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인공지능)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 역시 카탈루냐 광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일부 노선 개통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수혜 지역으로 꼽히던 곳들의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의 여파가 겹치면서 과거처럼 호재가 집값 상승을 이끌어내는 힘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GTX 호재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의왕시 인덕원, 화성시 동탄, 일산 등 일부 지역에서 집 값이 하락하고 있다.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개통으로 교통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시장 침체와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GTX 호재가 이미 반영돼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인덕원역이 GTX-C 정차역으로 확정되자, 인덕원은 안양시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63.8%를 차지할 정도로 거래량이 대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GTX-C 노선 역 신설 발표 전인 2018년 '인덕원센트럴자이'의 매매가는 4억 원대(84㎡ 기준)로 고르게 분포됐다. 사업착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2021년 8월에는 13억 원(84㎡
중부지방국세청이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지방국세청은 19일 중부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국세청의 중점 추진과제를 기초로 중부청 실정에 맞게 마련한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중부지방국세청은 세수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상반기 주요세목 성실신고 지원, 현금위주 체납정리, 고액소송 대응 등에 역량에 집중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세사업자 납부기한 직권연장, 수출기업 환급금 조기지급, 수출․장수기업 명품컨설팅 제공, 소규모법인 R&D 사전심사, 장려금 지급확대・신청편의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중부청 세무관서장들은 '리더십, 주인의식, 적극행정' 영상과 ’2023년 국세청 조직성과 1위를 달성한 수원세무서 직원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고 여주대학교 박현모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장)의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인재육성'에 대한 특강을 수강했다. 우병철 동화성세무서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세종의 말씀이 크게 와닿았다"며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
지난해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 투자 기업들의 세액공제 사전심사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총 2440개 기업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를 신청해 2020년 도입 초기(1547건)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전심사 제도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는 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청하기 전에 국세청 전담팀의 심사를 통해 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투자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세액공제를 정확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세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 확대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사전심사 이용 증가는 기업들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 혜택 제공, 이용 편의성 강화 등 국세청의 노력도 기업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세청은 기존 수출 중소기업 대상 사전심사 우선처리 서비스를 올해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이번에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삼성 TV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1% 차지하며 1위를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 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 대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 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p 상승한 것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한-인도 CEPA 활용 인도시장 비즈니스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한-인도 CEPA 활용을 위한 FTA 협정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이 세계 1위 14억 인구의 거대시장인 인도 진출에 앞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현지 시장동향과 경제전망 및 비즈니스 관행, 수출 유망품목, 현지법인 설립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인도 CEPA는 우리나라 5번째로 체결된 FTA이며 BRIC’s 국가 중 처음으로 체결한 FTA이기도 하다. 한편 2023년도 대(對)인도 수출액은 약 179억 5000만 달러로 8위에 해당하며 수입액은 약 67억 3000만 달러로 23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인도 수출액은 직전년도(188억 7000만 달러) 대비 약 4.9% 감소로 주춤했으나 무역수지는 112억 1000만 달러로 전년(99억 7000만 달러) 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최근 4년간 증가세
국내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고금리와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이 겹쳐 건설사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건설사 102곳을 상대로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 사정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자금 사정이 '평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43.1%, '곤란하다'는 응답은 38.3%였다고 19일 밝혔다. '양호하다'는 응답은 18.6%였다. 올해 하반기 자금 사정 전망 역시 밝지 않다. 응답 기업의 52.9%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3.4%에 달했다.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13.7%에 그쳤다. 건설사 자금 사정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31.4%)으로 나타났다. 이어 '높은 차입 금리'(24.5%), '신규계약 축소'(16.7%) 등이 뒤를 이었다. 대다수 건설사들은 현재 기준금리 수준(3.50%)에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70%가 넘었다. 구체적으로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었다는 응
“창업을 꿈꾸고 있어 한동안 점포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마침내 마음에 드는 점포를 찾아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건물주가 제소전화해라는 걸 계약 조건으로 내세운다는 겁니다. 계약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자칫 거부했다가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건물주와 세입자 간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 신청은 서로 간 합의가 없다면 결코 성립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19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세입자의 위법 행위를 예방하는 제도로 당연히 건물주가 신청을 요구하게 된다”며 “반면 세입자 입장에서는 제소전화해가 자신을 옭아매는 일종의 족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소전화해 신청은 서로 간 합의로 성사되는 제도인 만큼 강제성은 없지만, 만약 세입자가 거부한다면 계약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소전화해란 소송을 제기하기 전 화해를 한다는 뜻으로 법원에서 성립 결정을 받는 제도다. 화해조서가 성립되면 강제집행 효력을 가진다. 주로 상가임대차 관계에서 많이 활
쌍용건설이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 모집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이며,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3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202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건설업 3년 미만 직무 경력 보유자(주니어 엔지니어)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하면 된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된다. 전형일정은 ▲온라인 서류전형 ▲팀장/실무면접(ZOOM) ▲온라인 인적성 ▲임원면접(1,2차)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되고, 채용 최종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국내 건축과 토목 현장,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 등 국내외에서 수주 현장 증가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