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019년까지 적성 일반산업단지를 추가로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7월 46만7천㎡ 규모로 준공, 현재 30여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시는 적성 산업단지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저렴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13만6천㎡를 추가 확장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은 ㈜KBIZ파주산단에서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다.
시는 이에 대한 행정절차로 산업단지 (확장) 예정부지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최근 적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환경·교통·사전재해영향평가 등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위원회의 통합 심의 후 내년 3월 토지보상을 시작해 오는 2019년 7월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산단 확장으로 13개 기업이 추가 입주하면 546명의 고용인력, 2천32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