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하절기 말라리아 및 감염병 매개모기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37곳에 방역물품 3종(에프킬라·전자모기향·해충기피제) 1400개를 지원했다. 지난 7월 방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준비를 위해 위생해충 예방을 위한 모기 기피제와 에어로졸 살충제 등 1680개 방역물품을 복지시설 7곳에 지원한 구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모기 개체수가 늦가을에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경로당 무더위 쉼터 이용객 및 방역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집중 지원하고 사각지대 없는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전자모기향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로당이 재개됨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말라리아 등 매개모기 감염병 예방으로 구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어르신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의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률이 9월 9월 0시 기준 동구 전체 인구수 대비 71.4%(접종 완료율 45.4%)를 돌파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의 1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 접종률 61.8%와 접종 완료율 37.2%를 훌쩍 넘어선 높은 수치로,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청장년층의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이달 말에는 누적 1차 접종률이 동구 전체 인구수 대비 85.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지난 4월 이후 발생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94.4%로 접종 완료군에서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구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허 구청장은 이어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대상자별 남은 기간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8월 우수돌봄봉사자로 선정된 박성자 돌봄봉사자에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급한 상품권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우리 주변에 돌봄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활동 및 정서지원, 가사·일상생활지원, 주택안전관리,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등을 통해 노인돌봄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8월 우수돌봄봉사자로 선정된 박성자 돌봄봉사자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밑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자 돌봄봉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며 점점 밝아지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고 말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은 “돌봄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돌봄봉사자에게 감사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이랑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그림책 팝업북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는 정크아트(폐품·쓰레기를 의미하는 junk와 예술을 의미하는 Art를 합친 용어)를 기반으로 한 그림책 팝업북을 매개로 한 전시로, 정크아트란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을 의미한다. 전시회에는 ‘가장 무시무시한 공룡’, ‘바퀴 달린 다람쥐’, ‘멸치 대왕의 꿈’, ‘돌멩이 수프’ 등 그림책이 활용됐으며 상자 속 작은 팝업아트부터 행잉그림책까지 다양한 팝업북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그림책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요즘 전자책이 대중적으로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종이책에 대한 소중함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립도서관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랑도서관은 그림책 특화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에게 국내·외 유수 그림책과 특화프로그램 및 그림책 테마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8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명절음식인 송편을 빚어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번 송편나눔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공유부엌 ‘맛있다 냠냠’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미리 전달받은 송편키트를 사용해 송편을 빚었으며 이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전달받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공유부엌 ‘맛있다 냠냠’을 통해 매월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왔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의 작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9월 자살예방의 달과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자살예방 상담에 대한 접근성이 높기 위해 마련됐고, 주민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해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자 기획됐다.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및 자살예방퀴즈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또 9월 한 달 동안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내 자살 고위험 대상자 발굴을 위한 지역상가 중심의 자살예방 홍보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와 연계해 열리는 ‘연수 북페스티벌’ 사전행사로 오는 14일부터 ‘가까이 있는, 그리고 뭔가 특별한 서점-동네서점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서관과 지역 서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동네 서점을 활성화하고 ‘연수 북페스티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동네서점 스탬프 투어’는 지정된 20개 서점 중 한 곳을 방문해 책을 구입하면 ‘스탬프 투어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고 두 곳의 서점에서 도장을 받으면 두 번째 방문한 서점에서 선물을 받는 방식이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연수구 서점 5곳과 인천 독립서점 15곳에서 진행되며 잡지, 수험서, 전공서적 등은 해당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수구에서는 ▲미래서적(용담로153) ▲세종문고(샘말로8번길) ▲송도문고(해돋이로168-7) ▲진영서점(독배로52) ▲행복한서점(컨벤시아로81) 등이 동네서점으로 스템프 투어에 참여한다. 인천지역 독립서점으로는 ▲중구 문학소매점 ▲동구 나비날다책방 ▲시와예술 ▲책방마쉬 ▲책방모도 ▲미추홀구 따뚬꽌뚬 ▲남동구 고양이수염 ▲그루터기책방 ▲책방시방 ▲
인천 동구노인문화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온택트 사업’을 기획해 36명의 관내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경험을 인터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삶의 변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인터뷰는 외부 전문가가 말하는 어르신 정신건강에 대한 마음방역의 차원을 넘어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두 달에 걸쳐 담았다. 반구조화 질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 ▲견디기 위한 몸부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 ▲코로나 이후를 말하다 등으로 분류됐다. 박미영 센터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가 삶에 일부가 되면서 심리적 위축감과 우울증 등 어르신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복지기관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와 사회적 변화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개입을 통해 어르신 일상회복의 정상화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사랑가득 햅쌀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햅쌀을 전달하고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덕수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햅쌀이 관내 취약계층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합동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제8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사회복무요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추천받는다고 9일 밝혔다. 병무청은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업무유공 직원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9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이며 병무청 누리집 ‘공지/공고’란에 첨부된 추천서를 작성해 해당 복무기관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과 복무관리에 기여한 업무유공 직원들이 추천돼 그들의 근무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