거래 기준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대표 아파트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특징과 평당가를 비교 분석해 경기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조망해봅니다. [편집자주]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등장했다. 바로 ‘20억 클럽’이다. 이제 경기도에서도 2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속속 이뤄지며 질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 '경기도 최초 20억 클럽' 과천푸르지오써밋 2021년 경기도 최초의 ‘20억 클럽’ 단지였던 과천푸르지오써밋은 2024년에도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전용면적 84
박상신 DL이앤씨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국내 건설경기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85년 역사를 통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해 초부터 건설업의 장기불황을 예측하고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Risk를 재 점검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국내 경기침체와 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시장도 불황의 여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표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Cashflow 중심 경영 ▲Risk Free 형태의 수익성 확보 ▲매뉴얼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 완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Cashflow를 중심으로 사업을 판단하고, 신규 수주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Risk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에 집중하고, 매뉴얼 기반의 경쟁력을 완성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25년은 수주, 매출, 영업이익, Cas
시몬스가 새해를 맞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20% 이상 할인, 특정 퍼니처·룸세트·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구스 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토퍼 커버·토퍼 방수커버) 20% 할인 등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선사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을 증정하는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침대는 2025년 업계 메가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을 맞아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며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주기를 크게 늘리고 폐기물을 감소시키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으로 시험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 경기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국세청이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 나섰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2일 세종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세청도 사고 수습과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다양한 세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무안공항에 설치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상담 직원을 배치해 24시간 국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무안군의 납세자에게는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주고, 체납액에 대한 압류 및 매각 유예도 최대 2년까지 허용한다. 특히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뿐만 아니라, 202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한까지 연장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자와 유가족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직권으로 납부기한 연장을 실시하고, 상속 과정과 상속세 신고에 대해서도 최대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받거나 조사 진행 중인 납세자가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2025년 상반기에 시행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