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이기영 화학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금속 산화물의 나노구조를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관련 연구를 인정받아 나노스케일의 신진연구자 시리즈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지난달 발행된 나노스케일 40호에 실렸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WO3/BiVO4 이종접합 나노구조 표면의 단결정 TiO2 나노입자 코팅을 통한 수소 생산’에서는 경제적인 스핀 코팅법을 통해 얻어진 단결정 TiO2는 BiVO4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자전달속도를 향상시켜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 친환경적 산업에 활용될 원천기술 개발에 이용된다. 이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활용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인천지역 기업들이 미추홀구에 속속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삼도건설이 10일 미추홀구에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강원도 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두 700만 원 상당인 라면과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영세 종교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2021아시아업사이클 포럼에서 인천과 미추홀구의 업사이클 관련 기관 및 정책을 설명하고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센터 역할을 강조했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제주도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센터의 역할’ 세션에 발표자로 나섰다. 조 센터장은 “자원순환 강사들과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더불어 시민 의식의 변화기 중요하다”고 밀했다. 이날 조 센터장은 인천에코센타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물 홍보와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체험기기 수퍼빈, 자원순환 생활밀착형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인천시환경교육센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인천시 주민 자원순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속 자원순환 확산을 위해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캔페트병 수거기 수퍼빈,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등을 하면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0일까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Corporate Identity 공모전’과 ‘연청수를 아십니까? ’행사를 개최한다. ‘CI 공모전’은 수련관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구축해 수련관의 특성과 독자성이 표현된 이미지나 디자인, 또 알기 쉬운 메시지로 나타내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수련관의 존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수련관의 미션과 비전, 수련관의 주요 사업과 청소년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가 그리고 연수구의 지역적 특색 반영 여부 등이다. 심사 기준을 반영해 1등 1명(상금 50만 원), 2등 1명(10만 원), 3등 1명(5만 원)을 선정하고 수상자 발표는 12월 중 수련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하고 개별적으로도 연락할 예정이다. ‘연청수를 아십니까?’ 이벤트는 지난 20년 동안 연수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벤트로 수련관에 종사했던 직원을 비롯해 프로그램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수련관을 기억하는 이들이 참여 가능하며 수련관에 관련된 사진, 사연, 영상을 보내면 된다. 공모전과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해당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해 최근식 감독을 영입해 정상화를 추진해 온 씨름단이 창단 25년 만에 첫 천하장사를 배출하며 인천 민속씨름의 부활을 알렸다. 연수구청 씨름단 백두급 김찬영 선수는 지난 7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대 1로 제압하며 모래판 최정상에 올랐다. 1984년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장지영 장사가 제3대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인천 연고 실업팀으로는 첫 천하장사이자 37년만에 인천이 맛보는 씨름판 최고의 타이틀이다. 씨름단은 9일 고남석 구청장을 방문해 그 동안의 대회 성과보고와 함께 인천지역 유일의 실업 씨름단으로 향후 구단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10월 인하대 출신의 최근식 감독 체제로 개편한 씨름단은 올들어 10개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우승 4회 등 모두 20여 차례 입상하는 등 경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올해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전국 씨름선수권대회에서 역사급의 김보경 선수가 잇따라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성현우 선수도 청장급 정상에 오르는 등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창단 후 첫 천
인천시 동구 금창동 행정복지센터가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른 텃밭 채소를 기부받았다.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직접 텃밭을 일구고 씨를 뿌려 배추와 무를 길러왔으며 이번에 수확한 채소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금창동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기부한 채소로 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용렬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매일 자라는 채소를 관찰하며 식재료의 소중함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예 동장은 “열심히 키운 채소를 기부해준 학교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도서관은 ‘공공-학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가상현실체험관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체험은 ‘진로독서’와 ‘가상현실체험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고 마인드맵을 만들어 버킷리스트 작성하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탐색의 시간은 물론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송림도서관 가상현실체험관’3D배경에서 다양한 직업인의 역할에 대해 간접적인 체험을 하며 학생들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송림도서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동구 진로체험지원단’ 위촉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온·오프라인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천 진로 교육의 이해 ▲자원봉사의 이해 ▲응급처치 안전교육 등 진로체험지원 활동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이수자 8명을 진로체험지원단으로 위촉했다. 동구 진로체험지원단은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구가 운영하는 진로교육 및 다양한 진로 활동에 파견돼 ▲진로체험 모니터링 ▲지역내 진로 체험처 기관 발굴 ▲진로체험 운영 보조 ▲진로교육 현장 의견 청취 등 청소년들의 진로 분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취약계층의 소방안전을 위해 8일 노인 대상 맞춤형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복지시설인 꿈꾸는요양원 등 16곳 관계자 및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고령화 사회대비 사회적 약자대상 소방안전 돌봄제 운영 ▲노인 대상 화재안전교육 매뉴얼 사전배부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등 교육자료 배부 ▲화재 등 재난시 초기대응방법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명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취약계층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기에 발맞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시민 소방안전교육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8일 2019년 상호 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매년 상‧하반기에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어려운 농촌을 돕고자 올해 여름에 이어 예약 판매를 추진했다. 귀래면 농업인들이 직접 수확한 고춧가루, 사과, 고구마, 꿀 등 16가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후 판매했고 사전 주문을 받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인원을 제한해 방문 수령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광현 옥련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주고 주민에게는 상호결연지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민자치회 임경기 위원장은 “매년 봄, 가을 상호 결연지를 잊지 않고 꾸준히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관심을 주시는 옥련2동 주민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을 함께 해 같이 발전하는 옥련2동과 귀래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