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2025시즌 도약을 노린다. 경기도체육회는 17일 '2025년도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신규선수 영입현황'을 발표하면서 총 19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번 영입을 진행함에 앞서 직장운동부 팀별 전력 분석을 실시, 적재적소에 전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격, 근대5종, 육상, 핀수영의 경우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해 국내외 대회서 상위 입상 성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격 종목에서는 조영재가 상무 전역 후 경기도청에 복귀했다. 2022년 경기도청 소속으로 활약한 조영재는 파리 올핌릭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금지현을 지켜내고 조영재가 합류한 경기도청 사격팀은 전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김승환 경기도청 사격팀 코치는 "제대하고 경기도청에 복귀한 조영재 선수는 2022년 경기도청에 있었을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던 이대명 선수가 한국체대 교수로 임용되어 팀을 떠났지만, 조영재 선수가 합류하며 전력은 올라갔다. 올 시즌 금지현 선수와 조영재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근대5종에는 경기체고를 졸업한 '유망주' 김유리가 합류했다. 2025년 국가대
'진인사대천명'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현재 프로배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20승 15패, 승점 63으로 2위 대전 정관장(23승 12패·승점 63)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승점은 같지만 승수(정관장 23승, 현대건설 20승)에서 뒤져 순위가 밀렸다. 양 팀 모두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2위 탈환 여부는 정관장 손에 달려 있다. 현대건설은 잔여 경기서 승점 3을 획득해도 정관장이 승점 3을 확보한다면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게 된다. 현대건설은 6라운드 두 번째 경기서 서울 GS칼텍스에게 1-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었다. 이후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인천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현대건설은 치열한 2위 사움을 벌이고 있는 정관장을 3-0으로 꺾고 2위 확정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러나 화성 IBK기업은행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자력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현대건설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7초136을 달리며 코트니 사로(케나다·2분27초194)와 같은 팀 후배 김길리(2분27초257)를 체지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한국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레이스 중후반 사로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올려 1위를 탈환했다. 이후 마지막 마퀴를 남기고 사로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인 최민정은 간발의 차로 사로를 앞서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며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세트 점수 0-3(20-25 16-25 20-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6위(13승 23패·승점 35)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이후 합류한 크라우척 마테우스(등록명 마테우스)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불운이 연이어 터졌다. 이날 한국전력 임성진은 10점을 뽑아내며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14-16에서 현대캐피탈에게 연달아 7점을 실점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고, 이후 2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16-25로 세트를 빼앗겼다. 한국전력은 3세트 9-10까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4점을 내주면서 9-14로 격차가 벌어진 한국전력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한국전력을 사랑해 주는 팬들께 죄송스럽다. 프로는 성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봄비로 인해 노게임으로 끝났다. 1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와 롯데의 맞대결은 5회 경기 중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1회말 수비서 헤이수스의 역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1회말 롯데 선두타자 황성민을 삼진으로 잡아낸 헤이수스는 후속타자 고승민, 손호영과 직구 승부를 벌였고, 3구 3진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2회말 2사 3루 수비 상황에서 상대 나승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KT가 0-1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문상철,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배정대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T의 계속된 공격 2사 3루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가 노게임이 선언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상준(성남 서현고)과 박승욱(경기체고)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박상준은 15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고등부 그레코로만 130㎏급 결승에서 이건영(충남체고)을 상대로 5-1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고등부 그레코로만 87㎏급 결승에서는 박승욱이 정효석(충북체고)을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등부 그레코로만 51㎏급 결승서는 최강호(평택 도곡중)가 이도율(강원체중)을 12-4로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며 우승했다. 한편 초등부 자유형 38㎏급 결승에서는 신원(수원시레슬립협회)이 정우준(케이레슬링진천)을 16-6으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시궁도협회가 강윤구 회장(㈜건음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시궁도협회는 16일 용인특례시 용무정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이상식 국회의원, 정규완 경기도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강윤구 회장은 "용인시 궁도 발전과 궁도 회원분들을 위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궁도장이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말도 궁도 발전을 위해 귀기울여 경청하고 배우며, 항상 소통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활에 진심이시고 주인이신 궁도인을 위해서 용인시궁도협회가 존재한다는것을 약속드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윤구 회장은 2017년부터 각종 궁도 대회에 출전, 다수의 입상 경험을 보유한 실력자다. 지난해 7월에는 궁도 5단으로 승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2025시즌 남양키친플라워와 동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는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서 남양키친플라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는 2025시즌 동안 솔터축구장 내 A보드 광고권을 제공한다. 또한 추후 남양키친플라워와 협력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키친플라워는 1965년에 설립한 주방용품 기업으로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품질 인증 우수 기업(KCL) 수상, 2014년 한국일보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갖고 있다. 서재열 남양키친플라워 대표이사는 "김포시를 대표하는 김포FC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포FC의 발전을 응원하며 더욱더 사랑받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남양키친플라워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 함께하며 서로가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역도 남매' 김예준(경기체중)과 김예서(경기체고)가 소년체전·전국체전 선발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역도연맹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과 제106회 전국체전 1차 선발전을 진행했다. 김예준은 남자 15세 이하부 61㎏급에서 인상 96㎏, 용상 115㎏, 합계 211㎏을 기록, 같은 학교 노윤건(인상 71㎏, 용상 94㎏, 합계 165㎏)과 강준서(수원중·인상 53㎏, 용상 70㎏, 합계 12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64㎏급에서는 김예서가 인상 3차 시기서 77㎏을 들어 올린 뒤 용상 2차 시기에서 98㎏을 성공했다. 이후 용상 3차 시기서 5㎏을 높여 103㎏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를 떨궜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75㎏을 기록한 김예서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전국체전 1차 선발전 여자 18세 이하부 55㎏급에서는 신유빈(안산공고)이 인상 55㎏, 용상 78㎏, 합계 133㎏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18세 이하부 71㎏급에서는 현소율(안산공고)이 인상 75㎏, 용상 96㎏, 합계 171㎏을 기록,
프로농구 수원 KT는 16일 홈 경기를 '적십자 데이'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16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를 포함해 3경기 동안 적십자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KT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적십자 유니폼디자인은 대한적십자사의 협약 기관인 아이프 칠드런(AiF Children)이 참여했다. 유니폼은 적십자를 나타내는 흰색과 빨간색을 기본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로고와 120주년 기념 패치가 들어갔다. 적십자 유니폼은 KT소닉붐 아레나서 구매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00벌 한정 판매된다. 판매 수익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적십자 데이’에서는 특별한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장에서 특별 부스를 마련, 위기 가정을 위한 풍차 기금 모금이 진행된다. 이날 경기 시투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며, 경기 중 적십자 퀴즈타임, 적십자 마스코트(쎄호) 릴레이 달리기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