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박남춘 시장은 3일 열린 9월 실·국장 영상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초·중·고 학생 31만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급식예산을 활용해 지급되는 교육재난지원금은 인천e음 카드를 통해 학생 1인 당 10만 원 상당으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와 지원금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시교육청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으로 인천e음 캐시백 10% 혜택을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방역과 함께 경제회복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담당 실·국은 시민들의 시름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덜어줄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까지 관련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형 뉴딜’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이 인천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바이오·디지털·그린 등 3개 분야별로 첨단기술의 연구-적용-생산이
인천 남동정수장 가동이 정수지 청소 및 부품 교체 등 때문에 이달 중 두 차례 중단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남동정수장 가동이 9월 중 두 번 중단될 예정이며,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없이 수돗물 정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다. 남동정수장은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일부와 남동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수지 청소 및 밸브교체공사, 전기설비 법정검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동을 일부 중단한다. 1차 9월8일 오전 10시부터 9월10일 오후 4시까지 54시간, 2차는 9월15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3시간 등 두 차례 중단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기간 수계전환을 통해 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1차 수계전환에 따른 영향 지역은 미추홀구와 중구(영종 제외), 동구, 남동구 간석동과 간접영향권인 연수구, 남동구 간석동외 지역이며 2차 영향 지역은 미추홀구 일부(도화2, 3동)로 각각 예상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전환 과정에서의 녹물 발생 재발방지 등을 위해 지난 3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계전환 매뉴얼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도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인천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3일부터 11일까지 9일 간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구정 질문,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의 의정활동을 잔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다.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등을 의결한 데 이어 4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승인 등이 예정돼 있다. 또 9일과 10일 이틀 간 구정 질문을 벌이고 11일 4차 본회의에서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한뒤 폐회한다. 이번 회기 중 심사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동의안 및 의견청취 5건, 기타 안건 3건 등 모두 12건이다. 홍순옥 의장은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계획서 작성 및 채택에 만전을 기하고,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오랜 기간 무단 점유돼온 갈현동 공동묘지 부지가 갈현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 계양구는 3일 갈현체육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갈현체육공원은 4만5895㎡(1만3908평) 규모로 야구장을 비롯해 다목적 구장 및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는 그동안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갈현동 공동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킴으로써 주민 여가시설이 부족한 갈현동 일원 주민들의 삶의 질 및 도시미관 개선, 야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갈현체육공원이 계양구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2~4일 3일 간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키트를 제작해 지역 11개 동에 전달하고 있다. 식품키트는 설렁탕과 소고기장터국밥, 햇반, 김치 등 8개 품목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직원들의 모금액으로 라면 1천500개를 지원받아 풍성하게 구성됐다. 류수용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방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다양한 제안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부평구의 정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공모’에서 접수된 제안 99건 중 총 23건을 최종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 6월19일부터 보름 동안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공서비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포스트 코로나 관련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총 99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1·2차 검토와 부평비전 2020위원회 운영협의회 심층 심사를 통해 구민 17건, 공무원 제안 6건을 최종 채택했으며 이 중 1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부평구 공공관서 대기 민원인 실시간 현황 공개로 비대면 시간대 방문 유도’ 구민 제안이 우수상(40만 원)에, ‘까꿍~! 보일 듯 말 듯, 만질 듯 말 듯!(영유아를 위한 코로나 관련 교구 개발)’, ‘도서관 무인 대여 서비스 실시’ 제안이 각각 장려상(20만 원)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4건이 노력상(10만 원)에 이름을 올렸다. 공무원분야는 ‘민원대 마이크 및 민원인과 동시에 볼 수 있는 화면 설치’ 제안이 우량상(30만 원)을 받았고 노력상 5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 선정된
한 개도 어렵다는 국가 최고 수준의 기술사 자격을 두 개씩이나 취득한 인천시 공무원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인천시 철도과 최점수(54) 팀장과 자원순환시설건립추진단 이선호(50) 팀장으로, 이들은 올해 치러진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각각 관련 분야 기술사 자격증을 따냈다. 3일 시에 따르면 1963년 처음 도입된 기술사 제도는 기계, 전기, 토목, 건축, 국토개발 등 22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을 비롯해 기술력, 연구개발 등 종합적인 역량을 인증하는 국가기술 관련 최상위 자격이다. 기술사 시험은 합격률이 3~10%에 그칠 정도로 매우 어려워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2천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이런 만큼 현직 공무원에게는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최점수 팀장은 지난 2011년 ‘토목시공 기술사’ 자격에 이어 올해 기술사 시험에서 ‘도로 및 공항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도로 및 공항 기술사는 이 분야의 토목기술에 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설계·분석 또는 이에 관한 지도·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자격이다.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청라~강서 간 BR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유동수(인천계양갑) 의원이 이낙연 신임 대표 체제의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유 의원은 회계사 출신의 실물경제 전문가로 제20대·제21대 국회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원내부대표, 민주연구원 회계감사, 당 국가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 금융분과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과 전세계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임을 감안해 실물경제에 전문성이 있는 유 의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고, 나아가 이낙연 대표가 강조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동수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시민들의 밝은 표정을 보기 어려워 안타깝다”며 “코로나 극복은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100년 성장동력을 발굴해 우리 국민들에게 미소를 돌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경인여대는 1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인스파이어 그레이티드 리조트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2022년 영종도에 문을 열 인스파이어 그레이티드 리조트 객실관리자 유니폼과 워터돔의 수영장 직원 유니폼을 디자인한다. 류화선 총장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회사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우리대학 인재들의 채용과 함께 이 회사 관련 계약학과 개설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세종병원그룹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전홀에서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세종병원그룹은 2030 세종병원그룹 비전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앞서가는 병원그룹'을 1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부천 세종병원은 ‘세계 10대 심장전문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세계 100대 병원’,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은 ‘아시아 최고의 시니어 복합체’, 재단본부는 ‘재단 디지털 전환 역량의 관리자, 지원자, 기획자:MAP’을 비전으로 각각 발표했다. 세종병원그룹의 2020년 비전은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였고 그에 맞춰 운영해온 결과 가치관 중심의 경영 체계가 정착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 프로젝트를 함께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IoT, Cloud, Big Data, Mobile, AI를 폭넓게 활용해 병원의 민첩함(Agility)을 강화해 가는 게 골자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세종병원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구하는 바는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높은 의료의 질”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최고의 병원 그룹으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