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즐거운 최&김 치과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구강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즐거운 최&김 치과가 치료비의 10~20%를 지원키로 합의함에 따라 드림스타트의 아동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미2사단 잔류로 주민반발이 거센 가운데, 오세창 동두천 시장이 17일 한민국 국방장관과 만나 해법모색에 나섰다. 이날 회동은 오 시장이 국방부 측에 미군 잔류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은 정부대책기구 설치, 평택지원특별법 개정, 잔류하는 미 210화력여단의 사용부지 문제 등의 내용이 담긴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했다. 특히 210화력여단이 현재 사용하는 캠프 케이시가 아닌 캠프 호비로 옮길 것과 캠프 캐슬 기지 반환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연내에 정부 대책이 없을 경우 미군주둔반대 주민투표를 추진할 것과 폭동 발생 등 큰 저항이 있을 것임도 시사했다. 이에 한 장관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한 대책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국방부 차원에서도 지원 가능한 분야를 검토해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동두천시 캠프 님블에 군 관사 등 군사시설을 짓는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한종갑 동두천 미군 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장이 함께 했다. 한편, 면담에 앞서 이날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5∼16일 1박2일 간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주시 소재 육지장사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템플스테이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특강, 나를 찾는 108배, 부모-자녀 관계회복을 위한 공감 프로그램, 보행명상 등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소요동 새마을 협의회·부녀회는 13일 관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포천 신북온천으로 이동해 어르신 30명의 묵은 때를 벗겼고, 앞서 벼룩시장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떡과 음료를 대접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미2사단 동두천 잔류와 관련 오세창 시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만난다.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 한종갑 미군 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 등이 오는 17일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시는 이자리에서 정부내 각 부처별 기구를 통합해 청와대 직속 정부대책기구 설치와 국가산업단지조성 켐프케이시 전부 반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지원, 군인관사 등 군관련 시설 유치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총리실 산하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내에 TF팀이 있으나 정책과 예산 편성, 결정 권한이 각 부처에 분산돼 있어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미2사단 210포병여단의 동두천 잔류를 발표했으나, 2016년까지 동두천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당초 계획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동두천시민들이 지난 5일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여는 등 정부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한편 지난 4일 국방부 관계자들이 동두천시청을 찾아 ‘총리실 중심으로 해결책을 만들고, 협의체 구성과 각종 지원 대책을 국방부가 적극 건의할 것’ 등의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5일 상패동 소재 청소년비전센터에서 세이프가디언 ‘폴-프렌드(Pol-Friend)’ 연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 이연근 동두천양주교육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학부모와 관내 6개 중학교, 세이프가디언 학생들 등 총 6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각 학교별 세이프가디언의 장기자랑 및 경기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정두성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매사에 솔선수범해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등 적극적 방어자로서,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학교폭력 제로(Zero) 환경 조성을 위한 경찰서 특수시책인 세이프가디언은 학교폭력의 방관자 및 소극적 조력자를 적극적 방어자로 전환시켜 집단 따돌림, 괴롭힘 등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자를 저지하고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불현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배추 1천350포기로 김치 320상자를 담갔다. 김치는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1조 6천억원이 투입되는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이 착공 2년여만에 최초 점화됐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인 드림파워㈜는 지난 4일 동두천복합화력발전 가스터빈 최초 점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파워 및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등 관련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운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최초 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최초로 연료를 사용해 점화하는 단계로서, 안정적인 발전운영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핵심 공정이다. 드림파워㈜ 임재윤 대표이사는 “어려운 건설 여건 속에서도 품질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노력해 온 직원과 협력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발전소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는 올 12월 준공목표로 25만6천526㎡ 부지에 설비용량 1716㎿의 고효율가스터빈으로 발전하게 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시민들의 성난 민심이 폭발했다. 동두천시민들은 5일 오후 3시 미2사단 캠프케이시 정문 앞에서 미2사단 잔류 반대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원등 시·도의원과 한종갑 범시민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시민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63년을 참아왔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동두천이 과연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동두천시민이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정부에 묻고 싶다”며 “침묵으로 일관한 정부를 규탄한다”고 외쳤다 또 “금년 중으로 미2사단 병력 잔류의 명분과 동두천 지원 대책이 세워지지 않을 경우 평화로차단, 미2사단 정문 차단 등 대정부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은 이날 마지막 국회 대정부 질문을 불참하고 집회에 참석했다. 정 의원은 “국가를 위해서 할 도리를 다했지만, 63년 간의 피눈물을 닦아주겠다던 약속을 정부가 어겼다”며 “정부는 즉각 시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 한종갑 위원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지난 63년간 시 면적에 42%를
국방부가 동두천 미군기지 잔류와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총리실 주도의 부처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을 비롯한 국방부 담당자들은 4일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찾아 “총리실 중심으로 해결책을 만들고, 협의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실장은 이어 “이러한 체계 속에서 국방부가 각종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실장의 동두천시 방문은 주한미군 210화력여단 잔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정부의 첫 대응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도심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는 반드시 반환돼야 하고 오래전부터 수립, 추진해온 시 발전계획상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210화력여단에 대해 “만약 잔류하더라도 도심이 아닌 산속에 있는 캠프 호비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미군주둔 반대 주민투표를 진행할 것”이라며 “무시하면 미군기지 정문도 막고 연결도로도 막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