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테이블 가림막 설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은 손님이 가깝게 맞닿아 있는 급식소나 함바식당, 뷔페식 운영 형태의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집단급식소 100인 미만 사업체와 청천농장, 공사장 주변 함바식당 등 재정·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는 우선 대상에 포함된다.
기타 일반음식점의 경우 3~5개 일부 테이블에 대한 가림막을 시범 지원한 뒤 업체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8월3일부터 14일까지이며, 희망 업소는 구 위생과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평구지부로 방문하거나 팩스(☎509-7670) 또는 이메일(grace77@korea.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테이블 간 가림막이 설치되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식당 이용객과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