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7일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협약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병원장, 윤학근 윌스기념병원 행정부 원장, 백남현 대외진료협력센터장, 박은정 간호부장,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 실무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은 앞으로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를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추 의료기관인 성빈센트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이 한층 더 유기적이고 견고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탈구 예방과 고관절 외회전근을 보존을 위한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관절은 비구와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보행·앉기·일어서기 등 우리 몸의 많은 움직임에 관여한다. 그런데 낙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한 골절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는 고령층은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이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으로 인해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는 물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욕창, 폐렴, 혈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심폐기능이 약화되며 심장병과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골관절학회지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시 1년 내 사망률이 3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 골절 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전신 합병증 발생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84.4%까지 치솟았다. 그래서 고관절 골절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대퇴골 골두에 가까운 대퇴경부에 골절이 일어난 경우에는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손상된 골두를 제거하고 인공 골두로 바꿔주는 인공 고관절 반치환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체육회 회의실에서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 회원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공정위원회 제도 개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스포츠공정위와 관련한 주요 개선 과제와 규정 개정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공정위 구성의 공정성 강화, 임원 연임 제한 기준 정비, 임원 징계 관할권 상향, 미성년자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체육회는 앞서 공정위원 선정 시 회장의 개입을 배제하고 외부 추천기관 중심으로 위원 선출체계를 도입하는 등 공정위의 독립성 강화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임원 연임 제한 규정 삭제 추진과 미성년자 대상 폭력 관련 시효 연장 및 보호 조치 의무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제도 개선은 체육계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2년 연속 베스트 12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BO는 23일 2025 신한 SOL뱅크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kt 위즈 '구원 1위'에 빛나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과 '괴물 타자' 안현민은 올스타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도 팬 투표에 밀려 베스트 12에 선정되지 못했다. 박영현은 드림 올스타 마무리 부문 선수단 투표에서 113표를 얻어 단연 1위에 올랐지만 팬 투표에서 24만 2148표에 그쳐 총점 14.43점을 받아 드림 올스타 마무리 투수 후보 5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종 1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은 선수단 투표에서 63표 밖에 얻지 못했지만, 팬 투표에서 무려 151만 4509표를 받아 총점 35.41점으로 통산 세 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사실 결과는 이미 1차 중간집계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문제는 상반기 21세이브로 구원 1위에 오른 박영현이 상반기 정규리그 구원부문 10위를 기록한 삼성 이호성에게도 밀렸다는 것이다. 이호성은 선수단 투표에서 26표를 얻어 투수 부문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팬 투표에서 79만표를 얻어 총점 17.90점으로 드림 올스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6월 문화의 날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합合’을 주제로 김가진·여운형·오세창의 정예일치(政藝一致)의 세계를 연중 조명하는 3부작 특별전 중 첫 번째 전시인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상시 체험으로 운영 중인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인증샷 찰칵! 포토존에서는 1945년 당시 독립운동가의 모형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추억을 남겨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태극기보자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문화주간인 21일부터 26일까지 제2기획실에서(지하1층)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함께 청소년과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 4D, VR, AI 포토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전시 콘텐츠를 통해 독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매주말에는 초등학생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상설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경기천년 시간수호대 미래로’를 운영하고 있다. AR 게임 방식으로, 스마트 전시 해설사 '뮤호'와 함께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협약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화홍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이세호 화홍병원장, 노혜일 성빈센트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김현수 화홍병원 기획실장, 김취득 화홍병원 원무부장,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 실무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과 화홍병원은 앞으로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를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이 한층 더 유기적이고 견고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빈센트병원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호 화홍병원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여야 만장일치로 도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증액 의결했다”고 밝혔다. 1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만난 황 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K컬쳐 육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구상을 설명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공공기관 출연금 74억 5천만 원이 증액됐다”며 “이번 추경은 지난 해 본예산 심사 시 삭감했던 예산으로 몫도 정하지 않았던 예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문화재단(28억), ▲경기관광공사(21억), ▲한국도자재단(15억), ▲경기콘텐츠진흥원(7.5억), ▲경기아트센터(3억)로 편성됐으며 여야 협치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중국이 곧바로 한한령을 폐지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문화강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신과 함께 문화예술 500조 시장, 문화수출 50조 시대를 임기 내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경기도 역시 이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추경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문화 강국’을 표방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FC안양의 최대호 구단주가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결정은 규정을 위반했으니 무조건 잘못을 인정하라는 식의 접근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정당한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사전 봉쇄해 심판의 판정을 성역화하는 태도는 K리그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결정에 정식으로 재심을 청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최시장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여러 경기에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단순한 오심 차원을 넘어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더해 "K리그는 몇 안되는 기업구단이 주관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도민구단이 판정에서 기업 구단에 차별받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프로축구연맹은 FC 안양을 상벌위에 회부했고, 지난 5일 제3차 상벌위원회를 통해 최 구단주의 발언이 심판의 권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5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수원이음 '꿈의 거래소: 상상력 마켓'의 결과 보고 축제를 오는14일(토), 15일(일) 본관 뒤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꿈의 거래소: 상상력 마켓'은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펼쳐보는 진로 교육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지난 4월 26일부터 6주간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콘텐츠, 공간 디자인, 작품 등을 직접 기획ˑ제작했다. 그 최종 결과물을 14일과 15일 양일간 축제를 통해 공개한다. '꿈의 거래소: 상상력마켓'은 ‘축제’라는 포맷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청소년의 교육을 함께 분담하고 책임감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정해진 직업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직접 발굴해 봄으로써 진정한 진로 모색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미술관 방문객은 현장에서 ‘축제 화폐’에 자신들의 꿈을 담은 그림과 메시지를 그려 ‘꿈의 거래소 통장’과 교환한다. 6개의 상상 부스(마트, 공방, 살롱, 카페, 공작소·놀이터, 갤러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비누, 방향제, 마그넷 등 다양한
LA다저스 김혜성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7 승리에 기여했다. 첫 타석 뜬 공, 두 번째 타석 삼진아웃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혜성은 5회 일본 출신 왼손 불펜 마쓰이 유키의 2구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안타로 연결했다. 팀이 5-6으로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맞은 2사 2루의 결정적인 찬스를 타점으로 연결한 그의 재능이 번뜩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혜성에게 다음 타석은 허락되지 않았다. 6-6으로 맞선 8회초 샌디에이고가 오른손 불펜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를 대신해 좌완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등판시키자 로버츠 감독은 곧바로 김혜성을 오른손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했다. 그러나 교체 출전한 에르난데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 10회초 다저스가 승부치기에서 2점을 뽑아내면서 8-7, 진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