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위정재 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세계적인 나노분야 학술지인 ‘스몰(Small)’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양승재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인하대 석·박사 통합과정 박정은 학생이 제1저자로, 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이방성 응력 분포를 이용한 자성 액츄에이션의 향상’은 자석에 감응하는 마이크로 구조체 형상을 이방성으로 제어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마이크로 구조체로 기존의 등방성 원기둥 형태 대신 이방성 직사각형 형태의 자성 액츄에이터를 이용해 기계적 강도가 약한 방향으로 액츄에이션(구동)을 유도했다. 이렇게 작용하는 액츄에이션에 따른 반작용으로 응력이 커지면서 액츄에이터가 구부러지거나 비틀리는 자성 액츄에이션이 증대되는 현상을 실험적으로 증명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론적 신뢰도도 확보했다. 자성 액츄에이션 방향에 따라 액체의 퍼짐이 달라지는 특징을 미세유체소자(Microfluidic Device)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유체소자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채널에서 일어나는 유동현상을 정밀 제어하는 장치다. 휴대용 혈액분석기가 대표적으로, 이 연구를
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 상반기 도화동에 개장 예정인 ‘앨리웨이 인천’ 운영사 네오밸류 프라퍼티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종현 네오밸류 프라퍼티 부사장은 “코로나19로 현재 상황은 어렵지만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갖는 쇼핑몰을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웨이 인천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식음매장, 의류 및 생필품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요즘 대형 상권은 단순히 팔고 사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미추홀구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네오밸류 프라퍼티는 지난 23일 미추홀구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을 위해 430만 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추석명절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명절나눔!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홀몸노인 생활지원사, 이장, 부녀회장, 백령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지역 홀몸노인 146명과 생활이 어려운 309가정 등 총 455가정을 방문해 가래떡(2kg)과 한과를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살폈다. 송모(94) 할머니는 “코로나19가 자녀들의 고향방문을 막았다”며 “요즘은 거의 집에서만 머물고 있는데 생각지도 않게 찾아와 말벗도 해주고, 떡과 한과를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을 세심하게 돌아보며 지역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직자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일 기준 2만3516명이지만, 옹진지역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민·관·군 등이 협력,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라고 군은 분석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이어 연휴기간 공직자 비상근무를 2배로 확대했다. 군은 앞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삼목선착장, 방아머리선착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공직자들이 순번을 정해 새벽부터 선박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작업에 나서 왔다. 이와 함께 선박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각 면사무소 직원들이 배에 올라 탑승자 발열체크를 통해 체온이 37.5도 미만자만 하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기간 여객선과 차도선을 타고 짧게는 1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30분가량 선내에 머무르는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영상을 제작,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진정세의 중대한 기로가 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와 일별
인천시 옹진군은 제47회 옹진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민상 후보 심의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외부위원(군의원,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과 내부위원(기획조정실장, 미래협력실장, 복지지원실장 등) 등 총 15명(외부 8명, 내부 7명)의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민상 수상자는 총 6개 부문으로 수상자는 ▲문화체육 북도면 조상천 ▲관광진흥 백령면 김복남 ▲사회봉사 연평면 성복순 ▲효행 자월면 김운자 ▲지역개발 대청면 최원현 ▲특별부문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김희태, 해병대연평부대 진만식, 대청면 최광수, 덕적면 강일규, 영흥면 임승진, KS해운 최승연 등 총 12명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하게 됐지만,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군수가 직접 수상자들을 찾아가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평생학습도시 연수구가 언제 어디서든 듣는 것만으로 인문·교양 지식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 채널 ‘낭만헤르츠’를 운영한다. 9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업데이트 되는 오디오채널 ‘낭만헤르츠 시즌1’은 세계 음악 인문 여행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세계 각국의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힐링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가, 여행전문가 등이 나라별 음악과 문화, 예술 등을 다채롭게 풀어내 줄 예정으로 첫 회는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칸초네, 오페라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여행’으로, 현재 업로드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어 델리스파이스의 윤준호, 고상지와 마약단속팀, 보사노바 가수 나희경, 여행매니아라면 누구나 알만한 탁PD와 함께 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 프랑스를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가수 하림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오버랜드로 마무리된다. 낭만헤르츠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과 연수구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들을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창에 낭만헤르츠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접근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오디오 콘텐츠는 동영상 콘텐츠과 달리 시각적 피로가 없고 시공간의 구애가 적은데다가 별도의 애플리
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와 자원봉사증을 결합한 자원봉사자 전용 특화카드 ‘연수이음 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에 따라 연수이음 사랑카드를 시 전역에서 기존 이음카드와 똑같이 사용하고 연수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캐시로 한 번 더 혜택을 받는 새로운 자원봉사자 이음카드 시대가 열렸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에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특화카드인 연수이음 사랑카드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남석 구청장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할인가맹점에 ‘연수이음 사랑카드’ 홍보안내판을 전달했다. 연수이음 사랑카드 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폭넓은 기부와 나눔의 실천 차원에서 추진됐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봉사자 특화거리 조성 등 지역경제와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상가번영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요즘 같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특화카드 출시가 골목 상권을 지키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
정일영(더불어민주·인천연수을) 국회의원은 25일 지역 현안 및 향후 개발계획 등을 점검하고 당정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상황, R2블록 개발사업, 학교 신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 연세대학교가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업체인 ㈜삼우종합건축사무소와 계약하면서 병원 건립 절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정 의원은 “세브란스 병원 건립을 위해 예정대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토지매매 계약이 조속히 이뤄지고, 차질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제일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해 세브란스 병원 건립이 시급한 만큼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단축 등 경제청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도 8공구 R2블록 개발사업과 관련, 정 의원은 “사전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반드시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뒤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목적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아파트 공급 위주의 개발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R2블록의 용적률을 800%로 상향조정했고 고도제한도 70m에
윤상현(무소속·인천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18세 미만의 학생선수에게 가해지는 아동학대범죄에 해당하는 스포츠폭력을 알게 된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엘리트 체육의 고질적인 문제는 소속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언어적·물리적 폭력을 행사했음에도 누구도 이를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폭력 문제를 알게 됐거나 의심이 있는 경우에 관계기관에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학교 및 학원의 폭력 문제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 ▲가해 지도자의 피해 선수에 대한 영향력 ▲선수가 신고 시 2차 가해 및 선수 장래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 ▲승리지상주의에 따른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 부족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스포츠폭력에 취약한 환경은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호해 공정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동부를 만드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윤상현 의원은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경기부 및 선수와 일정한 직무상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에게 직무 수행상 스포츠폭력 문제를 알게 되거나 의심이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추석연휴에 대비, 공장 등 산업시설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공장 등 산업시설 149곳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은 최근 인천 고잔동 폐기물업체와 화장품공장 잇따른 화재발생으로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부주의 화재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은 ▲위험물제조소등 시설 점검 방법 동영상 및 안전 매뉴얼 소개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화재시 대피요령, CPR 교육 ▲ 최근 주요 화재사례 동영상 등을 안내하는 QR코드와 QR코드 사용법을 담고 있다. 장윤수 예방안전과장은 “산업단지는 화재 특성상 위험물 시설과 유독가스 등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계자들께서는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