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이하 상담센터)가 오는 22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평택시 김동숙 한미협력사업단장은 20일 오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의 경과와 설치 배경 등을 설명했다.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 내에 자리 상담센터는 앞으로 주한미군의 공무·비공무 중 발생하는 각종 피해에 대한 구제절차 안내와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미군 관련사고 발생 시 시민에게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권익 보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담센터는 지난 2012년 송탄 미군헌병 수갑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후 외교통상부 주재사무소 설치 건의를 시작으로 2014년 외교부에 상담센터 설치 건의 등 시의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통해 성사됐다. 상담센터에는 외교부(4급)직원을 포함 평택시 파견(5·6·7급 각1명)3명 등 총 4명이 근무한다. 김동숙 단장은 “외교부의 사무실 지원 요청으로 시는 공유재산 무상사용에 대한 ‘평택시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미군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팽성 험프리기지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제역 앞 1번 국도의 지하차도 설치 분담금과 관련, 평택시와 영신지구 조합 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나서 이 사업과 관련 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평택시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3일 지하차도 사업비 반영 타당성 여부에 대한 사전컨설팅 감사 신청서를 경기도 감사관실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특위가 구성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하차도 설치 분담금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8일 공재광 시장 주재로 조합대표와 시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었다. 하지만 평택시의회는 20일 제1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영신지구(56만887㎡)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지난 10일 이병배 의원의 발의로 영신지구 개발관련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에 따른 것이다. 영신지구 도시개발과 관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진시키고자 방향 제시 등 의회차원의 지원이 이유다. 하지만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시의회가 나설 경우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 있고 조사 특위 결론과 법률적 판단이 다르게 나왔을 때 문제점, 시의원의 이해관계 여부, 공무원 길들이기 등의
평택시는 최근 ‘불부합 행정구역에 대한 합리적 경계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도로·하천 등 자연 지리적으로 경계가 불합리한 곳이나 인구 증가로 너무 과대한 동 등 모두 20곳에 대한 행정구역 재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천을 경계로 원평동에 위치한 팽성읍 신궁리 427-13 일원을 원평동으로, 포승읍 방림천을 경계로 동쪽에 있는 마을을 현덕면으로 하는 등 자연 지리적으로 10여곳의 경계조정이 필요하다. 인구 증가로 분동이 필요한 비전2동의 경우 평남로를 기준을 비전2동과 비전3동으로 나누고 비전1동의 평택기계고등학교 일원을 비전2동으로 편입시킨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에 따라 고덕면을 진위천·안성천·마을 도로를 기준으로 동청리 350-95 일원을 청북면, 동고리 79-35 일원을 원평동, 두릉리 244-5 일원을 서탄면으로 편입시키는 행정구역 재조정안도 나왔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용역에 착수, 읍면동 의견수렴, 권역별 시민보고회, 의원 간담회, 중간보고회, 시민공청회, 주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최종용역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시는 이를 행정구역 개편의 지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 지역에 평택시가 포함되자 평택시와 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원 군 공항 후보지 거론에 대한 ‘결사반대’ 입장을 밝힌 뒤 반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강력대응체제로 전환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주한미군 K-55·K-6 전술 항공기지와 공군작전사령부, 해군 2함대 주둔을 위해 수천 년 살아온 삶의 터전을 바쳤다”며 “이번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로 평택시가 거론되는 것은 50만 평택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14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공 시장으로부터 국방부의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반대 의견에 힘을 싣기로 했다. 시의회는 또 오는 20일 열리는 제186회 임시회에서 공식입장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김윤태 의장은 “평택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수용했는데 또다시 군 공항 이전지로 거론되는 것은 있을 수
쌍용자동차는 13일 온라인 모집을 통해 당첨된 한가위시승단에 코란도 투리스모를 비롯한 귀성차량을 전달했으며,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가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달된 차량은 ▲코란도 투리스모(30대) ▲티볼리(10대) ▲티볼리 에어(10대) 등 총 50대며, 13~18일까지 6일 동안 주행성능을 비롯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는 모바일 주유상품권(5만원)도 함께 지급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티볼리는 2017 신규 출시 모델이다. 편안해진 듀얼플렉스(Dual Flex) 시트와 고급스러운 블랙 인테리어로 거듭난 2017 코란도 투리스모는 뛰어난 4WD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6인 이상 승차 시)이 가능하여 극심한 명절 정체에서 자유롭다. 2017 티볼리는 동급 최초 ADAS(첨단운전자보조) 기술을 대거 적용,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와 LKAS(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는 시스템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가을애(愛) 페스티벌’ 이벤트도
안성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6 안성시 블로그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280건의 콘텐츠를 생산해 왔고 시 공식 블로그 ‘안성e좋아’ 방문을 늘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참가방법은 대회기간 내 ‘안성e좋아’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참가자URL,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비밀글로 남기고 개인 블로그에 ‘2016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포함해 가볼만 한 곳, 먹거리 등 전반을 포스팅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28일 ‘안성e좋아’ 블로그를 통해 공지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7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5명(각 20만원)에게 표창과 상금이 주어지고 대회 우수자 및 참가자는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와 공식 블로그 ‘안성e좋아’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홍보팀(☎031-678-2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길섭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블로그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광폭행보 나선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이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양국 교역·투자 증진,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유럽IR(벨기에 브뤼셀·독일 슈투트가르트·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전개했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 자동차항만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전국 1위 누적 1400만여대 기록…세계 3위 수준 ‘新 성장판 사업 육성’ 청사진 공사, 2-1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참여 6300명 고용창출·2조5천억 생산유발 효과 자동차 관련 기업·시설 투자유치 ‘잰걸음’ 벨기에·독일·네덜란드서 ‘유럽IR’ 실시 물류활성화 등 미래지향적 협력 지속 ‘맞손’ 올해로 개항 30년을 맞은 평택항은 지난해 자동차 150만3천여대를 처리하며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평택항에서 자동차 화물이 처리되기 시작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처리대수가 무
황은성 안성시장은 12일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미화원들과 소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황 시장은 공도읍 시내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문제점을 살피고 현장에서 미화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청소체계 개선 및 분리배출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미화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 집(상가)앞 청결유지는 물론 철저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도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 중인 40개소(노상 11, 노외 29)다. 노상주차장 11개소와 신장쇼핑제3·부락산·지산동제1·신장국제시장·안중전통시장 등 노외주차장 5개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또 무인요금정산기로 운영하는 통복장터 공영주차장 등 24개소는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평택도시공사 오성환 본부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전통시장과 공영주차장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무료개방하게 됐다”며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선박 안전 규정에 따라 오는 11월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 한중 카페리 항로에 최초로 ‘신조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연운항훼리㈜는 평당항에서 중국 장쑤성 롄윈강을 운항하는 항로에 중국에서 건조한 2만4천t급의 동방명주8호 카페리 선박(여객 1천500명·화물200TEU)이 처녀 취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연운항훼리는 오는 2015년 4월 엔진고장에 따른 선박수리와 정기점검으로 휴항에 들어갔다가 선령이 28년으로 강화된 선박 안전규정(화객선 선령 30년→25년)에 따라 운항이 힘들어졌다. 이에 중국 단둥항운이 건조한 RO/RO(차량을 싣고 선박 작업장까지 들어가 하역하는 방식) 화객선을 임차해 1년 6개월여 만에 취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연운항훼리는 평당항에 월요일과 목요일 입항하는 2항 차로 운행을 하며, 목요일 입항하는 선박은 금요일 오후에 출항한다 평택·당진항∼롄윈강은 396해리(733㎞)로 평균 22시간이 소요된다. 연운항훼리 강창진 운영팀장은 “롄윈강 항로에 투입되는 화객선은 중국 황하이 조선소가 건조한 신조선으로 건조와 동시에 연운항훼리에서 임차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과 화물의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