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부 토지주와 부지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이하 통일주택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에 나섰다. 통일주택조합은 지난 24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조합원과 시공사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병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아 조합원의 고통이 많았지만 모두 원만하게 해결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택설립을 위한 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터 박기남 회장은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모든 조합원들이 고통을 받았지만 이제는 조합원들을 위해 편안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쏟겠다”며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의 터전을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아너스빌이 시공하는 통일주택조합 아파트가 시공되면 높은 브랜드 가치와 초역세권의 프리미엄 아파트가 될 것으로 조합원들은 보고 있다. 특히 이곳에 아파트 527세대, 오피스텔 350세대, 근린상가 등이 들어서면 문산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일주택조합은 오는 12월중 사업승인 신청이 완료되면 2020년
파주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2017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26∼29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소, 28∼29일 파주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배, 전통주, 인삼가공품, 버섯, 꿀, 들기름, 차류 등 다양한 제사용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50여 종으로 시중보다 10∼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생산농가는 판로 마련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탄현면 성동리 717번지 일원 통일동산 고산원에 2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지도·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공원 내 조성된 숲놀이 시설과 기존의 살래길 참나무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원을 조성했다. 나무오르기와 균형 잡기 등을 할 수 있는 두근두근 나무놀이장, 다양한 밧줄놀이대가 있는 살금살금 밧줄놀이터, 목재교구를 활용한 놀이인 키득키득 숲속학습장, 숲속도서관, 바스락숲길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유아숲지도사의 인솔에 따라 평일 오전,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기형과 참여기관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자율형 두 가지다. 올해 현재 유아숲체험원 이용은 오는 11월 24일까지며 내년에는 4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참조하거나 시 공원녹지과(☎031-940-463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어린이가 숲체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출판도시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수준의 독서 인프라를 갖춘 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도시, 삼성디스플레이 ‘봄드림’ 등 독서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공헌사업인 ‘봄드림’의 실무자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북 콘서트는 최갑수 작가와 박준 시인이 출판도시 야외잔디마당에서 북 토크를 진행한다.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북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해 스마트폰보다 책을 보는 시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경의중앙선 열차에 도서 500여 권과 전자북 4대를 비치해 승객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바람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 광탄면 마장호수 일원이 체류형 수변 테마 체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마장호수 일원에 총 7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수변 테마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마장호수 休(휴) 프로젝트’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220m의 흔들다리가 조성된다고 13일 밝혔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는 관찰, 체험, 여가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9만8천㎡에 탐조대, 조망 데크, 자연생태 학습장, 숲 체험원, 수변 체험, 여가 산림·수상 레포츠 시설 등 테마 공간이 조성된다. 다음 달 말쯤 흔들다리와 주차장, 카누와 카약 계류장 조성이 끝나고 올해 말까지 높이 15m의 전망대(220㎡)와 2층 규모의 관리사무소(420㎡), 캠핑장이 준공된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위해 주차장 부지와 수변 데크 용지 매입 등을 마치고 호수 둘레길 총 4.1㎞ 중 1.9㎞를 조성했다. 나머지 구간은 최근 마무리됐으며 현재 공정률은 80%다. 마장호수는 철새가 찾는 낙조가 아름다운 청정호수로, 매년 국내·외 관광객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머물고 즐길만한 체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시 관
최근 호주 투움바광역시의 폴 안토니오(Paul Antonio) 시장이 파주 U-시티(City)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는 동시에 파주시와 투움바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폴 안토니오 시장과 스튜어트 소머스(Stewart Sommers) 기획개발국장 등 시장단 일행은 파주시 영상정보팀으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브리핑을 들었다. 또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한 파주 U-시티 도시정보센터를 견학하며 시민서비스를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밀접한 IT서비스를 체험했다. 파주시 도시정보센터는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1천840대의 CCTV를 관제요원 16명이 경찰 2명과 함께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운정신도시의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U-City 통합센터, 버스정보 및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가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진강을 공중 운송수단인 곤돌라로 가로지르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파주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다음 달 말쯤 임진각 곤돌라 설치사업 민간사업자인 ‘삼호’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임진강 남쪽 임진각 관광지와 안보체험관인 임진강 북쪽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 간 810m를 곤돌라로 연결하게 된다. 총 3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캠프 그리브스쪽 승차장에 대합실과 커피숍은 물론 전망대와 생태체험학습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캠프 그리브스는 비무장지대에서 2㎞ 남짓 떨어져 있으며 지난 1953년 7월부터 미군이 주둔하다 2007년 국방부에 반환돼 현재 안보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캠프내 미군 장교 숙소로 사용됐던 4층짜리(전체면적 3천353㎡) 건물은 240명이 동시에 머물 수 있는 숙소와 강당, 식당 등을 갖춘 안보체험관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곤돌라가 조성되면 캠프 그리브스와 임진각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700만 명에서 1천만 명으로 늘어나는
파주시는 오는 2019년까지 적성 일반산업단지를 추가로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7월 46만7천㎡ 규모로 준공, 현재 30여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시는 적성 산업단지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저렴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13만6천㎡를 추가 확장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은 ㈜KBIZ파주산단에서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다. 시는 이에 대한 행정절차로 산업단지 (확장) 예정부지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최근 적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환경·교통·사전재해영향평가 등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위원회의 통합 심의 후 내년 3월 토지보상을 시작해 오는 2019년 7월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산단 확장으로 13개 기업이 추가 입주하면 546명의 고용인력, 2천32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가 약 2년간 운항을 중단하다 지난 6월 30일 운항이 재개된 황포돛배를 찾은 관광객들이 2개월여 동안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황포돛배는 파주북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 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임진강 적벽, 거북바위, 쾌암, 임진폭포,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뱃길 명소로 유명하다. 현재 45인승 1척이 운행 중이며 이용료는 일반 9천 원, 30명 이상 단체 8천 원, 소인 및 경로 7천 원이다. 1회 운항시간은 약 45분이며 하루 총 9번 운항한다. 자세한 내용은 ㈜DMZ관광(☎031-958-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오는 11월까지 1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두지리 매운탕 등과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파주시교육문화회관에서 남성어르신이 모인 특별한 요리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파주시 노인복지관 남성요리프로그램인 ‘다함께 찬찬찬’의 1기 ‘활기찬’의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팀별 콘테스트로, 요리를 매개체로 남성 노인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팀별 콘테스트 요리로는 5~8월 남성요리교실 ‘다함께 찬찬찬’을 수강하며 배운 요리 중 하나인 안동찜닭이 선정됐다.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오는 9월 2기 ‘희망찬’ 참여자 24명의 팀별 콘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 1기와 2기 팀별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10명(기수별 1~5위)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최종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콘테스트는 모든 기수 참여자와 가족, 지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