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김영임 의원(국민의힘·비례)가 27일 제25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 소나무 고사를 막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구민들의 삶에 ‘의 식 주’ 기본을 넘어 의술이 아닌 환경에 따른 건강 부분을 얘기 하려 한다고 발언을 한 뒤 청량산, 봉재산, 문학산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소나무들이 고사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연수관내 청량산에는 7,603본과 문학산 7,414본, 봉재산에도 361본의 소나무가 있는 가운데 소나무 재 선충 감염 예방 사업이나 일반 병충해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덩쿨 제거 작업과 보수정비사업으로 느티나무 등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소나무가 고사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이유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소나무는 오염된 환경을 정화시켜 주고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청량제 역할로서 옛날, 아기를 출산하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숯과 솔가지를 끼워 금줄을 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폐결핵을 비롯해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인체 해독작용을 해주는 등 십장생의 하나인 식물로서 가치가 높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우리 민족혼과 절
인천시 미추홀구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문학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평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문학산 노적봉 및 고마리길 2㎞ 구간이다. 구는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을 들여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노적봉 목재데크계단 180개 및 목재데크기둥 193개를 보수했다. 또 비 오는 날이나 해빙기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았던 고마리길에는 보행매트 434m, 침목형계단 238단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학산을 찾는 등산객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각 지자체부분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지난해 9개 수행기관에서 8158개 일자리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를 추진했다. 또 신규 일자리 발굴 지원 등을 통해 수행기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장형,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종합적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3500만 원을, 시장형 단일평가유형에서 미추홀시니어클럽이 우수기관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500만 원을 지급 받는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19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2020년에 이어 2021년도에도 1268개 수행기관들 중 대상을 받아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해 조기 추진 등록 실적에서도 전국 1위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사업운영능력과 성실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2021년 사업 운영에서 수제쿠키제작사업 ‘쿠키지’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주거복지상담사업을 통한 이주희망자 발굴, 전국 최초 앱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일자리 접수 방식 도입 등이 선진적인 우수 사례들로 인
인천 연수구는 '연수능허대문화축제'의 원활한 개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불법유동광고물 특별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행사장 주변 및 지역 내 주요 상가, 취약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및 보행에 방해되는 불법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으로는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불법 입간판 등이 포함된다. 또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통해 불법광고물 게첩을 억제하고, 상습 게첩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이행함으로써 불법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연수구 대표축제인 만큼 불법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에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20㎏짜리 쌀 100포를 기부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전날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신상을 밝히지 않고, 여러 가지 이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쌀을 잘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 날 기부된 쌀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본인을 드러내지 않으며 크나큰 선행을 베풀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후원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공익법인 인천비전기업협회에서 인천 미추홀구에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와 협회는 지난 21일 기부금·물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경영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 상황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엠에스씨 김동훈 대표,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 농업회사법인 새싹㈜ 김해경 대표, ㈜세창케미컬 김동원 대표, ㈜립멘 박영숙 전무, 강운공업㈜ 이지형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협회 임원진과 회원사에 감사하다”며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인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인천시가 성장잠재력 등 심사를 거쳐 선정한 1137개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꾸준히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단체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 복지로 제공하는 주택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사실상 직원들의 부동산 ‘영끌’로 흘러들어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국회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시중은행에서 LH 직원에게 주택구입자금 대출 약 252억 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약 1550억 원 지원됐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2017년 10건(4.8억원)에서 2021년 171건(138.3억원)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2017년 382건(96.1억원)에서 2021년 1829건(604.2억원)으로 늘었다. 전월세보증금으로 활용하는 주택임차자금 대출이 2017년 315건(188.5억원)에서 2021년 172건(135.8억원)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크게 늘어난 기간은 저금리로 국민들에게 일명 부동산 ‘영끌’ 바람이 불었던 시기와 겹친다. 두 대출 모두 2021년까지 2.4%의 고정금리(2022년 9월 현재 2.9% 변동금리)로 제공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보다 낮아 비교적 부담이 적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잡히지 않아 일반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에서 오는 30일까지 베이비마사지교실 3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제3기 베이비마사지교실은 다음달 4일부터 24일까지 주 1회 4주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생후(분만 후) 3~8개월 아이와 산모다. 베이비마사지교실은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미추홀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베이비마사지교실은 오는 11월까지 4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마사지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성장 발육을 돕는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소화 기능·숙면·촉각 발달 등 아이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숭의보건지소는 설명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베이비마사지교실 외에도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출산요가교실과 모유사랑교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산전·산후 우울증검사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서비스 체계 ‘동(洞)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돌입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이다. 구민들의 주요 민원 처리 과정과 내용을 구청과 행정복지센터가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내부 민원 접수 게시판이 부서별 분류에서 동별 분류로 변경된다. 해당 동으로 접수된 민원 파악을 용이하게 하고 접수부터 통보까지 민원처리 전 과정에서 동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 각 부서는 소관 시행 사업에 대한 정보를 개편된 게시판을 통해 해당 동에 알려야 하며 이를 통해 주민은 해당 부서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궁금한 사업 등을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원 접수 스티커를 제작해 민원 발생 현장에 부착할 예정이다. 민원 발생지에 스티커가 부착되면 중복 민원 접수를 방지하고 처리 과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담당부서의 신속한 해결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일선 동 행정복지센터와 수혜자인 주민들에게 구에서 추진되는
인천 연수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옛 송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동춘동 라마다 송도 호텔 일원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진행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옛 송도 지역은 대형 고급음식점,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나 과거 인천의 대표 관광지였다. 하지만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 동춘1동과 옥련1동의 혼재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또 고급식당가와 비즈니스 회의 장소 등의 인식이 강해 주요 고객층 외에는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도 있다. 구는 오송도송 축제를 통해 송도유원지를 콘텐츠로 장소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고 음식특화거리의 브랜딩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첫날 행사는 ▲포크콘서트(심신,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출연) ▲버스킹 공연 ▲거리퍼포먼스 ▲어린이 놀이터 ▲플리마켓 및 체험전시와 거리일원 음식점등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상인과 구민의 장끼자랑과 축하공연 등으로 골목에 생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첫 행사인 만큼 영업주들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며 손님맞이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