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동산 허위광고와 과다수령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올 하반기 법개정에 앞서 특별대책을 통해 사전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부동산 매물광고시 중개업자 미표시로 인한 허위광고와 중개수수료 허위수령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 도입 ▲중개수수료 요율표 표준안 제작·보급 ▲중개업자 등록정보 및 사진공개 등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를 도입해 중개업소가 매물광고를 낼 때 사업자 등록번호, 대표자 성명,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했으며 수수료 요율표 표준안을 제작해 도내 중개업소에 보급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적정 수수료율과 중개계약서 사전작성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무등록 중개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사진과 등록정보를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부동산 포털사이트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밖에도 중개사무소 종사자 교육 강화, 외국어 중개가 가능한 글로벌중개사무소 지정, 불법중개 의심업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강화 방침을 밝혔으며 현재 도와 일부 시군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중개 관련 전문가상담제도를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유병찬 경기도 부동산관리
하남시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연간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닥친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3월까지 5.3% 하락했으나 올 4월 이후 0.1~0.3% 원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대비 누적 상승률 0.96%의 원만한 누적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폭은 금융위기 발생전인 2005~2007년 해마다 3.88~5.61% 오른 것에 비하면 미미한 것이다. 지난해 가장 큰 폭의 땅값 상승률을 기록한곳은 하남시로 3.7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 한시적 규제완화로 미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 등 개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3.21%가 상승한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과 강화~신도~영종도 간 연륙교 건설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2.89%가 늘어난 인천 서구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사업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안산 단원구가 안산 선감도 일대 해양체험 관광단지 개발 기대감으로 2.5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수도권 주요지역 중 땅값 상승폭이 높은 지역은 과천시(2.27%)와 고양시(1.45%), 용인시(1.
경기도가 녹색성장에 발맞춰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에너지 절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6일 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시설원예농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열히트펌프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화훼 등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설명회는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 시행설명과 설치사례, 설치농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2014년까지 매년 2천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으며 경유온풍난방기에 비해 난방비를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열난방의 설치비용은 재배면적 1㏊당 10억원이 소요되고 이 중 60%는 국비, 20%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20%는 대상자가 부담하게 된다. 도는 이밖에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난방기 설치비를 총 69대 13억원 지원키로 했으며 다겹보온커텐, 순환식 수막시설 등 에너지 절감 시설비도 총 58㏊규모에 64억원 지원키로 했다. 가온 재배면적 0.1㏊ 이상 시설원예 농가나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5일까지 시·군 농정과 및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원예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외국인들의 토지매입량이 늘어나면서 경기도내에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가 37,86㎢, 신고가액은 5조1천679억원으로 지난 2008년보다 면적은 2.9%(1.07㎢), 신고가격의 경우 4.8%(2천358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8.48㎢)의 4.5배에 달하는 면적이며 광명시(38.51㎢) 및 군포시(36.36㎢) 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토지는 외국국적 교포가 71.4%(27.04㎢)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순수 외국인이 5.5%(2.09㎢), 합작법인이 16.0%(6.04㎢), 순수 외국법인이 7.1%(2.69㎢) 소유하고 있다. 외국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72.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유럽, 일본, 중국 순이다. 시·군별로 포천시가 8.0%, 남양주시 7.9%, 여주군 7.8% 순이었으며, 동두천이 0.2%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의 도내 토지 신규 취득건수는 1천442건으로, 2008년보다 35%(373건) 늘었다.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홍역을 치렀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는 감염병 확산방지와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특히 연구원은 지난해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선진연구기관으로 도약했다는 호평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같은 기반마련을 더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후변화, 녹색성장,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한 연구와 지구온난화에 효율적 대응을 위한 대책마련 등 도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굵직굵직한 과제들을 안고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 추진하는 사업들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감염병 예방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 연구원은 신종플루의 진정국면에 연연하지 않고 감염병 및 식중독 원인체의 신속한 규명을 통해 향후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기관을 운영, 학교식중독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보건소와 합동 역학조사를 벌인다. 이로서 원인규명 결과가 나오는 7일을 5일로 단축키로 했다. 사전예방을 위해서
경기도내에 신도시를 건설할 경우 주거중심이 아닌 문화중심이나 교육도시 같은 특화된 거점도시로 개발해야 서울로 집중하는 교통통행을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경철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은 21일 교통통행의 서울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 거점도시 해소방안’이란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10년 수도권 공간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서울로 학원을 가는 통행량이 모든 학생계층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계층별로는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의 학원통행 네트워크가 증가하고, 고학년이 될수록 지역외부 통행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에서 서울로 쇼핑을 목적으로 한 통행이 20대 연령층에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계층의 쇼핑목적 통행에서 지역 간 통행이 활발했으며, 40대 이상 계층과 달리 그 추세는 점차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지역 간 통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교통혼잡비용 유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 거점도시 육성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단순 서울시의 인구밀도를 줄이기 위해 수도
경기도내 일선시군에서 앞다퉈 개최하는 지역축제가 역사성과 지역특성을 살리지 못한채 치뤄져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개최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으로 도내에서는 모두 115개의 축제가 치러지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 921개의 12.5%를 차지하는 것이다. 115개 축제 가운데 63개(54.8%)가 최근 3년간 평균 방문객수 1만명 이하로 경기도의 지역축제 효과 평가에서 최저등급인 C급으로 분류돼 있다. 또 평균방문객수 1만-10만명인 B급 축제는 39개로 33.9%를 차지했고,방문객이 10만명 이상인 A급축제는 13개(11.3%)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마다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도내 지역축제는 가장 높은 대표축제와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 지난 2008년도에 이천쌀축제 등 5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나 3등급인 우수축제 2개, 5등급인 예비축제 3개였고, 지난해에도 문화관광축제에 포함된 도내 축제 5개도 모두 3-5등급이었다. 이들 5개 축제에 지원된 정부 보조금은 3억5천만원으로 도내 115개 축제에 들어간 5
경기도가 이달 31일까지 2010년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농장은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일본 시민농장, 러시아 다차와 유사한 주말 체재형 농장으로 숙박이 가능한 36㎡(다락10㎡포함)의 목조형 또는 황토 주택과 500㎡의 농장을 갖추고 있으며 1가구 2주택에 따른 세금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파주 등의 농촌마을에서 30동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은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의 : 031-249-4422 또는 kgtour.kr)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월1일부터 도내 119구급차에서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의사들의 원격진료가 실시된다고 20일 밝혔다. 도(道)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아주대, 분당 차병원, 6개 도립병원 등 17개 대형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급차내 원격 진료시스템은 구급차에서 응급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혈압, 체온, 혈중 산소포화도, 혈당 등 7가지 생체징후를 측정해 그 결과를 동영상과 함께 119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지정하는 병원 의료진에게 보낸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받은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구급차 내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게 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될 화성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경기도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문수 지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토머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앤 리조트(UPR)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SKR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USKR PFV)에 참여하는 롯데자산개발, 포스코건설 등 15개 투자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에 착공, 2014년 완공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 단지는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435만2천819㎡ 일대에 테마파크를 비롯한 워터파크, 시티워크(쇼핑몰), 호텔, 콘도, 골프장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리조트단지로 개발된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등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사업에는 롯데그룹이 롯데자산개발을 통해 USKR PFV의 지분 26.7%를 보유, 24.4%의 지분을 보유할 포스코건설과 함께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특히 롯데호텔과 롯데쇼핑, 롯데월드 등도 참여해 USKR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광역교통대책과 관련, 국토해양부는 USKR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산선 원시~USKR역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