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신북미무역협정(USMCA)’과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키워드 분석이 나왔다.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국내·외 국제무역·국제물류 뉴스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올해 3분기 인덱스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내뉴스는 종합일간지 11개, 경제일간지 8개에서 국제무역과 국제물류를 키워드로 하는 기사 107건을 분석했고, 영문뉴스는 뉴욕타임즈와 BBC, 알자지라에서 ‘international trade, international logistics, global trade, global logistics’를 키워드로 기사 88건, 중문뉴스는 환구시보와 인민일보에서 국제경제, 국제물류를 키워드로 기사 1588건을 분석했다. 3분기 국내 뉴스의 10대 키워드는 코로나, 글로벌,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일자리, 중견기업, 통상교섭본부장, 온라인, 전자상거래, 경제지원 등이고 주요 이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와 해외 물류네트워크 사업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온라인 상거래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국제무역에서는 국내 일자리창출과 맞물린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국제물류에서는 국내 중소·중견 전자상거래 입
인천연수경찰서는 연수구와 함께 운전자 야간 시인성 확보를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최초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조성된 곳은 보행자와 차량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연수구 동춘동 먼우금로 사거리 4개 횡단보도다. 연수서는 올 초부터 연수구청과 협업, 대상지 선정 및 예산 확보 등을 조율해 왔으며 8월 1차 설치 이후 보완사항을 정비해 최근 마무리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매립한 LED 도로표지병을 점멸시켜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에 건널목인 것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도로부속물이다. 서울 서초구가 시범 설치한 이후 교통사고 재발율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서 서울 금천구, 부산 남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연수서는 앞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신규 장소를 선정, 이달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임성순 서장은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야간시간에 가시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 7일부터 연수1동 함박마을 등에 거주 중인 외국인 4300여 명에게 마스크를 지급한다. 이번 마스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지원금 800만 원(항공미술협회 인천시지회 700만 원, ‘미로’ 서동진 대표 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구는 언어소통 등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 저소득가정을 파악해 연수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1인당 4~5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마스크 지급 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방역강화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 관련 외국어 번역본 안내문도 같이 배부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개인마스크 쓰기 의무적용에 따른 행정명령 안내 등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은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13일까지 4회에 걸쳐 하반기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0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연수청학도서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우리아이 어떻게 책으로 이끌까’(10월21일), ‘어린이와 그림책 그리고 나’(10월28일), ‘그림책의 이해’(11월6일), ‘아기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11월13일)를 주제로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엄선한 강사진과 함께 한다. 36개월 이상 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8일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 아래 영·유아기부터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져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드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와 하반기 부모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
인천본부세관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신영진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6일 시상했다. 신 관세행정관은 최근 항공편을 이용한 마약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에 착안해 항공 특송화물 자체 정보분석으로 올해 7월부터 15회에 걸쳐 메트암페타민 6288g, 케타민 870g, 대마 498g 등 총 186억 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또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항만 여행자 특화 휴대품통관 매뉴얼을 제작, 코로나19 이후의 통관 환경 변화에 대비한 휴대품 통관행정 개선안을 발굴한 장문경 관세행정관을 비롯해 심은아(일반통관)·이시연(휴대품통관)·최동환(조사)·고령(적극행정) 관세행정관을 분야별 이달의 세관인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매뉴얼 작성 및 모의훈련 실시로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한 이혜민 관세행정관, 사전정보 없이 적극적인 수입심사·검사로 짝퉁시계(2367점), 담배(1542보루) 등 180억 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한 김지원 관세행정관을 업무우수자로 뽑아 시상했다.
인하대학교는 ‘인하 크리에이티브 체인저(INHA Creative Changer) 비전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비전캠프는 융합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공의 1∼2학년 학생 31명을 2분반으로 나눠 각각 지난달 17일과 24일, 18일과 25일 본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을 배우고 체계적으로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체험형 자기개발 리더십 활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셈블리(Assembly)를 활용한 팀빌딩’, ‘셀프 리더십을 위한 콜럼버스 어드벤처 전략시뮬레이션’, ‘드라큘라를 잡아라’, ‘적성을 찾아가는 레고 직무역량’, ‘비전 수립 및 선포식’ 등이다. 캠프에 참가한 이서영(20) 학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된 매우 흥미로운 캠프였다”며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강점과 약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탁용석 인하대 교무처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리더가 되기 위한 도전과
인천시 미추홀구는 학익동 두산위브아파트 단지에 6일 ‘아이사랑꿈터 미추홀구 2호점’ 문을 열었다. 아이와 부모의 건강한 놀이공간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부모 모임 등을 위한 아이사랑꿈터 미추홀구 2호점은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고, 전문화된 놀이·체험 프로그램 및 육아코칭·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육아 전문기관인 미추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이사랑꿈터는 만 0~5세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www.kkumteo.or.kr)로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휴업 중이며 운영 재개 전까지 놀이시설과 프로그램 정비를 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 1호점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며 “2호점 역시 육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육아문화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올 추석연휴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고향방문 자제 분위기 속에 귀성·귀경객이 크게 줄어든데다 자치단체의 뱃삯 지원이 중단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옹진군 등에 따르면 올 연휴 인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이었던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여객선 이용객 수는 총 5만4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때의 6만6983명에 비해 25%, 1만6532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백령 항로가 전년 대비 무려 절반 가까운 4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연평 항로 52%, 덕적 항로 30%, 이작 항로 30% 등 대부분 항로의 이용객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섬과 뭍을 오가는 귀성·귀경객이 줄었고, 당초 옹진군이 시행하려던 뱃삯 지원계획이 철회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옹진군은 예산 4억 원을 편성, 연휴 기간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 1만여 명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할 방침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일자 계획을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선사 등 관련 업계의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박동혁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석호 박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원거리에서 작동 가능한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바이오·반도체 융합물질의 광도파 현상을 이용해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 개념을 최초로 입증해 재료과학분야 세계최고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조사하지 않고도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바이오센서의 주요 검출 타겟인 DNA, 단백질, 세포 등의 생체물질은 고(高)에너지에 노출되면 구조가 파괴되거나 변형된다. 그러나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 신호를 검지하는 분광학적 시험법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DNA의 상보적 결합 여부가 유기반도체 하이브리드 단결정에서 빛이 퍼져나가는 광도파 효율에 차이를 유발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OLED소자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반도체 단분자인 Alq3와 단일가닥 DNA를 융합해 광도파 특성을 가지는 1차원 막대 형태의 육각기둥 결정을 성장시켰고, 분광학적 분석을 통해 타겟 DNA의 결합에 따른 발광세기와 광도파 효율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도출했다. 연구팀은 표면의 단일가닥 D
사회복지법인 주안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15개 유관기관과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했다. 센터는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내 중복서비스 방지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관련 기관과의 교류활성화 발판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위기대상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협조 ▲효과적인 개입방안 논의를 위한 사례회의 및 간담회 개최 ▲관련 기관들의 상호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각 기관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주영신 센터장은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한 긴밀한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