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귤현근린공원 내 백로서식지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의 건강한 서식환경 및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귤현근린공원 백로서식지에는 왜가리, 중대백로, 해오라기 등 6종 약 1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4~5월에 알을 낳은 뒤 봄, 여름을 보내다 9월께 동남아시아 등 남부지방으로 이동한다. 백로 등이 떠난 서식지에는 수많은 배설물, 깃털 및 사체 등이 방치돼 있었으며 악취와 소음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것. 구 관계자는 “백로 서식지 환경정화활동은 백로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 및 지역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20일 박형우 구청장과 김유순 구의회 의장, 김대기 노인지회장, 경로당 회장,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목상동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목상길 38-16(목상동)에 자리한 목상동경로당은 연면적 158㎡, 지상 1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각종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2개월여 동안 진행한 자원봉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자원봉사대학)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20일부터 7월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어울림센터 마중물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류수용 센터 소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에서도 청소년 지도와 봉사를 위해 교육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코로나19 수출물류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 간담회 때 나온 건의사항과 시의 수출활력 제고 방안이 제2회 추경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금액 3천만 달러 이하,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인천시인 중소 제조(유통)기업으로 수출자가 부담하는 운임(해상·항공), 해외 창고료 및 운송료, 견본품 특급 탁송료 등이다. 업체별 500만 원 한도(기업부담금 10%)로 100개 사 안팎을 지원할 예정으로 14일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수산자원연구소(소장 노광일)는 16일 옹진군 연평·덕적해역에 수산종자 꽃게, 주꾸미, 갑오징어 1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꽃게 91만 마리, 주꾸미 12만 마리, 갑오징어 10만 마리는 철저한 사육관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종자다. 유관기관, 지역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식 적지로 선정한 연평해역에 꽃게, 덕적해역에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각각 방류했으며 내년부터 어획이 가능함에 따라 수산자원량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소는 앞서 올해 4월부터 점농어 21만 마리, 전복 10만 마리, 꽃게 148만 마리, 주꾸미 32만 마리를 연안에 방류했으며 연내 참조기 30만 마리, 바지락 60만 마리, 갑오징어 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노광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방류하고, 고부가가치 품종 및 양식기술을 개발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제42회 시민상 후보자를 13일부터 오는 8월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제정돼 올해 42회 째를 맞는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분야는 사회공익상, 효행상, 산업발전상 등 총 3개 부문·11개분야이며,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분야가 신설됐다. 후보자는 2020년 10월15일 현재 인천 지역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시민으로, 해당 분야의 공적이 뛰어나야 하며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군수·구청장, 인천시 실·국·본부장 및 산하 기관장,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이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시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은 10월 중 제5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형섭 시 총무과장은 “시민상은 해당 분야 최고의 일꾼을 선정해 격려하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공적사항 홍보와 예우 강화 등을 통해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선순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시민들이 직접 인천시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평가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의 친절성, 전문성 등 16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연중 상시적으로 벌여 도출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박남춘 시장이 지난 5월 열린 민원담당자와의 간담회에서 시민과의 접점인 민원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민원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 (https://www. incheon.go.kr)에 접속·로그인해 ‘소통참여→설문조사→민원만족도 조사’순서로 설문 조사에 답하면 된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소통하는 고객맞춤형 민원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