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제조에 물리 발포 성형을 도입해 연간 4400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공법과 소재 개선으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에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270톤,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400톤(tCO₂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은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외관 판넬 제작에 ‘물리 발포 성형’ 공법을 적용한 점이다. 이는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LG전자는 기존 ABS 소재 대신 탄소배출이 적은 PP(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해 1대당 약 900g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1대당 14.85kgCO₂eq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검증받았다. LG전자는 해당 공법을 6월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에 적용 중이며, 향후 주거용 및 상업용 신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절감량은 30년생 소나무 숲 580개 축구장 규모가 1년 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LG전자의 ESG
이번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378가구(일반 분양 225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주요 단지는 본청약을 실시하는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주암C2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을 비롯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써밋더뉴',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서면써밋더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7㎡, 총 919가구 규모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서면역과 전포역 역세권 중심 상권과 병원, 학원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을 비롯해 1호선 부전역, 2호선 전포역 등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동서고가도로 진입이 수월해 부산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인천 서구 마전동 '엘리프검단포레듀'(AA32), 울산 중구 우정동 '더폴우정' 등 3곳이 문을 연다. 잠실르엘은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우리은행이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알뜰폰 가입 고객에게 최대 31.9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100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유튜브 경제 채널 ‘슈카월드’와 협업해 우리WON모바일 브랜드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알뜰폰 시장 구조, 은행의 진출 배경, 금융 연계 혜택 등을 설명하며, 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를 소개한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모바일 출시 100일을 맞아 8월 한 달간 ‘100일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원이 지급되며, 추천코드를 입력해 가입하면 5만 원이 추가된다. 추천 상위 10명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증정된다. 요금제별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우리WON 청년드림 71GB+’와 ‘5GB+’ 요금제 가입 시 각각 네이버페이 포인트 7만 원, 5만 원이 제공되며, 71GB+ 요금제 이용자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VIP 멤버십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슈카월드 영상에 안내된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200
신한은행이 해태제과와 손잡고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다. 캐릭터 협업과 스포츠 연계를 통해 고객 즐거움은 물론 사회공헌까지 확대하며 야구 팬과의 접점을 넓힌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와 협업해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신한은행 캐릭터 ‘SOL’과 해태제과 홈런볼 캐릭터 ‘RO’를 활용한 특별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전국 약 5만 3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한금융그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부터는 야구 콘텐츠 플랫폼 ‘쏠야구 플러스’에서도 추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번 협업은 신한은행이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스포츠와 고객 경험을 연결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사회공헌을 병행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10개 권역 지역아동센터에 ‘한정판 홈런볼’ 3만 봉을 기부하고, 약 500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알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야구를 매개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
롯데손해보험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2% 증가했다.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안정세를 이어갔다.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83억 원, 당기순이익 3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2%, 55.2%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329억 원으로, 1분기 제도 변경 영향으로 발생한 손실(–112억 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영업이익도 15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79억 원) 대비 안정적 회복을 보였다. 롯데손해보험 측은 수익증권 매각, 안전자산 확보 등 자산 리밸런싱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은 523억 원 수준이며, 신계약 CSM 유입은 1036억 원으로 상반기 누적 2135억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CSM 잔액은 2조 2677억 원으로 증가해 향후 수익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도 1조 2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하며 본업에서의 확장세를 유지했다. 디지털 전환
SC제일은행이 2025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 208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티몬·위메프 관련 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와 외환·파생상품 이익 증가 등이 순이익을 견인했다. SC제일은행은 2025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2040억 원 대비 46억 원(2.3%) 증가한 20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상반기 홍콩 H지수 ELS 관련 배상 추정액 969억 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던 기저효과에 기인했다. 이자이익은 고객여신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축소 탓에 6098억 원으로 4.1% 감소했다. 반면 외환·파생상품 수익 확대로 비이자이익은 2059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보다 4.8% 늘어난 4574억 원을 기록했으며, 티몬·위메프 사태와 파생상품 미수금 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충당금전입액은 1019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산 총액은 94조 4283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0% 증가했으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외환파생상품 자산 확대에 따른 결과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9%로 소폭 상승했으나, BIS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684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 당기순이익 357억 원을 기록했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은 6.2%, 순이익률은 4.1%로, 매출원가율은 89.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회사 측은 “리스크 관리와 원가율 안정화, 분양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데이터 기반의 분양 전략이 있었다는 평가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계약 개시 80여일 만에 완판됐으며,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도 빠른 속도로 분양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부개4구역·도화4구역·수원영화 재개발 등 수도권 정비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에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액은 8393억 원이며, 수주잔고는 약 10조 원을 유지 중이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PF 우발채무 관리와 재무구조 안정화 성과를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두산건설 관
현대건설이 동남아시아 해양 유·가스전을 활용한 부유체 기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동남아시아 분산 CCS 저장소 운영을 위한 순차 이전 확장형 부유식 CCS 시설 및 CO₂ 주입 개념·기본설계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42개월 동안 8개 민·관·학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로, 총 연구비는 58억 원 규모다. 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동남아 해양 지역 고갈 유·가스전을 CO₂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 주입 시스템의 개념과 기본설계(FEED) 기술 확보다. 현대건설이 총괄을 맡고 한국석유공사, 미국선급협회, 서울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등 국내외 기관이 힘을 모은다. 지금까지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은 바다 밑에 고정된 구조물과 배관을 통해 CO₂를 주입해왔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처럼 저장소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경우, 모듈형 주입 설비를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며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선박을 활용한 부유체 외에도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뜰 수 있는 부유식 콘크리트를 활용한
파리바게뜨가 자사 모바일 앱 ‘파바앱’을 통해 ‘파란라벨(PARAN LABEL) 케이크’를 친구에게 추천하면 최대 50% 혜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파바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추천하기’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된다. 추천을 받은 친구가 20일까지 파바앱에 접속해 해당 제품을 ‘당일 픽업’으로 주문·수령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제품 픽업 완료 후 자동 발급되며, 발행일 포함 10일 이내에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모든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저당 그릭요거트 홀케이크’를 선택해 공유하고 구매하면 50% 쿠폰(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 혜택)을 지급한다. ‘저당 그릭요거트 미니케이크’는 40% 쿠폰(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천원 혜택), ‘저당 그릭요거트 컵케이크’는 20% 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원 혜택)을 증정한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올해 2월 선보인 건강빵 브랜드로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론칭 넉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 7월에 선보인 ‘저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MMORPG ‘뱀피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연이어 조기 마감됨에 따라 3차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작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약 50분 만에 마감됐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진행된 2차 이벤트 역시 조기 종료됐다. 이용자 관심이 폭발하자 넷마블은 13일 오후 8시부터 서버 수용 인원을 확대한 3차 이벤트를 시작했다. 3차 이벤트는 ‘뱀피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넷마블 ID 로그인과 사전등록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이 필요하다. 참여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기간과 출시 후 선점한 캐릭터명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현재 ‘뱀피르’는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PC 사전등록과 양대 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유튜브 채널 구독 등 3단계를 모두 완료하면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 14만 9000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받을 수 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