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국토부는 1 인천 검단아파트 시공을 맡은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받고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고 반발했다. 동부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당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당사는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같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 동부건설은 이번 국토부 행정처분에 대하여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적대응 기간동안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의 확정판결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일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협회 임원 및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완료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의정부 시내 주거 취약가구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회원사 (강석원 진산건설 대표, 최웅재 그리드종합건설 대표) 지원을 받아 5가구의 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지원받게 된 한 가정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수 공사를 미루다가 이렇게 수리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지재기 회장은 “이번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취약가구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이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을 5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지난 1월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1월 30일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 본부장은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Jiangsu Dajin Heavy Shipyard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의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1월 31일 실시된 협약식에는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CCCC Tianjin Dredging China의 조 광타오(Zhou Guangtao)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을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해상장비를 적극 공급하고 사업 공동개발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에 김진곤 전 수도권서부개발처장이 1일 부임했다. 김 본부장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캠코에 입사하여 감사팀장, 위탁채권 직접관리 전담실장, 자금회계실장, 수도권서부개발처장 등 캠코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캠코가 ‘국민에게 안정을, 기업에 활력을, 국가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리딩플랫폼’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출발기금 등 캠코의 다양한 채무조정 제도에 대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지역 내 홍보를 강화하고, 압류재산 공매와 국유재산 관리 업무의 혁신을 통해 국가재정 증대에도 적극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지역 경제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GS건설이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서면서 실제 영업 제한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있는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사는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이들 5개 사에 대해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으며, 이번에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해당 건설사 청문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해당 건설사업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사유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는 영업정지 기간 동안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영업 행위가 금지된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행정제재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이달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이달 경기전망 지수는 81.7로 전월 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77.5에서 75.4로 2.1p 하락했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1.8p 떨어진 79.5이며, 건설업은 전월 대비 2.0p 하락한 78.8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84.7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은 1개월 새 1.2p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출(2.1p), 영업이익(0.2p), 자금사정(1.1p), 고용수준(0.7p)의 전망수치는 증가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느낀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은 내수부진(70.1%)이었다. 이어 ▲인건비 상승(30.6%) ▲업체간 과당경쟁(23.7%) ▲원자재 가격상승(19.0%) ▲고금리(18.3%)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재건축 조합원들이 부담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 개정안이 다음 달 27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20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라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금액을 70%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오는 2일부터 입법예고한다. 국회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부과 기준을 완화하고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 감경과 ▲60세 이상 노령자의 납부유예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재초환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공급대책)을 통해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추가 완화 방안의 후속 조치인 비용 인정 범위 확대안도 함께 포함됐다. 재초환법 개정법률에서는 장기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70%까지 부담금을 감경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6∼10년 미만은 10∼40%, 10∼15년 미만은 50%, 15∼20년 미만은 60%, 20년 이상은 70% 부담금이 감경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1세대 1주택자 기준
롯데아울렛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풍성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롯데아울렛 21개 전점에서는 ‘홀리데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은 설 연휴 직후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새내기 인기템으로 손 꼽히는 ‘맥북’,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부터 추가 할인 행사, 신학기 특별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학기 인기템 및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 금액 충족 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 M2(512GB, 1명)’, ‘아이패드 에어 5세대 Wi-Fi(256GB, 2명)’, ‘에어팟 맥스(5명)’, ‘애플워치 SE(10명)’, ‘롯데 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100명)’, ‘F&B 5000원 할인권(2000명)’ 등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누적 구매 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금액의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맥북 에어 13’, 3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부터 자동 응모되며, 낙첨 시
국세청(청장 김창기·사진)은 올해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을 700명으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25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은 제2차 시험의 전 과목을 응시한 경우(이하 일반응시자)에만 최소 합격인원을 배정하며, 심의 결과 700명으로 결정했다.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700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전 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매 과목 40점 이상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로 결정한다. 국세청은 제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은 경우에는 조정 커트라인 점수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제1차 시험은 5월 4일, 제2차 시험은 8월 10일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