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16일 창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금창동 쇠뿔고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금창동 쇠뿔고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창영동 21-15번지 일원에 창영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과 우각로 도로정비공사, 로드갤러리 경관개선사업과 주민커뮤니티센터 신축,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구역의 토지등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행 초기부터 주민의 참여로 계획한 정비계획의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마을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는 법정계획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 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주민공람과 구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비기반시설 정비·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2021년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기획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조세관을 확립하고 지방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인천송현초등학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세금이란 ▲세금의 종류와 쓰임새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해 교육했으며, 쉽고 친근감 있는 안내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이라는 만화책을 제작해 관내 초·중학교에 배포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학교가 많지만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더 많은 학교들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들이 세금교실 교육을 통해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지역 자치구 가운데 세수 규모 기준으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동구는 관내 대형마트를 활용한 지방세 홍보와 과오납 환급률이 가장 낮은 자동차세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시 동구는 16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동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동구 곳곳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유공자 16명이 포상을 받았으며,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참석자를 백신접종 완료자 150명으로 제한하고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취약계층에 더욱 가혹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동구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사명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동구 사회복지 종사자가 행복해야 복지 서비스를 받는 구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 오늘 행사가 사회복지인들의 행복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연탄 3000장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이날 학익1동 연탄 난방을 하는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최동례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탄을 통해 이웃들에 따듯한 온정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산림청 주최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돼 받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관계자들과 함께 내보이고 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안동대학교 남승훈 교수팀과 함께 저온 흑연화 공정 개발을 통해 새로운 구조의 나노 탄소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업화된 기존 흑연 기반 음극은 이론용량과 율속특성이 낮아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약점을 개선한 나노탄소전극이 보고되고 있지만 낮은 흑연화도로 인해 작동전압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양승재 교수팀은 멜라민-니켈 배위결합을 유도하고 탄화 공정을 적용해 흑연 나노결정들이 다방향으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독특한 구조의 탄소 소재 형성에 성공했다. 이를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에 적용할 경우 다방향으로 열린 흑연 나노결정을 통해 리튬이온의 빠른 출입이 가능해진다. 또 인-시투(In-situ) 라만(Raman) 분석을 통해 리튬 저장 메커니즘도 상세히 규명했다. 이번 연구로 기존 흑연음극의 낮은 율속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빠른 충·방전이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연구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적인 학술지인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에 게재된다. 양승재 교수는 “간단한 합성방법으로 새로운 탄소나노구조체를 합성해 기존 흑연전극의 낮은 율속특성을 획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환경지킴이와 공원지킴이 사업 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노인일자리 활동교육과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교육과 간담회는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곰탕을 포장해 지급했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감염 최소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며, 직접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혜숙 송도2동장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며 활력과 보람 있는 노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여성, 아동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22곳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역의 편의점을 지정해 여성과 아동 등의 신변을 위협하는 긴급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뒤 도움을 요청하면 이곳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서 핫라인으로 신고 되고,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2018년부터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한국편의점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미스런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편의점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1030개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이 운영 중이며 지정 편의점마다 입구에 안심지킴이집 현판이 부착돼 있다. 구는 최근 17곳의 안심지킴이 집을 추가로 지정했고 지역 편의점 중 200곳 이상 신규 지정을 목표로 점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안내와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사업 실효성
인천본부세관은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해 반입한 여행자가 외국환 신고를 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외환규정 미숙지 등 개인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입국여행자가 95% 대폭 감소함에 따라 외국환 미신고 적발사례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하루 평균 입국자 수로 비교한 결과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에는 0.42%, 코로나 이후인 2020년은 0.49%로 비슷한 적발비율을 보였다. 최근 적발사례를 보면 A씨의 경우 국내 쇼핑을 위해 미화 1만 6000달러를 가지고 들어오다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A씨는 해당 규정을 몰랐다고 항변했으나 법령 미숙지는 면제사유가 되지 않아 과태료를 피할 수 없었다. 현행 규정상 여행자는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지급수단(내·외국 통화, 수표 등)을 소지하고 입국할 경우 ‘여행자휴대품신고서’를 통해 외환반입신고를 하고 입국장소에서 외국환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하며, 신고 없이 반입할 경우 법에 따라 과태료,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 미신고금액 미화 1만 달러 초과 3만 달러 이하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3만 달러 초과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인천병무지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병무지청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병역판정검사장이 휴무이며, 19일부터 다시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1월 30일에 종료되므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검사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일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하기를 당부하며, 병역처분변경원의 신청·접수 및 방문 민원 안내 등은 휴무일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