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SSAFY)와 함께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첫 교육에 460명이 참여했다. 1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6일 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대전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28일 구미, 29일 부산까지 이어지는 전국 순회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인력을 재채용해 강사진으로 구성,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전 교육에는 460명이 참여해 금융습관 형성, 신용관리 등 생활 밀착형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DX, IT, 상품계리 직군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17일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분석·생성형AI를 포함한 DX, 개발·운영 등 IT, 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크루 인터뷰, 관리자 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접수 기간 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공고 하단 QR코드를 통해 현직자 경험담과 신입사원 인터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민영웅 인사팀장은 “디지털 감각과 열린 사고를 지닌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젊은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고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AI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2300억원 규모의 특별기금을 조성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용보증기금과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 또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CT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우리은행에 연결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AI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우리금융은 이미 생산적·포용금융 정책에 맞춰 첨단산업과 주력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여신 상품을 출시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조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정원주 회장은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현지 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개최된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총 7억 84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조 810억 원, VAT 포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10만 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ymyrat Annamammedov)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네랄 비료 플랜트가 가스화학 산업과 국가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
중흥토건이 시도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중 발생한 파주시 운정 지역 수돗물 탁수 사고와 관련해, 피해 세대와 상가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섰다. 중흥토건은 16일부터 한 달간 전화를 통해 피해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손해사정 용역 계약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14일 파주 운정1·4동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에 대해 중흥토건은 “수도밸브 조작 미숙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수돗물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확한 피해 조사를 위해 직접 손해사정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본격 조사에 앞서 피해 주민들의 접수를 위한 임시 접수처를 운영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협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와 '대출 만기상환 구조 전환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지원' 업무협약(이하 전환보증 협약)을 체결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보증은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새로운 보증서를 발급해 신규 보증부 대출로 전환하는 보증으로써, 기존 대출에 대해 거치기간 추가,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기존 보증부대출 상환에 따라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감면 및 저신용(CB744점 이하) 차주에 대한 보증료 감면(0.2%)을 제공한다. 신협은 서민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전환보증 제도를 도입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10여 개 신협에서 전환보증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신협 영업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전환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신협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향후에도 서민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청과 함께 서울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원 정다미 쌀 500g과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농심천심(農心天心) 10대 과제’ 중 하나인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 바람이 불고, 도시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희망농협·행복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이후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4분기 이사회가 열려 3분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4분기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총조사 기간 동안 국민 문의 응대를 위한 상담 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에 문을 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콜센터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전문 상담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총조사와 관련한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전화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사 참여의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특히 영어·중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전담 상담원을 확대 배치하고, 보이스봇(음성인식 ARS), 챗봇, STT(Speech To Text)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담 채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응답자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조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시 본인 확인 절차(조사안내문 주소·참여번호)를 거쳐 원하는 시간대에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이거나 근무시간 외일 경우, 문의자가 전화번호를 남기면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원이 당일 혹은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직접 전화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하루 만에 경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전역에 더해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경기 핵심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었다.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효과’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시·군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되고,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사실상 매매가 묶인다. 핵심 타격지는 수원 지역이다. 영통·장안·팔달구 등은 최근 반등세가 뚜렷했던 곳으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 권선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거래 문의가 활발했는데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매도자도 매수자도 일단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인계동의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도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 중심 거래가 사실상 멈췄다”고 전했
호반건설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사업소 개소는 호반건설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현장 밀착형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거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서울사업소 개소를 통해 현장 인접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업 전문성을 한층 제고해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