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NH농협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은 23일 상패동 소재 동두천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농기계사업 수혜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정협력을 위한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농정협력사업 중 농기계 지원사업(농기계 5종, 총 61대에 대해 1억1천300만원 지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사용교육을 겸해 실시됐다. 올해 동두천시와 농협 동두천시지부는 각각 4천400만원과 3천500만원을 부담해 스키로더 4대, 고추건조기 4대, 채소파종기 4대, 동력분무기 15대를 보급했다. 또한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는 농협 동두천시지부에서 2천만원, 동두천농협에서 1천400만원을 지원, 보행용 관리기 34대를 보급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농협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이 함께 농기계 보급에 협력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동두천시도 다양한 농정협력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거리 예술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동두천시가 문화예술 도시로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2014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각 테마별로 진행되며, ‘음악과 함께하는 주말’은 7~10월 마지막 주말 중앙로 도심공원에서, ‘소요산을 수놓는 음악공연’은 8월14일~10월30일 매주 목요일 소요산 입구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공유 토지를 소유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2년 연장해 2017년 5월22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는 경우 마음대로 분할이 불가능했지만 특례법에서는 이러한 분할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분할대상 토지는 여러 명이 공동으로 소유 등기된 토지로서, 공유자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이며, 신청 방법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시청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으로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시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특례법 시행이 2년 연장됨에 따라 시행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15일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하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권모(54)씨와 아내 노모(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2013년 2월 24일 뇌경색 진단을 받은 뒤 입원 치료가 불필요함에도 10년간 총 27회 입·퇴원을 반복하며 모두 1천571일을 입원하고 이 중 941일을 장기입원해 보험금 9천34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보험설계사인 아내 노씨는 보험 약관 등을 이용해 남편과 보보험사기를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31일까지 공원녹지 내 불법·무질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공원에서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 또는 야영행위,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 고의로 공원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더위를 피해 야간에 가족들과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여름방학과 휴가철 등을 맞아 공원·녹지시설을 찾고 있어 공원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 조성하기 위해 단속을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nkyoo@
국내 최대 규모 야구공원인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10일 첫삽을 떴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박찬호 전 야구선수를 비롯해 정성호 의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문창 소요산야구공원㈜ 대표, 동두천시 야구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약 32만㎡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될 이 야구공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다. 경기도, 동두천시, 박찬호 전 야구선수, 소요산야구공원이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 330억원은 순수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이곳에는 관람석 2천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 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들어선다. 박찬호 전 야구선수는 “외국에서 생활하며 국내 야구 인프라 부족에 아쉬움이 컸다”며 “은퇴 후 이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동두천을 제안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까지 동두천은 와본 적 없던 곳이라 (제안이) 의아했는데 와
동두천 옥정택지 개발지구 내에 신설되는 학교이름이 결정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제2회의실에서 옥정택지 개발지구 내 (가칭)옥정유·옥정3초·옥정3중·옥정2고의 학교명 및 통학구역·중학구(군)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열었다. 선정위원회는 도의원, 시의원, 문화원장, 양주시 관계자,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학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유치원은 ‘양주’, 초등학교는 ‘율정’,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옥정’이란 이름을 선정했다. 또한 옥정택지 내 A-7·A-13블록, B-1·2·3·5·6·7·8·9·10블록, R-5·6블록은 신설된 옥정3초로, R-1·2·3블록·B-4블록은 천보초로, R-4블록은 회천초로 통학구역이 심의됐으며, 옥정중학구가 신설돼 2015학년도부터 천보초와 옥정3초 졸업생들이 옥정3중으로 입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날 심의된 사항은 행정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