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제8대 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천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성수, 조선희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 의원 등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수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30일 일신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인정 등록을 위해 노력한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는 관련 법에 따라 부평구 경인로1118번길 부근 일신시장을 기존 부일종합시장과 통합해 ‘일신시장’으로 최근 인정·등록했다. 1980년대 부일종합시장 인근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일신시장은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정식 시장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에 참여할 수 없었고, 다른 시장과의 경쟁에 밀리면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와 관련, 구와 상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인근 부일종합시장과의 통합을 통해 등록 시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했으나 전통시장 기본 요건인 상인·토지주·건축주 총 2분의 1 이상 동의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6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등록 시장 방법을 모색해온 결과 전통시장 현장 여건을 고려한 구역 조정,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통시장 인정등록과 상인회 등록까지 마무리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에 따라 일신시장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추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게 됐다.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7월 한 달 간 온라인에 갇혀 있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살롱콘서트 휴(休, HUE)’가 8월부터 오프라인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8월 첫 무대인 6일 포크의 감성과 레게 리듬, 타령 가락을 더한 싱어송라이터 ‘태히언’과 우리 가락의 세계화를 꿈꾸며 독창적 음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 ‘상흠’이 무대를 펼친다. 싱어송라이터 모호와 이호가 만나 만든 듀오 ‘호와호’와 3인조 팝·록밴드 ‘타쿤’을 만나는 13일은 일렉트로닉한 스타일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어 20일에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데이먼’과 어쿠스틱 락밴드 ‘악퉁’의 리더 추승엽이 진솔한 가사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며 어쿠스틱락의 음악적 공감을 이끌어낸다. 27일 마지막 무대는 인디씬에선 흔치 않은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5인조 밴드 ‘신나는 섬’이 장식한다. 다정한 집시들이 연주하는 한 곡의 동화가 사람들의 감성을 파고들 맑고 깊은 서사를 담아낸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나,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인천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50명 한정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격차 및 돌봄 문제가 교육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격차는 지역 간 발생 부분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2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수도권 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특히 인천과 같이 원도심, 신도심 간 격차가 심각한 곳에서는 과밀학급 해결이 큰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 간, 계층 간은 물론 지역 간 격차 해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또 “(지역 간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인천의 과밀학교는 모두 9개 교다. 주로 연수구 송도 및 서구 청라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수 추이 데이터 등을 기초로 ‘과밀학교 지도’를 제작하는 등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 2월 준공된 송도 첨단초 외 올해 8개
인천시 부평구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테이블 가림막 설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은 손님이 가깝게 맞닿아 있는 급식소나 함바식당, 뷔페식 운영 형태의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집단급식소 100인 미만 사업체와 청천농장, 공사장 주변 함바식당 등 재정·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는 우선 대상에 포함된다. 기타 일반음식점의 경우 3~5개 일부 테이블에 대한 가림막을 시범 지원한 뒤 업체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8월3일부터 14일까지이며, 희망 업소는 구 위생과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평구지부로 방문하거나 팩스(☎509-7670) 또는 이메일(grace77@korea.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테이블 간 가림막이 설치되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식당 이용객과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저소득 홀몸노인 50가정을 대상으로 ‘홀몸어르신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보양식과 밑반찬꾸러미를 전달했다. 최윤수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전해 드린 보양식을 드시고 코로나19와 무더위 해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참조기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9일 옹진군 연평도해역에 어린 참조기 3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종자는 지난 5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로부터 분양받아 인천연구소와 영흥화력본부 냉각수활용 양식장에서 약 70일 간 사육한 것으로, 전염성 검사 과정을 거쳤다. 인천연구소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도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참조기 198만 마리를 방류했고, 옹진수협 위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톤 미만이었던 어획량이 2019년에는 약 50톤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점농어 21만 마리, 꽃게 239만 마리, 주꾸미 44만 마리, 갑오징어 16만 마리를 연안해역에 방류했으며, 앞으로 바지락 60만 마리를 계획하고 있다. 노광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치어 방류와 함께 고부가가치 품종 및 양식기술을 개발,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소득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여성들의 가사 및 양육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구혜완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28일 오후 인천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인권관점에서 본 젠더이슈’ 토론회에서 “(코로나19로) 여성의 무보수 돌봄 노동에 대한 책임이 과중되고 있다”며 “긴급돌봄체계 등 재난상황에서도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구 연구위원이 발표에서 인용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육아 휴직을 신청한 남성 비율은 8.1%인 반면 여성은 42.9%에 이른다. 가족돌봄휴가 신청 비율도 여성이 69%로 남성(31%)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구 연구위원은 인천의 가족분야 성평등 지수가 다른 광역시·도 대비 낮은 점을 들어 남성 가족돌봄휴가 의무제 등 여성의 가사 및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지역별 성평등 수준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가사노동시간 및 육아휴직자 성비 조사에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 마을실행단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산곡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꽃할배와 함께 하는 요리cook!조리cook!’ 요리교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시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조리대 등의 사용이 가능한 산곡노인문화센터에서 남성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들어 고령화에 따라 홀몸노인 가정의 증가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특히 남성 노인들은 음식 조리의 어려움으로 영양 불균형 등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부평5동은 혼자 사는 노인, 또는 요리에 관심은 있지만 배울 곳이 없어 기회를 얻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나누면서 대화의 장도 마련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요리를 처음 해보는 참가자들을 위해 ‘모듬’ 별로 재료 손질이나 양념 만들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서툴지만 스스로 무엇인가 만든다는 성취감을 갖도록 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리를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집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평
인천시 부평구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주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는 28일 한국폴리텍Ⅱ대학과 학교 융합실습지원센터에서 시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교내 휴식공간과 융합실습지원센터 등 학교 인프라를 개방하고, 구는 학교와 이어지는 거마산 둘레길을 시민과 학교 구성원이 공유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각 시설의 사후관리는 한국폴리텍Ⅱ대학이 맡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