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수상센터는 수상안전 임무수행에 레저용 보트를 비상구조선으로 운영해 레저사업의 차질과 보트 용도 특성에 따른 안전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전용 비상구조선규 도입해 수상안전 임무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여주시 남한강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시수상센터는 여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카약,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SUP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체험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으로서 국가 면허시험을 시행하는 등 지역 수상레저인구 저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주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남한강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투신 등 실종자 구조·수색임무에 참여하는 등 지역 수상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비상구조선은 수색용 서치라이트를 비롯해 구조자 인양 시 쏠림 및 전복을 방지할 수 있는 보조튜브를 장착하는 등 안정적인 수색구조임무가 가능한 전용 비상구조선이다. 여주시수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주도시관리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이번 전용 비상구조선 도입을 계기로 여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및 실종자 발생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 다
이천시는 도자기 축제를 맞이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난 21일 이천시 신둔면 소재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평소 관리가 소홀한 소하천 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 외 9개 단체 및 신둔면 고척4리 주민 등 약 260여 명이 참여해 학암천(신둔천 지류) 약 13km 및 이천도자예술마을 일대를 청소했다. 특히 평소 청소하기 힘든 하천 바닥 및 주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 등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시장은 “축제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깨끗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최근 주거침입 용의자 검거에 이어 18일에 발생한 공무원 사칭범 검거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8시경, 여주경찰서는 한 남성이 여주시 소재지 식당에서 공무원을 사칭 후 도주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고 신속하게 도시안전정보센터에 용의자 이동 경로 추적을 요청했다. 관제 요원은 곧바로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관제 후 실시간으로 추적 및 경찰서와 정보를 공유했고 사건 발생 후 20분 만에 용의자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시 관계자는 “관제 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여주 시민들의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제2의 범죄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범죄 없는 안전한 여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2500여대 정도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으며 범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26일부터 신둔면 예스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에 해외 3개국 5개 교류도시에서 외빈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국제부시장 일행이, 27일 일본 고카시에서는 고카시장과 고카시 의회의장을 포함한 대표단 일행과 세토시 대표단이, 중국 언스주 인민정부 주장 및 웨이팡시 대표단이 각각 이천시를 방문해 이천도자기축제 참관과 이천시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도시로 지정된 공통점이 있는 프랑스 리모주시와는 2015년 4월 자매결연협정 체결이후 매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메종오브제에 함께 참가해 I·CERA(이천도자기) 홍보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일본 고카시와는 1990년대부터 도자기를 매개로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세토시와는 2006년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 축제 참여는 물론, 도예인 교류, 홍보부스 설치, 도자 워크숍,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왔고, 상호간 국제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중국 웨
2023년 봄 도자기축제를 준비하는 이천시의 각오가 남다르다. 도자기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도자기축제 하면 이천이 떠오를 만큼 이천도자기축제의 역사는 길고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될 만큼 인지도도 높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중 하나다. 하지만 축제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면 현실은 그리 녹녹지 않다. 알고 있는 불편한 현실 20여 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참 좋은 시절도 있었다. 도자기축제가 열리면 전국에서 구름 떼에 비유할 만큼 많은 사람이 몰려왔고 판매 부스는 연일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천에서 수십 년을 도자기 하나로 생업을 이어온 도자 장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그 시절이 참 좋았다는 추억담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레퍼토리가 됐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했던가, 번성할 줄 알았던 도자산업은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했다. 유럽산 도자기들이 백화점을 점령하면서 2010년대 중반 국내 도자기 시장 규모 5000억 원 중 70%~80%를 수입도자기들이 차지하게 됐다. 80년 전통의 국내 유명 도자기 제작업체가 경영난에 상장 폐지되는 일도 있었다. 국내 도자산업의 위축은 고스란
여주시 평생교육과 시립도서관은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시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 완독자들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완독 인증서와 메달, 도서상품권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주시립도서관은 5~7세 대상의 ‘내아이 인생성공 천책 프로젝트(이하 ‘내천책’)‘와 초등학생 대상의 ’초등학생 독서능력 향상 프로젝트(이하 ‘초능력’)‘, 5~13세 영어그림책 ’Yeoju English Story Books(이하 ‘YESBooks’)‘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발달 단계에 따라 2~5권의 책을 제작한 가방에 담아 가방 단위로 대출하므로 부모들이 책을 직접 선정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대출하여 읽어 주거나 읽게 하면 되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시 어린이들에게 평생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취학 전 천권을 읽는 ‘내천책’, 초등학교 재학 중 600권을 읽는 ‘초능력’, 5~13세까지 읽는 500권 영어 그림책 ‘YESBooks’로 초등학교 졸업 전 총 2,100권의 책을 읽게 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정서 함양, 두뇌 개발, 지식 습득을 돕는 양서를 도서관이 직접 선정해 운영한다. 이번 완독 어린이들은 총 29명
봄이 오는 길목에 전국 지역마다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 이후 행사에 적용되던 방역 조치들이 해제되고 노마스크로 개최되는 축제들은 움츠러들었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로 37회를 이어가는 이천도자기축제도 이달 말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 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인지도가 높은 축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데는 축제를 운영하는 지자체와 도예인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해왔지만 드러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대형 기획사와 감독이 없이 운영되는 축제다. 이천도자기축제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두 시민들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축제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아진다. 축제에 관계된 도예인, 사회단체, 시와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오랜 기간 숙고해서 축제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밑그림을 그려가고 모든 내용이 이 과정에서 결정된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세도 남다르다. 축제를 준비하는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오랜만에 정상화된 축제 운영이 가능해졌고 그간 침체하였던 이천의 도자 문화와 산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지난 3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여주시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서류작성까지’, ‘SNS 활용부터 사업 홍보까지’ 두 가지 과정이다. 본 과정은 여주시(평생교육과)와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가 여주시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여주시(평생교육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학습자를 모집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26일 마무리하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본 과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로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여주시 발전을 위해 각종 기관·시설·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여주시 적재적소에 필요한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임대농업기계 배송지원 시범사업은 처음으로 이천시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임대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가 필요로 하는 현장까지 운송하고 회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실시로 배송이 어려운 고령, 여성, 초보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노동력 부족으로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가에 임대농업기계를 배송하여 농업활동이 적기적소에 이루어질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 배송료는 편도로 사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2만 원, 왕복으로 사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4만 원이다. 배송지원이 가능한 농기계는 자주식 소형기계로 17종 83대다.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임대농기계 배송 하루 전날 오전 중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농기계의 확인, 신청서 작성,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안내받고 사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거점센터(남부, 북부)와 3월 20일부터 11월까지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쏙쏙」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노년기에 찾아오는 소외감 및 생활 활력 저하로 인해 뇌 자극활동과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억력 강화와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3월 20일 4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인지강화 학습지, 미술, 음악, 운동 등) 활동을 통해 기억력 강화 및 치매예방을 돕는 과정으로 주 1회, 2시간, 총 8회기에 걸쳐 「기억쏙쏙」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감퇴평가 등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하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성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적극 추진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발병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