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설을 맞아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과 5일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오호선 청장은 아동양육시설인 평화의 집(안양)과 동광원(수원)을 찾아 지방청 전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청장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청장은 직원 3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북수원시장을 둘러보며 떡과 한과 등 설 성수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상인회장으로부터 세정차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오 청장은 “전통시장 사업자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급감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요청한 세정 애로사항은 즉각 해결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장미·국화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테스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장미, 국화 신품종 국내보급 확대를 위한 농업인 대상 현장실증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수요자 기호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은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매년 선발하고 품종화하는 육종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실증사업 대상 품종은 장미 6품종과 국화 8품종이다. 도농기원은 개발된 신품종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영농현장에서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농가별 재배 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고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미 품종은 ▲꽃잎이 부드러워 수확 시 상처가 적은 진분홍색 중형 ‘보보스’ ▲절화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대형 ‘캐롤라인’ ▲화색이 화려한 복색 대형 ‘아리엘’ ▲생육이 우수한 중형 스프레이 ‘원탑’ ▲꽃이 크고 절화장이 긴 노란색 대형 ‘모나카’ ▲절화수명이 긴 백색 대형 ‘블링블랑’ 등이다. 국화 품종은 ▲병해충 피해가 적고 고온기에 생육이 안정적인 흰색 홑꽃 ‘밀키스타’와 ▲노란색 홑꽃 ‘펄키스타’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고 노란색 화색의 줄무늬가 있는 ‘스트라이프
길어지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로 전국 부동산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 시점에 임박한 분양권 '마이너스피'(분양가보다 싸게 처분하는 거래)가 눈에 띄게 늘면서 최대 1억 4500만 원까지 하락한 단지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분양가로 인해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은 기입주 아파트를 선호하는가 하며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건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 브랜드 기피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앞으로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변동될까요? 본지는 마이너스 피가 붙은 아파트 연재를 통해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의 실상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고금리 시대와 미분양 물량 증가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마이너스 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 남부지역에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중 총 11개 단지에서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기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마이너스 피가 발생한 지역은 부천, 시흥, 용인, 평택, 화성, 김포 등이다. 가장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년간 협회를 이끌 9대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영수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영수 대표는 2024년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 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물류회사 170여 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단체다.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신영수 대표는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영수 대표는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 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정책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동부건설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산51-3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 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해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km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철도 분야 시공에서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
시공능력 19위 코오롱글로벌이 1조 원대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따른 경영 위기 리스크에 대해 선제 대응하고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미착공 사업장 가운데 '대전 봉명동 프로젝트'와 '대전 선화 3차 프로젝트' 등 대전 지역 사업장 2곳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연내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PF 우발채무의 규모는 약 1조 1000억 원으로 이 중 미착공 사업장은▲대전 중구 선화동 73-1 일대(2680억 원)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1번지(PF 우발채무 2491억 원) 일원 ▲울산 남구 야음동 363번지 일원(920억 원) 등이다. 해당 사업지의 PF 규모는 약 6100억 원으로 전체 PF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일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을 PF 우발채무가 과도한 건설사로 분류하고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지난해 8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 1조 1000억 원에 신용보강을 제공하고 있어 재무부담이 과중하다"며 "미착공 PF 우발채무 사업들의 착공을 통한 본PF 전환 여부가 PF 우발채무와 관련한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설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떡국 재료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일 광주에 소재한 샘솟는지역아동센터에서 '설맞이 중소기업 사랑나눔 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과 최창석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이윤섭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경기도 광주시 김성환 기업지원과장과 지역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샘솟는지역아동센터,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 이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경기도 내 3개의 복지시설에 소고기, 떡국떡, 만두 등 총 800인분의 떡국 재료(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식원 회장은 "중소기업 사랑나눔 문화가 확산돼 어려운 이웃과 중소기업인 모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설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온이 명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슬기로운 집밥생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소진한 식재료 및 먹거리를 추가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과자 및 간식,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간편식을 중심으로 먹거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롯데온 올해 1월 식품 실적을 살펴보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밥, 짜장 및 카레, 탕 및 찌개 등 간편식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늘었으며, 간식으로 인기있는 피자, 핫도그 등을 포함한 냉동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를 위한 식사 및 간식을 준비하는 수요와 명절 연휴 가족들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추운 날씨에 장을 보러 직접 나가기 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식품을 미리 구매해 쟁여두고 먹는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 롯데온은 명절 연휴 소비한 식품을 다시 채우기 위한 장보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기 식품
2월 전국에서 2만 82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수원시 장안구와 영통구 일대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 인근인 용인 처인구에서 대단지가 분양에 돌입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38개 단지, 총 2만 8276가구다. 일반분양 규모는 2만 3912세대다. 전년 동월(8662세대) 대비 3.2배 많은 물량으로 지난 1월 공급 실적(1만 4581세대)보다 개선된 수치로 청약자를 맞을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1만 4848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10개 사업장에서 8178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와 영통구 일대에서 3092세대를 공급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 인근인 용인 처인구에서 1833세대 규모의 청약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은 3개 사업장 대부분이 500여 세대 안팎의 중소 규모 단지다.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와 성내동 '그란츠리버파크' 외에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경희궁유보라'가 청약에 나선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송도동에 물량이 집중됐다. 총 8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송도신도시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Neo) QLED 등 TV 신제품이 글로벌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60개 이상의 모델에 대해 '탄소저감'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Neo QLED 8K 2개 시리즈(QN900D, QN800D) ▲Neo QLED 4K 3개 시리즈(QN95D, QN90D, QN85DA) ▲OLED 2개 시리즈(S95D, S90D) ▲더 프레임 1개 시리즈(LS03D) 등이다. TUV 라인란드는 TV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 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