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핸드카트를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학동 복지대상자 중 노인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개별 세대를 방문해 핸드카트를 조립해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핸드카트는 작은 바퀴 세 개 구조로 돼 있어 비포장도로와 계단을 이동하기 편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해소와 안전한 야외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8일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의 따뜻한 추석나기를 기원하며 송편과 대체식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연수구 무료급식 수행기관 7곳은 월 평균 848명에 대한 식사지원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로식당과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대체식 물품을 집으로 배달하거나 기관에서 받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날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랑의 무료급식소 등 급식 수행기관들은 송편 등 추석음식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명절 특별 대체식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서 후원해준 물품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날 대체식 꾸러미 포장과 어르신 물품 전달에 참여한 고남석 구청장은 “추석연휴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무료급식소 운영이 잠정 중단 중이지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자원봉사 플랫폼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친환경나눔소품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문학동 자원봉사 플랫폼사업으로 50명의 청소년들이 다섯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친환경나눔소품 키트를 배부받아 비대면 재택활동으로 친환경제품을 만들었다. 여기에 문학동 자원봉사상담가들이 만든 다육이 화분과 손소독제 등과 함께 문학동 홀몸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 인천시 자원봉사 플랫폼 지원사업은 문학동, 학익1동, 관교동 거점센터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문학동 자원봉사 플랫폼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홀몸노인을 위한 친환경나눔소품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활동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윤계림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추석명절이 더 쓸쓸해질 어르신들께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로 위로와 함께 안부를 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백령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거친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종자다. 조피볼락은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수심 10~100m인 연안의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발견되며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는 대표적인 태생 어종으로, 방류 후 2년이 지나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하면 어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관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소청심사위 결정 미이행 사립대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개 대학에서 28명의 교수가 파면·해임·재임용 거부 등의 부당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금강대 5명, 상지대 5명, 울산대 2명, 서울기독대 2명 경성대, 성균관대, 조선대, 평택대, 경희대, 한양대, 국민대, 한서대, 서원대, 금강대, 나사렛대, 서울벤처대학원대, 아주대, 중앙대가 각 1명씩이었다. 이는 전국 250여 개 대학·전문대학의 교원소청위 결과에 대한 조치사항 500건을 분석한 결과다. 교육부는 지난 7월2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사립대학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교원소청위)결정 사항 이행 여부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이들 사립대학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처분 취소 결정을 따르지 않고, 해당 교수들에 대한 재임용 심사에 서둘러 나서지 않으면서 행정소송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소청위는 최장 90일 이내 심사를 마쳐 구제하거나 기각한다. 그러나 교원소청위가 징계 무효 또는 복직 결정을 내려도 사학이 이를 무시하고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구제를 받은 교원은 대
전임 감독과 코치 간 고소·고발 등 사태로 9개월여 동안 공석이었던 연수구 씨름부를 이끌 새 감독이 확정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로 창단 25년째를 맞는 구 씨름단 신임 감독에 인하대학교 출신 최근식(51) 감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구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최 감독은 이에 따라 10월5일부터 오는 2022년까지 2년3개월 동안 구 민속씨름단을 이끌며 전임 감독과 코치 간 고소·고발로 얼룩졌던 구단 이미지를 털어내고 씨름단 재건의 책임을 맡게 됐다. 구는 지난 민선6기 당시 벌어진 전임 감독의 업무상횡령과 뇌물공여 혐의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말 당시 감독의 임기를 종료하고 지금까지 9개월 넘게 플레잉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해 왔다. 신임 최 감독은 부산 혜광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와 LG증권에서 10년 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앞서 지난 2004년부터 6년 간 연수구 씨름단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12년부터는 연수구 청학초등학교와 함박중학교 코치, 감독으로 인천지역 씨름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며 개인전 100회, 단체전 15회의 입상 지도실적을 거뒀다. 구는 신임 최 감독 선임을 계기로 씨름단 활성화를 위한 체계
용남시장 공영주차장이 화려하게 변신,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은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마을골목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이 마을골목 디자인 학교 참여를 통해 제안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 전략건축가 자문을 통해 7월부터 2개월 간 추진됐다. 낙후돼 어두운 이미지를 주었던 주차장 주변 건물 정리하고 유럽풍의 다채로운 색감을 입혔다. 시장 주 출입구에는 LED조명을 더한 집 형태 구조물도 설치했으며 나머지 시장 출입 골목 통로에는 센서등을 달았다.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어난 디자인에 대해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덕재 용남시장상인회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장마로 많이 힘들었지만 한결 쾌적해진 주차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남시장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공영주차장이 오는 10월5일 다시 문을 연다. 종전보다 주차면수가 크게 늘었다. 인천시는 동춘동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이달초 마무리, 추석 연휴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10월5일 정식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동춘동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는 시비 51억 원이 투입됐으며, 당초 117면이었던 주차면수가 지상 2층 주차전용건축물 증축을 통해 108면이 늘어나 모두 225면을 갖췄다. 시는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연휴 5일 간 무료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기본 600원이며 추가 15분당 300원씩 징수된다. 전일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한편 시는 원도심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민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577억 원을 투입해 43곳,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동춘동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관내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늘어나게 되면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허종식(더불어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보호자에 의한 아동 학대가 의심되고 재학대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자체장이 보호자로부터 아동을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라면형제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각 자치단체장이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받거나 피해아동을 발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에 의한 학대가 의심되고 재학대 위험이 현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보호조치에 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보호자로부터 아동을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피해아동의 발견 및 보호 등을 위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조사 등의 업무를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둬야 한다. 그러나 인천 미추홀구 화재 피해 형제의 경우 아동학대 신고가 세 번이나 접수됐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보호자와 아동을 분리·보호하기 위해 피해아동보호명령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도록 판결이 난 상황에서 사고가 난 만큼 학대 상황이 발생하면 아동을 보호자로부터 즉
인천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5일 인천시 소재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1일 인천세관 여직원회가 자발적으로 실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해성보육원 등 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례로 전달됐다. 인천세관은 연중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인천세관 나누리회는 2008년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에 매월 정기 후원 및 후원품 기증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