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규농업인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도 제1기 신규농업인 농산업기술반 교육생을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용접 안전교육 ▲전기 기초교육 ▲아크 발생 및 비드 쌓기 실습 ▲각파이프 필렛 맞대기 용접 실습 ▲농산물 저장기술의 이해 ▲시설하우스 설계의 이해 등이다. 교육은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일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및 경기도기술학교 용접 실습장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서울 및 인천 시민의 경우 MOU 체결에 따라 정원 5% 이내 선발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와 등기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신규농업인의 역량 개발로 귀농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경기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와 협업해 쌍둥이 판다를 캐릭터로 한 상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 5000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 2900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플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 3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지역의 매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 53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27만 9375명, 인천은 4만 5942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전입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 원으로 3500만 원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1년 전 대비 무려 17.37% 오른 가격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12.29%)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와 더불어 서울 새 아파트 공급 부족도 서울 탈출 현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임대 제외)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7만 8981가구로 직전 3년(2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신청 설명회’를 19일 개최한다. 중기간 경쟁제품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에 따라 중기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으로,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법적 요건을 확인하고, 주요 사례 중심으로 지정 신청서류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별 조사보고서 제출 의무화, 신산업 제품에 대한 추천요건 완화 등 올해 새롭게 바뀐 제도에 대한 준비 방안도 설명한다.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은 내달 4일부터 두 달간 가능하다. 관련 중소기업단체나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서명하면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여부는 판로지원 필요성 검토, 이해관계자 협의 등 절차를 거쳐 11~12월께 확인할 수 있다.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면 2025년에서 2027년까지 3년간 효력이 발생한다. 현재 중기간 경쟁제품은 총 213개 제품과 631개 세부품목이 있다. 중기간 경쟁제품 구매액은 2022년 기준 26조 4000억 원으로, 전년(21조 9000억 원) 대비 20.6%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1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1∼15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 당 1609.5원으로 전주 대비 13.2원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1512.7원으로 전주보다 11.7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6원 오른 1578.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77.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17.5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479.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21.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2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가 1579.1원으로 전주 대비 31.1원 상승했다. 경유는 전주 대비 32.4원 오른 1467.2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81.6달러로 전주 대비 2.8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3.7달러 상승한 97.9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109.8달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관광 명소 마리나베이 인근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처음 연 브랜드 경험공간으로, 제품 판매보다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보다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의 혁신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나가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이러한 브랜드 활동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를 구축해 가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간 내부는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최신 제품들은 물론이고 무선 올레드 TV,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혁신 제품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LG 씽큐(ThinQ) 앱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돼 고객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고물가 여파로 신선과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 수입량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6만 4000톤(t)으로 전년보다 6% 증가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산 과일이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은 소비자 증가로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국내산 신선과일 가격은 가파르게 뛰었다. 사과 가격은 후지 품종 수확기인 11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73% 높았고,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9% 높게 형성됐다. 배 역시 지난해 8∼12월 내내 생산량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38% 상승했다. 대체 과일 수요 증가로 감귤(노지온주) 가격은 지난해 10∼12월 12% 비쌌다. 냉동과일은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오래 보관하기도 좋다. 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해 12월 22∼26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 38%가 냉동과일 구매 이유로 ‘저장이 용이해서’라고 답했다. 주스를 만드는 등 가공 섭취가 쉽다는 점(36%)과 저렴한 가격(22%)도 구매 이
이번 주에는 수원 영통구'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전국에서 30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072가구(일반분양 29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등이다. 오는 20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영통자이센트럴파크'를, 금강주택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 '판교TH212' 등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영통구 영통동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
지난 1월 경기도 실업률이 3.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경기도 15세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 4000명(0.7%) 증가한 1202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자도 25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명(13.3%) 증가했다. 취업자 성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는 158만 1000명으로 6만 4000명(4.2%) 증가했으나, 여자는 270만 8000명으로 8만 9000명(-3.2%) 감소했다. 실업자 성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는 14만 4000명으로 1만 2000명(9.3%), 여자는 10만 8000명으로 1만 7000명(19.2%)으로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5만 명(3.5%),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4만 8000명(1.7%), 건설업 3만 4000명(6.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3000명(1.3%) 각각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8만 9000명(-6.2%)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사무종사자 6만 1000명(4.5%), 관리자·전문가 4만 6000명(2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 점포를 개점한다. 하나은행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한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의 연령이나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점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와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를 도입했다. 또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를 배치했다. 하나은행은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신간 서적 및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손님들은 디지털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어 단순 업무도 창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셨다”며 “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를 통해 중·장년층 손님들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