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계양산성박물관 관람이 재개됐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전국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이 지난 5월28일 개관 직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지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조치와 함께 21일 개관, 관람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개관 후 공식적인 첫 관람객은 이제은 작전중학교 역사교사로, 박형우 구청장은 이 교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계양산성 박물관 관람은 전화예약(☎032-450- 8317~8)을 통해 1시간에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작성,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교육프로그램과 전시해설, 단체관람은 정부의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되며 관람료는 성인 1000원, 유아 및 청소년, 경로우대 어르신은 면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2일 구청 신비홀에서 ‘2020년 계양진로지원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양성과정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중학교 자유학년제 및 청소년 진로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19명의 2기 수료생은 구의 진로교육 발전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 활동 지원,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평가회의, 체험 인솔 및 안전교육, 진로체험처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부평구지회와 ‘부평구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회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회는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각종 편의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의 올바른 설치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가 ‘수돗물 유충 사태’로 수질 안정화 작업을 위해 방류한 물이 100만 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시는 ‘수질정상화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 수질정상화 프로세스는 정수장, 배수지 청소와 이토(관속 진흙이나 뻘같은 이물질 배출)와 소화전 방류 작업이다. 이날 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20일까지 소화전을 통해 방류한 물은 총 124만6147톤이다. 공촌수계(서구 및 영종지역 등) 소화전 893곳에서 100만톤 넘는 물을 방류했고, 부평수계 소화전 244곳에서도 20만톤 이상을 하수로 흘려보냈다. 2017년 기준 인천시 상수도 생산원가는 1m³당 689원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이번 유충 사태로 지금까지 약 8억6천만원 어치의 물이 버려진 셈이다. 수도 전문가 A씨는 “소화전 방류 작업이 2차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평상시보다 높은 수압으로 물을 보내기 때문에 관벽에 부착된 물때와 바닥의 침전물 등이 수돗물에 섞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도 이와 관련, 14일 배포한 유충 발생 관련 주민 Q&A 자료에서 ‘수돗물 필터가 예전보다 빠르게 갈변된다’는 질문에 “관이 충격을 받거나 관내 유속이
인천시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로컬푸드 수확 체험 프로그램 ‘할벤져스와 함께 가는 영양놀이터’를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했다. 할벤져스와 함께 가는 영양놀이터는 센터에 등록된 기관의 재원생과 부모·조부모가 함께 제철식품을 관내 영농체험 학습장에서 수확하는 프로그램으로 사계절에 맞춰 네 차례 진행된다. 정남용 센터장(경인여대 교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 영양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백이 없도록 다양한 대체 교육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2년차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민선7기가 시작하면서 주민 34명으로 구성돼 구청장 공약사항 심의·조정과 부진사업에 대한 대안제시 등 공약이행 관련 자문과 평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6개 분야 35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평가와 주민공약평가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 위원이 나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평가단은 오는 8월12일까지 분과별로 회의를 진행하고, 도출된 건의사항이나 의견은 공약 추진부서가 수정·보완해 8월27일 민선7기 2년차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2건의 권고사항을 도출해 그 중 35건을 공약추진에 반영한 바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반 동안 이어질 공약사항 점검과 평가를 꼼꼼히 해달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소중한 의견은 공약사항 추진의 원동력으로 삼아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부평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율은 6월말 기
인천시 부평구 경영자협의회와 부개동에 있는 CCTV제조 및 전기·소방공사업체 ㈜태화전력은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구에 기탁했다. 이태규 구 경영자협의회장은 “형편이 좋지 않은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도움을 준 경영자협의회와 태화전력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 상황을 기회로 삼아 상공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부평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교육과학정보원(원장 이하용)은 21일 ‘2020 도서지역 찾아가는 창의미래교육’을 연평초등학교 2개 학급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과학정보원 소프트웨어 강사가 직접 방문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로봇, 미래자동차, 로봇축구, 자율드론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하용 원장은 “창의미래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찾아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수돗물 유충 사태를 맞은 인천시가 오락가락 통계 발표로 혼선을 빚고 있다. 지난해 서구 적수(赤水) 사고에 이어 이번 수돗물 유충 사태와 같은 준(準)재난상황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기본이다. 통계가 정확하지 않거나 발표 기준이 자주 바뀌면 사태 추이 파악에 혼동이 생길뿐 아니라 행정당국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돗물 유충 사태를 맞아 시는 지난 14일부터 매일 1-2 차례씩 유충 발생에 따른 조치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접수 민원은 건수와 시의 조치 내용이 골자다. 지난 14일 1차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시는 9일 서구 왕길동 소재 빌라에서 유충 민원이 처음 접수돼 이후 13일까지 5일 간 총 10건의 민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민원 건수뿐 아니라 왕길동 1건, 원당동 3건, 당하동 6건 등 민원 발생 지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하지만 당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서부터는 발생 지역이 빠진 채 전체 민원 접수 건수만 명시했다. 시는 이날 오후 총 23건의 민원이 제기됐다고 했고, 다음날인 15일 3차 보도자료에서도 전체 101건의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발생 지역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승학 인천시 계양구 부구청장이 20일 취임했다. 신임 이 부구청장은 1981년 7월 동구 만석동에서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관광진흥과, 경제정책과, 의회사무처, 경제자유구역청, 도시철도건설본부, 교통정책과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동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며 시와 구의 원활한 협조 체계 구성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다양한 현안 업무를 해결하는 데 힘썼다. 이 부구청장은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져 새롭게 도약하는 계양구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힌 뒤 “박형우 구청장님을 잘 보필해 계양구를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