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 이하 범대위)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미군기지 잔류와 관련해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범대위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주한미군 2사단 예하 제210 야전포병여단(210 화력여단)의 동두천 잔류와 관련, 정확한 기지사용 위치와 면적, 주둔기간 등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210화력여단의 잔류기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지와 2008년 반환 예정이던 캠프 모빌에 대한 반환시기도 구체적으로 명시해 줄 것도 촉구했다. 범대위는 애초 국방부를 방문해 공개질의서를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20일 시를 찾은 최한규(대령) 국방부 국제정책실 미국정책과장에게 질의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한종갑 위원장은 “동두천시민 모두는 반환 미군기지 개발에 희망이 부풀어 있다”며 “그 어느 지역보다 안보의식이 높은 동두천의 애국시민들이 미래를 준비 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 명확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일방적 미군 잔류 방침에 강력 반발해 온 범대위는 앞서 지난 15일 정부에 대한 1인 시위 등을 중단하고 국방부에 ‘미2사단 210화력여단 잔류에 대한 공개질의’를
제7대 동두천 경찰서장으로 임정섭(59·사진) 신임 서장이 취임했다. 임 서장은 광주상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 지난 1984년 간부후보생 3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생연동 284번지 일원 주공생연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토지 등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용도지역 결정 변경, 도시계획시설 설치계획,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의 변경에 관한 계획 등을 설명했다. 사업예정 단지는 1985년에 준공된 아파트로서 주거개선이 필요한 단지로 주민이 입안 제안한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와 함께 다음달 6일까지 건축과 및 불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의회의견 청취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일자리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보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특성화고 채용전형을 대비한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업반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취업전문기관 커리어넷의 이성호 강사의 ‘미리 준비하면, 회사가 달라진다!’는 부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서울북부지원 최영 판사와 KBS 이창훈 아나운서의 성공사례를 소개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취업동기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산하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와 동두천시 ‘K-Rock 빌리지 조성사업’의 소프트웨어 용역 진행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는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K-Rock 빌리지 조성사업’ S/W분야의 전담기관으로서 K-Rock 브랜드 개발 및 축제, 공연, 스토리텔링북 및 이야기 지도 제작, 상가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는 K-Rock 홍보관, 공연장, 기념관, 연습실, 녹음실, 벽화, 핸드 프린팅 등 H/W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미군재배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여건에 맞는 스토리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달 동두천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의 목을 졸라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뒤 달아난 김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전 11시 30분쯤 동두천시 원당 저수지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김씨의 시신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시신 주변에는 김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병과 함께 옷가지 등도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10분쯤 A(46·여)씨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목을 조른 후 자취를 감췄다. A씨는 현재까지도 뇌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김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마니커는 최근 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경원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초복을 앞두고 무의무탁자 보호시설인 성경원을 찾아 닭고기(200 마리)를 전달하고 식사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성경원 김태준 원장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마니커에 대해 원생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이러한 따뜻한 행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원복 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속보>동두천시의회가 답보상태에 놓인 박찬호 야구공원조성사업과 관련, 박찬호 전 선수에게 행감특위 출석을 요청(본보 10일자 9면 보도)했으나 박씨 측이 불출석을 통보해 왔다. 12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박씨측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전화 연락을 해 왔다. 앞서 동두천시의회 행감특위는 박찬호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에 오는 14일 시 도시과 행정사무 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줄 것을 요청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6일부터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박찬호 전 선수에게 의회 출석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사업 시행사인 소요산 야구공원㈜가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박찬호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에 오는 14일 시 도시과 행정사무 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줄 것을 요청했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사업초기 유명 야구선수인 박찬호 전 선수가 본인 이름을 딴 야구공원 조성에 참여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백지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시 예산 21억여원을 투입해 평화로에서부터 사업부지까지 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시행사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농지전용비 등 총 14억1천700만원의 납부기한을 두차례에 걸쳐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납부하지 못하였다. 또한 시행사는 이 사업의 계속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대표자 변경하고 사업기한 내년 7월 까지 연장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연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협의회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관내 생연중학교, 보영여자고등학교에서 ‘2015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는 청소년들의 북한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건전한 통일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겨례 중·고등학교 곽종문 교장과 이 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청소년들이 강사로 초청돼 북한의 실상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규 회장은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통일 차세대 주역으로서 통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