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해 자동차보험에 고액 치료비를 청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중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기관수와 진료비는 2019년 1분기 36개소, 2억6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193개소, 72억7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상급병실만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치료목적 이외에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해 고액의 치료비를 청구하는 지 사유를 점검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제2장 제6조’의 진료수가 인정 제외대상에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정으로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심사하기로 했다. 심사 시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진료기록부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하거나 현지확인 심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등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영식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이 호화 상급병실을 운영하면서 치료목적 이외에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해 고액의 치료비를 발생시키고 있고, 해당 치료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지난 24일과 25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2층 가구매장으로 밝혀졌다. 관련 매장은 지난 24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개점 4흘째인 지난 22일 보안요원 한 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모두 8명이 확진됐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화성시 권고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80%가량이 검사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가 기존 연소들의 1.5~2배 수준에서 1배이내로 축소된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이 여신담당 임원과 회의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24일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NH농협은행이 가장먼저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하나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도 개인당 최대 5천만원으로 줄이는 규제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 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축소한다. 신규, 대환, 증액 건에 한정해 적용되며 기존 대출을 연장·재약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연 소득으로 줄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를 수용해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미국 자동차회사 제네럴모터스(GM)은 소형 전기차 '볼트EV'가 잇따른 화재로 '전량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배터리 공급사인 LG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CEO는 "18억 달러(2조1114억원) 규모의 차량 리콜의 중심에 있는 배터리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경로'가 있다" 말했다. 메리 바라는 "배터리 결함은 볼트EV에 국한돼 있으며 험머 픽업트럭 및 캐딜락 리릭과 같은 올해 말 출시될 주력 전기자동차에는 GM과 LG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배터리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해 영향이 없다"며 "가치있는 파트너인 LG와의 합작을 통해 그들의 전문 지식과 우리의 전문성을 결합한 '얼티엄 플랫폼'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잇따른 화재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000대를 지난달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이달 20일엔 같은 차종 2019~2022년형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최고봉은 역시 기차여행이다. 햄버거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가 일상화된 요즘이지만 그래도 기차여행에는 여전히 계란과 사이다가 제격이다. 물 흐르듯 스쳐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찌들었던 스트레스는 이내 자취를 감춘다. 협곡으로 달리는 'V-train'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흰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를 한 백두대간의 아기 호랑이를 닮은 열차다. V는 valley(협곡)의 약자이며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 ‘V-train’은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하며 특히 가장 아름다운 분천에서 승부에 이르는 구간은 시속 30Km로, 태백준령의 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천정을 제외한 구간을 유리로 처리해 여행객의 시야를 넓혔으며, 개방형 창문으로 청정 자연의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도 있다. 특히 후면부의 전망 칸과 이국적인 외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다. 바람에 의지한 채 철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물론 페달을 밟아 폐철로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산하를
그저 치열한 삶에서 한 발짝 비켜나 일상의 갑갑증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할 때 떠 날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곳은 바로 강원도다. 특히 강원도의 정선은 하늘이 빚어 놓은 험준한 산들이 고을마다 둘러싸고 있다. 웬만한 장정 한 사람이 고개만 지키면 외적의 침입이 불가능하다는 말도 농만은 아닌 듯하다.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정선에서 북평면으로 넘어가는 반점고개에는 기념비 만세성도가 우뚝 서있다. 정감록은 정선의 십승지를 꼽아 놓았다. 상원산 동남쪽 일대로 북면 여량리와 유천리, 구절리, 봉정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유천리는 구절리 입구 마을로 패가가 없는 부유한 동네이며, 봉정리는 임계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대로 반륜산이 버티고 서서 속세의 구정물을 막고 있다. 구절리에는 노추산이 있다. 형세로 보면 상원산이 안산으로 가마솥처럼 버티고 서서 구절리의 지기가 누설되는 것을 막고 있다. 마을 토박이들은 예부터 노추산 아래 만인활거지지(萬人活居之地)가 있다고 했는데 구절리가 그곳이라고, 하늘이 만들고 땅이 감춘 승지 중의 승지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예로부터 해돋는 마을이라 불리었을 정도로 일출 풍경이 아름다운 양양 낙산사는 강화의 보문산,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우
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웹투어가 국내 숙소를 특가에 제공하는 ‘24시간 타임세일’을 오픈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이날 타임세일에는 호텔 리젠트마린 더 블루가 함께한다. 넉넉한 공간으로 구성된 327개의 객실을 구비한 호텔 리젠트마린 더 블루. 포근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객실과 안락한 침대 그리고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에매랄드 빛 제주의 바다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경관을 연출한다. 웹투어 국내숙박팀 관계자는 “찰랑이는 수면이 제주의 푸른 바다로 이어지는 듯 기분 좋은 착시를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특히 매력적인 호텔”이라면서 “24시간 타임세일을 이용하면 파격적인 가격인 5만73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굳이 심호흡을 크게 하지도 않았건만 제주의 청량한 공기가 묵고 익어 무뎌졌던 몸의 감각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제주의 산책로 중 가장 으뜸은 서귀포항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새섬이다. 초가지붕을 덮는 새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새섬은 산호초 위에 솟아오른 석회석 바위섬으로 특히 해송으로 이뤄진 숲과 바다주변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아름답다. 본래 사람이 살지 않던 새섬은 새연교가 준공되면서 육지로 거듭났다. 제주의 전통 고깃배인 테우의 형태로 지어진 새연교의 이름은 무인도였던 새섬을 연결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다는데 기인해 지어졌다. 우두암을 비롯해 문섬과 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새섬. 비록 그 규모는 작고 빈약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겐 바람이 머물다 가는 곳으로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새섬의 반대편에 위치한 서귀포층도 빼 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제주 화산활동 전반부에 일어난 화산활동과 그로인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서귀포층은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제주 동쪽 바다를 늠름하게 지키고 선 성산일출봉은 그 웅장한 자태만으로도 경이롭다. 특히 찬란한 아침햇살에 물드는 성산일출봉의 고운 자태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조선 왕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던 경복궁은 1395년 조선 3대 임금인 태조 4년에 창건됐다. 세종대왕의 한글이 이곳에서 탄생됐으며 장영실의 자격루가 발명된 곳이기도 하다. 궁궐 정문인 광화문을 통과해 경내에 들어서면 당시 관료들이 임금께 문안 인사를 드리며 조회가 열렸던 근정전이 시야에 나타난다. 임금이 잠을 청하던 ‘강녕전’과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을 지나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작은 정원 ‘아미산’을 만날 수 있다. 아미산은 미인의 눈썹이라는 뜻으로 진달래를 비롯한 모란, 해당화 등의 다양한 꽃들이 기이한 모양의 돌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창건 당시의 경복궁은 390여 칸에 이르는 규모였으나 14대 임금인 선조 때 발생한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이 소실된다. 이 후 270여 년간 방치되다 1867년 고종 4년에 복원됐지만, 일제강점기에 또 다시 훼손돼 현재의 경복궁은 창건 당시 규모의 4/1 규모로 축소됐다. 한편 웹투어의 국내상품팀 관계자는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 1대 황제인 고종의 비극적인 여생의 숨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덕수궁'과 조선이라는 나라가 겪었던 풍파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던 '경복궁' 그
유기물 함량이 높은 땅과 물 빠짐이 탁월한 화산회토 그리고 깨끗한 화산암반수까지 두루 갖춘 제주. 차 재배지로서는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은 지난 2001년 아모레퍼시픽이 설립했으며 녹차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차 전문 박물관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기구들을 전시해 놓은 차문화실과 동서양의 아기자기한 찻잔들을 모아놓은 공간이 1층에 마련돼 있으며, 덖음차 공간에서는 전문 티 마스터가 녹차 잎을 손으로 휘휘 저어 직접 덖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녹차 잎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코너에 들러 샘플을 손에 발라보니 일반 타 화장품과는 달리 수분이 많고 부드러우며 향긋한 녹차향이 묻어난다. 티하우스에서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그린티 라떼, 녹차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따듯한 녹차에 입을 대는 순간 코 밑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녹차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박물관 내 전망대에 오르니 건너편으로 드넓게 펼쳐진 푸른 빛의 녹차밭이 시야에 들어온다. 녹차밭 사이사이에 적당한 간격으로 설치된 검정색 프로펠러는 푸른 녹차밭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녹차밭 사이 길을 산책하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