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차별화된 무역금융 역량을 발휘하며 국제무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ㆍ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글로벌 105개 국가, 1197개 은행과 환거래 약정을 체결하고 있고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파이낸스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3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무역 금융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발맞춰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금융과 관련한 신상품 출시, 디지털 혁신 등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은행권 중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은행권 중에는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해당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이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해 행정안전부장관을 대신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방재센터, 비상발전실 등 우리은행의 재난 대응 시설을 둘러봤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풍수해, 지진,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은행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 계획을 수립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강도 높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은행의 핵심기능을 잘 수
IBK기업은행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하고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성과로, 탄소중립 목표에 공신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은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추진을 위한 기업은행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업은행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드래곤볼 팬들을 타겟으로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기업 ‘SMG홀딩스’와 협업해 지난 18일 ‘드래곤볼Z 스낵’ 2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품은 토이저러스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토이저러스 41개 매장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몰에서 판매한다. 또 토이저러스몰에서는 단독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스낵 2박스 구매 시,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서울역점과 동부산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드래곤볼 피규어 및 프라모델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드래곤볼Z 매치메이커 손오공’을 1만 9200원에, ‘드래곤볼GT 초사이어인4 베지터’를 1만 7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초코맛의 ‘드래곤볼Z 초코볼’과 드래곤볼 콘텐츠를 애용했던 3040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청양마요맛의 ‘드래곤볼Z 먹태나쵸’ 두가지 맛을 출시한다. 단행본 출간 40주년을 맞는 드래곤볼의 특성상 팬덤이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점을 고려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기존 드래곤볼을 보고
쌍용건설이 2024 청룡의 해를 기부로 시작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8일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및 물품을 평택시 내 아동보호시설인 ‘야곱의 집’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쌍용건설의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중심으로 지난해 연말 진행한 사내 나눔 카페의 수익금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기부금을 합쳐 진행됐다. 전달된 물품과 기부금은 ‘야곱의 집’ 에서 보호 중인 0세부터 3세 미만의 보호 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종식 쌍용건설 국내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주니어보드의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중증 장애우 돌봄 봉사, 지역 소방서 소화기 기부, 재해 시 중장비 지원 등 전국 각지 현장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를 개발하고, 세무행정 전 과정의 자동화를 목표로 첨단 과학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힘쓴다. 국세청은 2019년 6월 국세청 내·외부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납세서비스 개선, 업무효율성 제고, 공정과세 구현 등 국세행정 발전에 빅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고 안내자료 제공,미리·모두채움 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정과세를 위협하는 지능적 탈세, 악의적 체납 등 불공정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한 치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초거대 AI기법을 세법상담, 법령검색 등 국세행정 분야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과세당국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주요 추진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해 대한민국 첨단 전자세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개발 등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첨단 국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대우건설이 무재해로 적기 상업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우건설은 ‘TKG휴켐스’ 여수공장이 지난 2022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31일, 질산 6공장 Start-up 및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68%) 40만 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을 통해,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이 연간 270만 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질산 최강자로서의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적으로 활용가능한 기초화학제인 질산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압, 부식성 물질을 취급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공사를 21개월이라는 촉박한 일정으로 상업생산까지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설계, 구매, 시공 등 각 단계에서의 일정 준수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수행기간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과 태풍 힌남로에 의한 원소재 수급 지연 등으로 어려
롯데건설이 분양한 안산의 롯데캐슬이 정당계약 8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해 8일 만인 지난 18일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해 11월 정당계약 진행 후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 1순위 청약에서는 총 1만 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경기지역 철도건설 사업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촉발하고 있다. 공사 지연 또는 중단 우려가 확산하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양주1)은 "사업이 현재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문제 될 것이 없다"이라는 입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현재 경기도 내 철도건설사업 3건을 시행 중이다. 현재 별내선 4공구와 도봉산-옥정 3공구는 공사에 착수한 상태며, 또한 옥정-포천 노선(사업기간 2023년 8월~2029년 12월)은 실시설계 중이다. 경기 북부 지역은 그동안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양주 구간의 조기 개통을 공약해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았지만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태영건설이 지난달 28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 도민들은 '경기지역 철도건설 사업'이 워크아웃의 영향으로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미수령 등으로 인한 공사 중단·지연이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철도건설과는 하도급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수원역 일대에서 수원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도민 대상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뽁뽁이, 커튼 등으로 창문 열손실 막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수 밸브 잠그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겨울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핫팩에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담아 배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사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안전 캠페인’도 진행해 에너지절약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안전에 대해서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김회철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이라며 “이번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에너지절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