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노인문화센터 인복시민참여단이 오는 12일까지 ‘인사하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추홀구와 주안노인문화센터,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이 연계한 인복시민참여단 사업으로 살기 좋은 지역 및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주안노인문화센터는 지난 4월 센터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6회에 걸쳐 선배시민 복지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학습동아리 및 토론을 거쳐 지역사회를 위한 시민복지 실천활동으로 ‘인사하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선정했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센터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특히 홍보용 스티커를 붙인 마스크를 함께 나눠줌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옥필 인복시민참여단 회원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니 상대방도 그 순간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사라는 매개체로 해피바이러스가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현주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제를 정하고 활동까지 하는 모습이 고령화 사회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활력소
최구기 인천병무지청장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실시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담당자 전문교육 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MZ세대 이해하기․현명하게 갈등 관리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복무관리 담당자들의 복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최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애쓰는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며, 병역이행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복무기관 담당자가 전문교육에 참가해 효율적 복무관리와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여건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황예진 화학공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전도성고분자의 화학구조, 특성, 성능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전자·에너지 소자에 사용되는 고분자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와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에 사용되는 플로우화학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합성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고분자 소재 및 화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7년 인하대학교에 부임한 이후부터는 고분자와 플로우화학을 접목해 3분 안에 높은 분자량의 전자소자용 전도성고분자를 재현성 있게 합성할 수 있는 플로우 합성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연구결과가 화학공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캐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도성고분자의 분자량을 정밀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전도성고분자 외의 다양한 기능성 고분자 소재의 합성에 플로우화학을 접목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황예진 교수는 “플로우 합성은 기존의 회분식 합성공정에 비해 반응의 속도, 선택성, 재현성 및 안전성이 우수해 소재의 대량생산에 보다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두 차례 다문화가정과 함께 문화체험 일환으로 전통음식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진행 영상을 제작,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의원들이 많이 동참한 가운데 참석한 다문화가정과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타국생활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안호 의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하루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정부로부터 혁신정책 실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0년도 지방자치단체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직접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참여도와 코로나 관련 구 정책지도사업인 ‘코로나 Web-지도’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주민참여, 협업문화, 국민이 참여하는 공공자원 개방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용적 행정분야에서도 지역상점을 활용해 동네의 소외된 이웃들을 실제로 발굴하는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이 우수 혁신정책으로 인정받아 ‘2021년 주민생활혁신 확산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외국인 밀집지역인 함박마을에 스마트도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함박마을 도시재생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부분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 2019년 2개 동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인천지역 최초로 지역
인천시 연수구는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자격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인천, 서울, 경기)으로 건축, 종합분야 등록된 기관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수행기관은 구 재무회계과에 방문, 전자우편, 우편등기로 접수하면 되고 등록자격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등록 공고 후 1년 간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지역 건설공사현장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안전여건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0월부터 11월 9일까지 30일 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재난위험 시설물 5개 분야 33곳에 대해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 지난 11월 2일에는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8개 동)에 대해 부구청장, 유관기관(소방), 민간전문가(건축, 전기)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합동점검 위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최근 사고발생 시설, 노후·위험시설물을 중점점검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는 대진단 기간 종료 후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의 시설물안전정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포용도시 인천 동구’를 비전으로 하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의 보고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2차 인권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지난 7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동구는 국내·외 인권도시 사례분석과 국가인권기본계획 등의 정책방향과 사업내용을 분석하고 구민과 공무원들의 인권실태조사와 유관부서 인터뷰를 동반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학계와 인권전문가 및 시민사회 활동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4일 발표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에는 인권제도 인프라 구축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 협치·참여형 인권행정, 사회적약자 인권증진 등 4개의 전략목표와 12개 정책과제, 31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황재식 인권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을 담아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구와 함께 최선을 다해 구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포용도시 인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4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구 전 직원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2009년 공립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에서 장애 학생 1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 공연 1000여 회 이상과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해외 순회공연을 했다. ‘맑은 울림,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울림이 있는 연주를 통해 우리사회 전반에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베리어 프리(barrier free)’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많은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올바른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한국환경공단 대기기술사업부 임직원와 함께 양말목과 플라스틱컵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만들기를 실시했다. 20여 명의 환경공단 임직원이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던 양말목과 인근카페에서 수거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재활용, 업사이클화분을 만들어 에코센터 교육전시공간에 기부했다. 재료로 사용된 양말목은 양말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로 양말 앞코 마감을 위해 잘려지는 가위밥으로, 이것을 세탁·분류해 재활용해 쓰임새를 더하는 것을 양말목업사이클링 공예라고 한다. 또 카페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일회용컵으로 재활용 화분을 만들고,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화분걸이를 만들어 전시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도 구성돼 있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최근 한국환경공단을 포함해 인천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흐름과 관련해 지역연계협력사업추진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기업CSR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설, 좀 더 다양한 기관과 사업장에서 환경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