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민포럼 ‘생생지락 미추’는 최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설립 준비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한 이번 토론회는 양재덕 생생지락 미추 공동대표와 김정식 구청장, 이안호 구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중앙정부와의 거버넌스를 통한 인천의 주거복지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최영호 구 도시재생국장, 김진구 구의원, 정도선 서울시 강남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가운데 주거복지센터 설립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토론자들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중장기 주거복지 종합대책안인 ‘주거복지로드맵 2.0’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토부가 오는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주거안전망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종합대책안에 발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주거취약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관련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수행하는 주거복지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영호 국장은 미추홀구 내 1천200여 가구에 이르는 빈집을 주거복지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이행강제금을 특별회계로 편입해 주거복지에
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추석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지원사업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최초로 추석명절기간 중 관내 도서에 직계가족이 있는 귀성객들의 여객선 운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명절 기간 국민들의 이동 최소화를 당부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자 군은 9일 관련 부서 간 논의 끝에 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청정 옹진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의 방역방침에 발맞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운임지원 사업 취소와 관련해 “이미 지원신청을 한 모든 귀성객분들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이라며 “명절기간에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해야만 하는 귀성객들께서는 여객선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流’s‘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관 2020년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사업에서 流’s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역량 향상을 통한 행복한 문화 형성’을 비전으로 운영위원회를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305곳 중 30곳 만이 우수 위원회로 선정됐다. 김승희 미추홀구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수 위원회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큰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流’s는 홈페이지(http://www.ic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언택트, 비대면시대에 맞춰 주민자치위원 교육, 총회 등 주민자치회 활동 전반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모든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온라인 주민자치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동일 인천시 주민자치아카데미센터장이 ‘주민자치회 A부터 Z까지’를 주제로 주민자치회 개념과 전환 취지, 주민자치회 운영 실무, 타구 운영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교육 6시간을 수료하면 누구나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주민자치 설명회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통해 오는 16일 이후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파랑새 어린이집은 8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상자, 햇반 5상자, 보건용 마스크 80매를 기탁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생필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혜영 파랑새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기부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병모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파랑새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기존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만 14~18세 청소년, 만 62~64세 어르신도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상에 포함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백신인 4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무료예방접종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연령별 접종기간을 확인한 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방문 전 꼭 접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안전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일정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하며 지정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수칙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8일 개최된 제4회 탈석탄 기후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회성 IPCC 의장, 아미나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반기문 기후변화재단 이사장 및 56개 전국 지자체장들이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직접 또는 영상으로 참여했다. 탈석탄 금고 선언은 지방정부의 금고 지정 평가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평가 지표에 반영, 석탄금융 축소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고남석 구청장은 “신 기후체제의 장기적 목표인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달성하기 위한 탈석탄 금고 선언에 적극 동참해 기후위기 극복과 탈 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는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기후위기 비상선언’ 및 ‘탄소중립도시 선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컴퓨터비전 학술대회인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가 주관한 로봇비전챌린지에서 확률기반 사물검출기로 2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확률기반 사물검출기는 연구 수준을 넘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에 근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물검출기는 영상에서 찾아내려는 물체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딥러닝이나 영상이해 기술과 결합해 무인 감시카메라와 공항검색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그러나 사물을 혼동하거나 잘못 감식하면 재산‧인명피해로 이어져 사물검출기의 불확실성을 다루는 연구가 요구돼왔다. 송 교수팀이 개발한 검출기는 도메인 변환, 후처리 기법 등으로 불확실한 결과를 차단해 신뢰할 만한 검출결과를 추려내고 오검출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적은 횟수의 추론만으로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제한된 정보를 검출에 활용해 불확실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고, 새로운 모델을 설계‧학습해야 했던 기존 확률기반 사물검출기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서 1위에 오른 호주 퀸즐랜드공과대
인천시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복구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재배 논의 경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고 새로운 물을 충분히 공급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등은 조기에 제거하고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수나 콩 등 밭작물의 경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 엽면시비를 해주고 쓰러진 포기는 작물체가 굳어지기 전에 세워야 한다.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 덮기 작업이 필요하며 콩나방·노린재류 등 병해충 발생상황을 면밀하게 살핀 뒤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고추 재배 농가는 배수 후 병해충(역병·탄저병·담배나방 등)을 즉시 방제하고,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를 엽면시비 해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배추, 무 등 김장채소는 잎에 묻은 흙·오물 등을 분무기나 호스로 깨끗하게 씻어 제거해주고 물이 고랑에서 정체되지 않도록 배수상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병에 걸린
"전통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한 특례보증 상담 업무가 너무 지연되고 신청자들이 서류 작성에 곤란함을 느끼는 것을 보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박윤정(47)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팀 주무관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전통시장 이동출장소로 업무 지원차 출장을 나갔다가 이 같은 고충을 알게 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출서류 간소화'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낀 것. 덕분에 구의 첫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고 특별휴가 등 여러 인센티브도 받았다. 박 주무관은 "당시 전통시장 이동출장소에서 특례보증 상담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상인들이 신청 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무척이나 어려워 했다"면서 "구의 요구 서류를 한시적으로 생략했더니 일이 상당히 빨라져 이를 정책화해 제도로 정착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을 신청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적게는 10장에서 12장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서류 작성부터 불만을 토로하기 일쑤였다. 구에 내야 하는 서류를 줄여주면 어떨까 하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