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하반기 공개채용에 대비해 ‘현직자 직무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특강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을 만큼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특강은 다음 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하대 출신 현직자 30명이 강사로 참여해 연구개발, 공정기술, 영업마케팅, 구매 직무와 입사 전략을 제공한다. ‘반도체’ 산업군은 10월 24일~11월 11일(3주), ‘건설&플랜트’ 산업군 11월 14~18일(1주), ‘인문사회계열’ 산업군 11월 21~25일(1주)꺼지 계획됐다. 정태욱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현직에서 일하는 멘토들을 강사로 구성해 취업 준비와 관련된 멘토링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채용 트렌드에 맞춘 특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민선8기 이영훈 구청장이 이행할 공약을 확정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취임 이후 실무 부서의 공약 검토와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 등을 거쳐 5대 분야, 78개 공약, 108개 세부과제가 확정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 5대 전략 목표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에는 도시 인프라 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대로 종점까지의 지하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노후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환경 개선 사업 지원 등 22개 공약이 해당된다.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는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며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지원, 육아품앗이나눔터 운영,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노인 홀로사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사업 추진 등 12개 공약이 포함된다.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에는 창의적 인재 육성과 젊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남부교육지원청 유치, 외국어 과학캠프 운영, 교육환경 스마트화 추진,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 추진 등 17개 공약
인하대가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와 지정연구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는 ‘제3호 현대제철 지정연구실’로 지정돼 현대제철 물질수지검증시스템의 분석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담당한다. 현대제철 기술연구소는 탄소중립 2050 목표달성을 위해 제철공정의 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하고자 탄소중립 기반 구축, 미래 전동화 소재 대응 강화 등 탈탄소 행보를 강화하며 다양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 순환경제환경시스텝융합연구실은 2019년 이후 40건의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내년부터는 국내 주요 산업 중의 하나인 철강산업 메이저 회사인 현대제철과 LCA분석 체계 고도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기영 인하대 교학부총장은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를 통한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해 국내 철강산업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가 미추홀경찰서, 원병원과 응급 입원 전용 병상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밝혔다. 응급입원이란 정신질환 추정 환자가 자·타해 위험, 상황 급박 등으로 일반 입원절차를 따를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의사, 경찰관 동의를 받아 3일 이내로 입원하는 제도다. 미추홀경찰서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시 보건소 및 병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으며 원병원은 응급입원을 위한 전담 병상 1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보건소, 미추홀경찰서, 원병원은 정신질환자 관리 및 입원에 관한 공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역사회 정신 보건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관리 및 입원을 위한 보건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용남시장에서 ‘7전팔기 야시장’이 개장했다. 지난 14·15일 첫 야시장이 문을 열었고, 오는 21·22일 두 번째 행사를 연다. 17일 구에 따르면 용남시장 야시장은 7가지 전을 대표 메뉴로 각종 특화 매대 설치하고 저작거리를 연상할 수 있는 부스 소품을 사용해 주막집을 재현했다. 또 버스킹 공연, 캐리커쳐,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용남시장이 인천관광공사 으뜸·매력시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이덕재 용남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단기 행사가 아니라 상인회원들 자발적인 참여 중심의 정기 야시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체된 시장을 청년층 유입과 주민 참여로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22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폭넓은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수구와 고용노동부, ITP, 에어잡센터 등 7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이 박람회는 뿌리산업, 항공, 물류, 신중년, 여성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현장면접과 미래 유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취업경로 설계를 위해 바이오 및 항공분야(승무원, 항공운항사, 항공정비사) 직무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VR면접 체험, 프레디저 카드,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쳐, 건강·노무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4세대 첨단 수술 장비 ‘다빈치(da Vinci)’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를 통해 자궁근종 치료 방법 7가지가 모두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 하이푸, 복강경, 자궁내시경, 개복수술, 약물치료, 내년 도입되는 혈관조영술(색전술)까지 합하면 인천에서 유일하게 7가지 수술이 가능해진다. 로봇수술은 환자 배에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차이가 없다. 다만 원격조종하는 로봇 손으로 수술해 손떨림 없어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고, 흉터가 적게 남는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개복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달리 일상생활 회복도 빨라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여성병원은 또 자궁 질환에 관한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출신 민재영 산부인과 전문의도 올해 초 영입했다.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이사장은 “로봇수술은 향후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나 빠른 일상회복이 중요한 여성에게 적합하다”며 “자궁 질환 치료는 여성의 생애주기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어 다양한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오는 15일 학익1동의 센터 일대에서 제4회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나눔장터는 중고물품 벼룩장터, 물품교환장터, 수리마당, 에코실천마당, 체험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판매자들은 아이 장난감부터 세간살이까지 다양한 중고 생활물품을 사고판다. 장터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수익금 10%를 기부해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중고벼룩장터 외에도 No 플라스틱 캠페인, 쓰레기 쓰트라이커와 분리배출 놀이, 핸드메이드 업사이클·제로 웨이스트 제품 판매와 체험, 폐건전지·우유팩 교환, 고장난 장난감·우산·자전거 수리 등이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에코나눔장터에서는 1회용 물품 등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므로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하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명실상부 친환경 장터에 시민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5회 타슈켄트 인하대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위를 수여받은 학생은 총 293명으로,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부 225명과 물류·경영학부 68명이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물류·경영학부 베김쿨로프 딜쇼드(Begimkulov Dilshod) 학생이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상, 차석인 컴퓨터공학과 루스타모프 캄론베크(Rustamov Kamronbek) 학생이 인하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여건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년 개교한 타슈켄트 인하대는 지금까지 모두 12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인천자모원에 미혼모들을 위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이날 인천 중구에 있는 미혼모자 가족복지 시설인 인천자모원에 방문해 신생아 내복 100벌과 신생아 유산균 영양제 50병 등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갑작스러운 임신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는 미혼모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손미정 서울여성병원 분만팀장과 김경순 인천자모원장이 참석했다. 손팀장은 “미혼모 산모 중에서는 간혹 산전검사를 제대로 못 받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응급 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다음 달이면 병원 확장 이전으로 진료과목과 의료진이 확대되는 만큼 이들에 대해 더 각별히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자모원은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가족복지 시설이다. 서울여성병원은 올해 초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자모원에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여성병원TV 유튜브로 ‘8090 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