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 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다. 총 24개(상반기 5개, 하반기 19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낙찰됐고 금융조달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시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통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어 금융조달이 비교적 원활했다. 반면 작년부터 시행된 CHPS 제도는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력 판매 수익으로만 사업성 판단이 이뤄
롯데건설이 임직원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해 시작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9회차를 맞았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여행으로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 및 휴식을 즐겼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이 시공한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가족들에게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준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뭄바이 현장에 탄소 흡수력이 탁월한 ‘지구의 허파’ 맹그로브 숲 맹그로브 숲: 탄소 저장능력이 열대림보다 최대 5배 가량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 및 지구 환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훼손과 해상 오염 최소화를 위해 PSM(Precast Segment Method) 공법을 적용했다. PSM 공법은 일정한 길이의 교량 상부구조(Segment)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크레인으로 세그먼트를 연결해 시공하는 방식이다. COVID19 기간 중 외산 자재인 강상판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대우건설은 한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등 다양한 조달 루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은 오호선 청장이 지난 19일 안양세무서, 22일 분당과 성남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청장은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내방 납세자들이 신고를 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신고 지원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청은 이번 신고부터 세무서를 방문한 모든 납세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고센터'를 시범운영하고, 간단한 질문・답변만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세금비서 전용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오 청장은 “신고센터를 방문한 납세자가 세금을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게 해달라”며 납세자 스스로 세금비서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를 강조했다. 이날 신고센터를 방문한 한 납세자는 오 청장과 대화에서 “10년 동안 부가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데, 한결 같이 친절한 모습으로 신고를 도와줘 항상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업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을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사업성 보장과 고금리, 건설비 상승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0.07%)지역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으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1기 신도시 위주로 크게 내렸다. 성남시 분당구(-0.16%)는 수내·서현동 구축 위주로, 평촌 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동안구(-0.16%)는 관양·평촌동에서, 부천 원미구(-0.14%)는 원미·상·약대동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어 고양 일산동구(-0.07%→-0.10%)는 풍·장항·백석동 위주로 하락했고, 전주 0.06% 상승했던 과천도 0.03%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이는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발표했다. 준공 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절차를 시작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122일 만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롯데핑은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공식 개점일인 9월 22일그랜드 오픈일을 기준으로 122일만에 이룬 쾌거로, 베트남에서는 유례없이 빠른 기록으로 알려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西湖)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 4000㎡(약 10만 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그동안 하노이에는 높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 수준 향상, 신도시 인구의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규모 유통, 상업시설이 부재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서호(西湖, Westlake)’라는 대형 호수를 품은 자연 친화적 입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테넌트 경쟁력를 갖추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실제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매출 1000억 원의 돌파와 더불어 누적 방문객 500만 명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 하노이의
최근 건설업계에 임금 체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180여 곳의 현장 협력사에게 총 550억 원 규모 공사대금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모든 현장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평소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수한 공사 수행 성과를 기록한 협력사를 선정해 상호협력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입찰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의 재무환경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F발 악재 등으로 건설업계에 악재가 불거진 상황 속에서 이번 협력사 조기 지급은 동부건설의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 관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중기연합봉사단은 지난 20일 서울랜드에서 지온보육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눈썰매장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1966년에 설립된 지온보육원은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 명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소풍마켓 바자회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지온보육원과 나들이 활동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동과 봉사자가 1대 1로 짝을 이루고 함께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신나는 추억과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준 중기연합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봉사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계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유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인천경기북부 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등과 함께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수원 못골시장 ▲평택 송탄시장 ▲광주 경안시장 ▲동두천큰시당 등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중기청 전 직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소비 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과일, 떡 등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민생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확대 (2023년 4조 원 → 2024년 5조 원)하고, 개인이 한달에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한도를 올해 상시적으로 인당 50만 원 인상한 바 있다. 경기중기청은 전통시장 캠페인에 이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마트24가 시즌 인기 과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51% 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딸기를 찾아라' 콘셉트로 60종 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24가 1월 1일~20일까지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딸기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동기간(12월 11일~30일) 대비 51% 증가했다. 딸기 시즌인 만큼 설향·금실딸기 매출이 144% 신장했고, 생딸기를 그대로 활용한 디저트샌드위치 ‘딸기크림샌드’ 역시 46%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평소 많이 찾는 유제품(딸기우유)이 매출 상위 1~3위를 차지했고, 특히 ‘빙그레 딸기타임200ml’ 매출이 79% 증가하며 유제품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딸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딸기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각 상품군 내(內) 매출 순위도 많게는 10단계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딸기 시즌을 맞아 실제 딸기뿐만 아니라 딸기 관련 인기 상품을 선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 과일 이벤트로 주목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영상을 통해 ‘딸기를 찾아라’ 콘셉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