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경제신문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하는 ‘제1회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는 국내외 창업자 20여 명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을 찾아보고자 10개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순회 대학 중 두 번째로 행사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 1부에선 조명우 총장이 인하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창업생태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학생창업, 창업보육, 초기창업패키지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체 투자 펀드를 조성해 기업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짧은 강연을 진행한다. 황철주 이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한국 벤처기업가 1세대다. 창업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모두 경험한 기업가로서 후배 청년들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행복을 좇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발제 특강에는 나노시대의 필수 장비인 원자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물로 씻는
인천시 동구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수리사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관내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안방과 거실 및 화장실의 도배와 형광등 교체작업을 마치고 미리 제작해 놓은 방수용 덮개를 옥상 전체에 씌워 집수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 5일에 진행한 관내 이웃들의 지붕 수리사업에 이어 세 번째 협력사업에 참여한 오준석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전문기술을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재능 기부와 봉사를 통해 노후주택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돌봄으로써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랑의 무인 나눔가게’를 운영했다. 사랑의 무인 나눔가게는 동춘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된 물품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가고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이웃돕기 모금함에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에 모인 모금액은 내년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박기현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의 무인 나눔가게에 물품을 기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가게 운영으로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새마을회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앞둔 지난 1일 미추홀구청에서 홀몸노인,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기부운동을 진행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유기선 미추홀구새마을회장은 노인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어 미추홀구새마을회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2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미추홀구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동구의 마을기업인 배다리협동조합은 최근 배다리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배다리옛손만두 건물에 배다리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허인환 동구청장을 비롯한 배다리협동조합 강득기 대표, 김은영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조합은 관광객 급감으로 인한 지역 경제 악화와 배다리 지역 관광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부재라는 지역 여건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올 해 마을기업사업에 이 관광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안내센터 현판은 배다리 일대의 관광코스를 안내하는 코드형식의 스캔을 통해 별도의 종이 관광 안내도 없이 스마트폰 어플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득기 대표는 “배다리는 창영초교, 여선교사합숙소 등 근대 건축 문화유산들과 헌책방거리, 성냥박물관, 3D실감컨텐츠체험관 ‘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만큼 이번 홍보시설물로 배다리 지역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배다리관광안내센터의 개장으로 동구의 마을 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와 함께 동구의 대표적인 역사와
인하대학교는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팀이 대한전기학회가 주관한 ‘제6회 여성 엔지니어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전기공학과 최윤아, 조영아, 한지아 ▲기계공학과 권소연 ▲컴퓨터공학과 김정은, 정여진 학생은 애플리케이션과 QR코드를 이용한 ‘전동킥보드용 스마트헬멧’을 제안했다.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 급증에 따른 안전모 의무착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동킥보드용 스마트헬멧은 헬멧 잠금장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헬멧 착용 시에만 킥보드가 동작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을 도입해 진로변경 시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전동킥보드에 고정돼 있는 스마트헬멧의 QR코드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인식시키면 잠금장치가 해제되며, 킥보드 이용자가 헬멧을 착용할 때까지 경보음이 울린다. 이용 완료 후에는 다시 QR코드를 인식시켜 헬멧을 고정한다. 전동킥보드에 부착된 헬멧을 반드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헬멧의 도난 위험성을 낮출 수 있게끔 설계했다. 헬멧에는 자동차의 방향지시등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자의 진로를 표시해 멀리서도 방향
인천시 미추홀구는 5일부터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및 카페창업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미추홀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48명 이내로 모집하며 여성가정,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은 우선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 창업 교육, 베이킹 기초 교육으로 실시되며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의 한국커피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일부 본인 부담금이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구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이를 연계한 취창업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며 “미추홀구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허인환 구청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허인환 구청장이 36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문위원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협의회를 이끌 최창식 회장은 “남과 북이 대결과 분쟁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평화의 봉사자이자 전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 화합과 통일인식 확산, 통일역량 결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동구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관·단체의 이웃돕기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초 시작된 이웃돕기 사랑나눔은 10월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 국가유공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 및 예방접종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로 확산되고 있다. 9월 말까지 36개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1억 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 및 저소득층 2200세대에 신속하게 지원해 안부를 살피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근무자들에게도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에서 간식과 음료 등 후원물품 전달이 이어졌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사랑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의 지역가치와 같이 금(金)빛으로 번창(昌)하는 금창사업이 국토교통부 2021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 사업을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 신청해 6월 현장실사 및 컨설팅 등 인천시 종합평가를 통과하고 이후 국토교통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는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부처연계와 지자체 연계사업을 포함하는 대단위 도시재생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한다.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금곡로 36번길 일원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생활인프라 확충과 노후주거지 개선, 지역 활력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교 밑 공영주차장 조성 ▲세대공감센터, 세대통합거리 조성 ▲지적재조사, 집수리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등이 골자다. 또 금창동만의 특색인 문화재 3곳(창영초교 옛 교사, 영화초교 본관동,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자산을 발굴해 주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가치 극대화로 마을정체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추진의 기본방향을 주민주도의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거주·일상 생활환경의 질적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