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인천지역 최초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농업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대대적인 공원 산책로와 배수로 정비, 텃밭 확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현5동 627-509에 위치한 용현도시농업공원은 기존에 녹지였던 곳을 지난해 7월 도시농업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했으며 올해 초부터 공원조성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구는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해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고,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해 공원 이용자가 늘어나고 근거리 경작을 희망하는 주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심농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경작하는 친환경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인천시 공동주택 화재는 1437건으로 인천시 전체 화재의 18.2%를 차지했다. 이 화재로 162명(사망22, 부상140)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공단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옥상 대피로 안내 강화 ▲피난시설(경량칸막이·대피공간·하향식 피난구 등) 활용방법 교육 및 홍보 ▲안전시설 보강 및 화재발생 원인 제거 ▲옥상출입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협업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건물특성 상 화재 발생 시 피난이 쉽지 않고, 인명피해 우려가 크므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안전대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를 사랑하는 모임이 28일 미추홀구에 마스크 3만 2000장과 홍삼스틱 100상자를 전달했다. 추연옥 미사모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과 방역의료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해에도 김치와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동 자율방역단과 함께 해충 퇴치와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와 자율방범대로 구성된 주안1동 자율방역단은 보건소 방역단 손길이 닿지 않는 좁은 골목을 위주로 매주 화·금요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을 위해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주안1동 방역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기존 임원의 임기 종료에 따라 28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임원후보자(이사장)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3년 이상 공무원으로서 4급(상당)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출자·출연기관에서 상임임원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상장기업 또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공기업 및 경영학 관련 분야의 부교수 또는 선임연구위원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이사장은 공단을 대표해 사업운영을 총괄하고 소속직원의 지휘감독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공단은 이번 공개모집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중립적 비상설 기구인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기준 및 선발방법 등을 확정했다. 관련 공고는 구 및 공단 홈페이지, 지방공기업경영정보공개시스템 등에 게시할 계획이며 기타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경영지원팀(☎032-830-801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소래논현공동구에서 초기대응능력 향상 및 긴급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차량 6대와 소방관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구의 특성파악 및 체계적인 훈련활동을 통해 화재시 사회보안시설인 공동구의 피해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중점 훈련내용은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GIS플랫폼을 활용한 차량 부서선정 및 지휘훈련, 선·후착대별 역할 숙지, 소화전 점령 및 소화시설 파악, 공동구 화재진압 특성, 유관기관 상황전파체계에 중점을 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필수시설이면서도 지하라는 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해 초기진압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모의 화재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에 집중하며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지난해 인천 첫 쓰레기 주간수거제 시행으로 환경미화원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한 인천시 연수구가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 개선과 전국 첫 민간 마을환경관리인 배치 등 선제적 정책실현으로 ‘클린연수’ 정착의 막바지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최근엔 1년 2개월 간의 인천경제청과의 송도 자동집하시설 관리권을 둘러싼 운영관리협약 분쟁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 K-바이오 랩허브’ 송도 유치에까지 성공하면서 미래환경도시 프로젝트가 더 큰 힘을 받고 있다. 여기에 환경 관련 지역 이슈로 부각된 주변 소각장 신설 문제까지 긴 협상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민선7기 악취문제로 시작한 크고 작은 지역의 환경현안들도 하나 둘씩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주간수거 환경미화원에 ‘저녁이 있는 삶’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인천에서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면 전환했다. 오후 11시에서 오전 7시로 운영 중이던 환경미화원의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을 오전 4시에서 정오까지로 변경했다.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시간 중 아침 차량 정체시간 등을 활용해 1시간의 휴식시간도 보장했다. 그 결과
인하대학교는 27일 지난 2011년 강원도 춘천상천초등학교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학생 10명의 10주기를 맞아 추모비 헌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추모식은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간 연장되면서 추모비 헌화와 온라인 추모공간 개설로 대체됐다. 희생자 유가족 20여 명과 조명우 총장 등 학교 관계자 10여 명은 추모비를 찾아 학생들의 넋을 기렸다. 조명우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고, 이를 널리 알리고 기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2012년 2월 2호관에 추모비를 건립하고 희생자들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2013년 4월 상천초등학교에 희생자 공적비를 건립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인하대와 상천초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다 2017년부터는 유가족의 의견에 따라 추모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또 희생자들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6년 공학페스티벌 경진대회 수상명을 메모리0727(Memory 0727)과 아이디어 뱅커(Idea Banker)로 정했다. 희생학생들의 소속 동아리였던 아이디어 뱅크는 선배들의 봉사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에서 매년 여름방학에 태안고등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카(성인용 보행기) 44대 및 지팡이 12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선학시영아파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정기탁한 후원금 800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는 선학시영아파트에 거주 중인 저소득 어르신 중 중증 거동불편자의 경우 실버카를, 경증 거동불편자의 경우 지팡이를 지원했다. 또 질병 및 수술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업체에서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사용방법 및 AS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영심 선학동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보행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인천도시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많이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천체투영관에서 돔영화 상영과 별자리설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해설자의 라이브 설명이 추가된 천문돔영화를 상영하고 3시부터 4시까지는 별자리, 행성 위치, 주요 메시에천체 등을 설명하는 ‘오늘밤 별자리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여름철 별자리 찾기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상영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오는 27일부터 ‘연수구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문화행사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yspubliclib.go.kr) 확인 또는 전화(☎032-749-671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준비한 만큼 별자리, 우주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