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우수한 시공 품질과 고객만족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1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2022년 10월 본 착공을 거쳐 지난 7월 성공리에 준공했다. 단지 준공 이후 최근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은 아파트의 우수한 품질을 호평하며, 시공사인 DL이앤씨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전북도청 품질점검단과 입예협이 주관해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도내 단지와 비교해 매우 적은 지적 건수가 나왔다”며 “세심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와 만족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실제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 시공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건설 신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시공 단계별 홀드포인트를 지정하고 전수 점검을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아파트를 완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No.1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기준에 걸맞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모든 현장 직원이 심혈을 기울였다”며 “준공 이후에도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중심의 구조가 빠르게 약화하고, 월세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7월 서울의 전세 비중은 52%로 전년 동월(2024년 7월 59%) 대비 7%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월세 비중은 같은 기간 41%에서 48%로 7%p 상승하며, 두 지표가 거의 동일한 수준까지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를 보다 세분화한 지표에서도 같은 흐름이 감지됐다. 보증금 대비 월세 수준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전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1년 새 6%p 줄었고, 월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6%p 늘었다. 올해 들어 전세 성격의 계약은 꾸준히 50%대 중반 이하로 유지되는 반면, 월세형 계약은 40%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전세·월세 균형 구조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62%), 강북구(60%), 종로구(59%), 용산구(57%), 금천구(55%), 중랑구(54%), 강남구(53%), 중구(53%) 등에서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섰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용산·강남·중구·종로 등 중심권 지역은 직주근접 수요가 밀집된 고가 주거지로 전세금 마련 부담이나 유
KB국민카드가 대학등록금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부 생활 업종에서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18일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자사 신용카드로 대학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비씨카드, 체크카드, 기업카드, 선불카드를 제외한 KB국민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는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인 ‘대학등록금 내셨죠 스벅쿠폰 받으세요’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 57개 대학의 등록금 납부가 가능하다. 200만 원 이상 납부 고객에게 스타벅스 쿠폰이 제공되며 2개월부터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가 지정한 40개 생활편의업종에서 5만 원 이상 할부 이용 시 무이자 및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의료 업종에서는 종합병원 일반병원 치과 이용 시 100만 원 이상 할부 결제 시 최대 2개월에서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또는 10개월 12개월 부분무이자가 제공된다. 전자상거래 백화점 항공사 면세점 등에서는 5만 원 이상
롯데손해보험이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식중독 입원부터 항공기 결항 추가 비용까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며, 보험료는 2박 3일 기준 1인당 2000원이다. 18일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 ‘CREW 제주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제주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업계 최초로 제주 맞춤형 보장을 내세웠다. 이번 상품은 0세부터 7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명까지 동반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 단위 여행객이 함께 가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보장 항목은 제주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와 불편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치료비뿐 아니라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입원 시 10만 원을 정액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기상 악화 등으로 제주 출발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숙박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항공기 결항 추가 비용 보장도 포함됐다. 최대 10만원 한도로 추가 체류 비용을 보장한다. 제주 골프 여행객을
주요 시중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 제정을 앞두고 발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 핀테크·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해외 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부 은행은 자체 실거래 기술 검증까지 추진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이달 방한 예정인 히스 타버트 서클(Circle·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사장과 면담을 검토하고 있다. 서클은 최근 각 은행 측에 회동을 제안했으며, 은행들은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NDA(비밀유지협약) 체결 요구로 일정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개별 면담뿐 아니라 복수 은행이 함께 만나거나, 금융지주 고위 임원이 동석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논의 주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유통·송금 등 국제 거래 활용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신한·하나·우리銀, ‘스테이블코인 TF’ 가동 KB금융은 지난 6월부터 그룹 차원에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불황이 3년째 이어지자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간 주도의 자율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中 10년 새 에틸렌 생산능력 3배↑…국내 가동률 ‘뚝’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중동·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3~4년째 적자 늪에 빠져 있다. 특히 중국은 ‘에너지·화학 자급률 70%’를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 2014년 1950만 톤이던 에틸렌 생산능력을 지난해 5274만톤까지 키웠다. 불과 10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불린 셈이다. 이로 인해 여수국가산단의 공장 가동률은 2021년 87%에서 지난해 78.5%로, 올해 들어서는 60%대까지 추락했다. 한화·DL그룹 합작사인 여천NCC는 적자 누적에 따른 재무 위기로 부도 직전까지 몰렸다가 긴급 자금 수혈을 받는 등 업계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3년 내 기업 절반 퇴출 가능성”…정부, 맞춤형 지원책 준비 한국화학산업협회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불황이 지속될 경우 3년 내 국내 석유화학 기업 절반이 존속 불가능할 수 있다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산업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뚜렷하게 줄지 않고 있다. 대표이사가 사고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하는 ‘대표 책임론’이 반복되면서 법의 실효성과 제도 설계의 균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가 잇따른 산업재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데 이어, DL건설에서도 근로자 추락사고 후 대표와 임원 80여 명이 일괄 사표를 냈다. DL건설은 전국 44개 현장을 무기한 중단했지만, 업계에서는 “사고 예방보다 대표 사퇴가 언론 대응용 카드가 된 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알림e’에 따르면 산업재해 사망자는 2022년 644명, 2023년 598명, 2024년 589명으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올해 3월 말 기준 사망자는 542명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6.4% 증가했다. 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기대했던 ‘급격한 감소 효과’는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업계는 안전모·안전벨트 지급, 사전 안전교육, 작업중지권 보장 등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현장의 모든 순간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건설사
SK그룹이 그룹 3대 연례 회의 중 하나인 ‘이천포럼 2025’를 열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SK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등에서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 이천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할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2017년부터 매년 진행돼온 SK그룹의 대표 지식교류 장이다.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 3대 회의’로 꼽힌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 전환)’다.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이천포럼이 AI 대전환에 따른 경영 방향성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변화 실천 모습을 점검하고, 각 사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첫날인 18일에는 ▲AI·DT 생태계 구축 방안 ▲한국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SK의 전략적 역할 ▲AI·DT 활용 산업 제조 현장의 생산성 제고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
삼성전자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 참가해 스마트 기능과 고효율을 갖춘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B2B 냉난방공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서 다양한 공조 기술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HVAC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콘퍼런스 현장에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인 1Way 카세트와 고효율 DVM 제품을 전시했다. 1Way 카세트는 내장형 와이파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AI 절약 모드를 통해 최대 20퍼센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 공공시설 고급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B2B 공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혁신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통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적 이동약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사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상무)과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교통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 플랫폼 셔클의 운영 경험과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관리 시스템과 결합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공유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교통 실태를 분석하고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맞춤형 정책 및 제도를 제안해 교통 소외계층의 이동성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구축 중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NUMA 전략의 일환으로도 추진된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