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과 기업, 음식점 등이 함께 중증장애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관교문학새마을금고, 대양로프시스템(주), 문학동 진천순대와 중증장애인 A씨의 집수리를 마쳤다. A씨는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파손된 싱크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 수리에서 관교문학새마을금고와 문학동 진천순대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지원했고 대양로프시스템(주)은 싱크대를 기부했다. 문학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관교문학새마을금고, 대양로프시스템(주), 문학동 진천순대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재단과 병원을 연계해 홀몸노인의 무릎수술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미추홀구 주안4동 희망복지지원단은 홀로 살면서 무릎을 다쳐 일을 할 수 없었던 A(70)씨를 위해 SOS아산사회복지재단 의료비를 지원받아 주안4동 나누리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도록 했다. A씨는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다 2013년 무릎을 다쳐 더 이상을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계속 악화돼 보행이 불가능해졌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생활지원사 도움을 받다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가 사례를 발견해 동 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했다. A씨는 치료 전 생활관리사와 휠체어 도움 없이는 혼자서는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고 재활에 힘쓰고 있다. 최규남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골키퍼와 민·관이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5일부터 자월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법률상담실은 법률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위촉한 마을변호사와 시가 위촉한 마을세무사, 옹진군 법무자문관(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법률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2014년부터 찾아가는 법률상담실 운영을 통해 7개 면 주민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재산권 문제를 비롯해 민·형사 및 행정사건, 부동산 및 세금 관련 상담, 각종 법률해석 문제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담 전 방역소독 및 상담자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군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나 세금문제 등의 고민거리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숲가꾸기 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봉재산 조림지에서 도시숲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해송 조림지에서 어린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직접 땅을 고르고 나무에 비료를 주며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고,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행사 전에 발열체크 실시 후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은 불법적으로 훼손됐다가 숲으로 되돌리기 위해 2017년 조림행사를 통해 조성한 숲으로, 구민들에게 건강한 숲을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고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은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방역과 감염 예방에 힘쓰는 분들을 위해 송명초등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감사의 손편지와 수면양말을 전달받았다. 송명초등학교 ‘토닥토닥 마음을 나눠요’ 캠페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했다. 손편지에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저희가 응원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강삼수 송도3동장은 “어린이들의 진심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국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물류기업 중 하나인 UPS코리아와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체결,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천세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세관 경제회복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 피해기업도 인천세관에 운임할인을 신청하면 국제특송운임을 최대 6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운임 할인율은 운송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다르다. UPS Worldwide Express의 경우 수입은 최대 66%, 수출은 65%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UPS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세관은 올들어 UPS 외에도 DHL, FEX와도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수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특송운임 제휴할인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관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incheon)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https://blo
인천시 미추홀구와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햇빛발전소사업이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구와 협동조합은 인천 최초로 민관공동 투자 태양광 발전설비인 햇빛발전소 1~3호기, 총 73KW를 운영하면서 연간 1500만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외벽 단열, 창호 및 LED 교체 등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금으로 활용했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32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1200w 규모 미니 태양광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도 총 1500w의 미니 태양광을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인천 최초 주민공모형 펀드 ‘미추홀 햇빛펀드’로 1200만 원의 민간 기금을 조성하고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의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혁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도 “에너지자립도시 미추홀구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2~13일 이틀 간 유네스코 평생학습교육원(UIL), 그리스 라리사시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GNLC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사회에서의 시민교육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의 연설과 함께 국내·외 도시들의 시민교육 성과와 도전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시민교육 증진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인권, 민주주의, 취약계층, 지속가능한 환경, 지역전통, 디지털 세계, 청소년 등의 소주제로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클러스터 회원도시의 사례 발표, 유스포럼, 클러스터 회원도시 플래닝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아르엔 월스 교수, 학습 이론에 대한 독창적인 공헌으로 ‘잭 메지로 변혁학습상’을 수상한 뉴욕 콜롬비아대학교 교원대학의 테드 플레밍 교수 등 세계 석학급 시민교육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도시별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는 시민교육의 전문지식과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고 시민교육을 펼치고 있는 지역과 도시 간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2019년 콜럼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은 지난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와 조합원 척추 관절 건강증진을 위한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근영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복리증진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바로병원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에 소속된 조합원들을 포함한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외래진료 등 시설이용에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김근영 지부장은 "화물연대는 무릎과 허리가 아픈 조합원이 많아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지역 척추관절치료의 거점 병원으로서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의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합도 많은 조합원이 바로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등 석탄화력발전 소재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10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서명했다. 공동건의문은 11월3일과 4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세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됐다.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화력발전이 국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분진, 악취 등으로 주민과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사용할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 적용 세율이 다른 것은 형평에 어긋나며 화력발전으로 인한 주민 건강, 환경 피해 복구와 치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려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21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당진) 의원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