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미래통합·인천연수구을) 전 국회의원이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한 민 전 의원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이 자택을 찾아왔을 때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민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민 전 의원이 연락이 닿지 않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갔을 때 부재 중이었다"며 "자가격리 이탈로 판단해 연수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수봉남로12번길 일대 골목에 트릭아트 등으로 그려진 ‘골목 계곡길’을 조성했다. 한 달여 간 주민 참여 속에 만들어진 골목 계곡길은 마을 골목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골목바닥 트릭아트, 담장 디자인벽화와 화단으로 이뤄졌다. 경사가 있는 골목 바닥은 미끄럼 방지 시공을 하고 계곡길을 트릭아트 형식으로 그려냄으로써 실제로 계곡에 와 있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또 골목 양쪽 집 담장에 나무와 꽃을 그려 계곡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디자인하고, 실제 화단을 조성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골목 계곡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주변 골목길을 각각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일 송도 마리나베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국공립마리나베이어린이집은 연수구가 송도 마리나베이 아파트와 20년 간의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해 설치한 것으로 392.48㎡규모에 정원은 68명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린이집 휴원이 결정된 가운데 긴급보육만 우선 실시함에 따라 오리엔테이션, 개원식 등 별도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구는 어린이집 감염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방역용소독기, 비접촉식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했으며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발열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상태에서 어린이집이 개원하지만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한 긴급보육을 통해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가정 내 재활용품 배출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거점 분리배출 시설 확대와 함께 10대의 전용 수거차량을 투입, 재활용 선별률 향상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1일 구에 따르면 9월부터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늘리고,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분리수거봉투 4종을 활용한 고정형 분리수거대 운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인천 최초로 비압착식 재활용 전용수거 차량 10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주 1회였던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3회로 늘리고 수거일은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별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요일과 같은 날 운영한다. 또 단독·다세대주택 인근 재활용 무단 거점 배출 상습지역에 자체 전담관리사를 지정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고정형 분리수거대도 기존 3개 동에 옥련1동, 연수1동, 동춘1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는 이같은 재활용 활성화와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재활용품에 대한 선별률을 높이고 자원순환형 도시 이미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재활용품 수거 전용차량은 올해 초 인천시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박진호 인하대 건축학과 교수가 세계 최대 전문 학술지 출판기관인 영국 에메랄드그룹 퍼블리싱이 발간하는 저널 ‘오픈 하우스 인터내셔널’의 객원 편집자로 추대됐다. 이 저널은 건축 및 주택 관련 분야에서 45년 간 명성을 쌓아온 유명 국제 학술지다. 박 교수는 앞으로 특집호를 기획하거나 저널의 방향성에 맞는 원고 모집 및 논문심사와 함께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여러 학술 행사에 관여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들에게 행복꾸러미 식재료 키트 전달 등 ‘섬마을 지킴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매달 행복꾸러미 식재료를 저소득계층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별 봉사단이 월 2회 이상 대상가구를 방문해 수혜자의 안부 및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9차 행복꾸러미 식재료는 71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가 배출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하대는 국어교육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3명의 유학생이 올해 중국 유명대학에 한국어 교수로 임용되고, 1명은 KBS에 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어교육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은 지난해에 중국, 터키 등에 한국어과 교수를 4명이나 배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경옥 박사는 중국 하문집미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 교수로 올 3월 임용됐다. 왕원 박사는 온주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 교수, 황려명 박사는 산동대학(제남) 한국어과에 연구교수로 9월 임용된다. 응웬옥빈항 박사는 올 10월부터 KBS에서 한국과 베트남 방송 교류에 기여하며 양국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유 박사는 2016년 인하대 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입학해 ‘한국어 관형절 내포문 교육 연구’,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호칭어 교육 연구’,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피동표현의 교육 연구’ 등의 논문과 공동저서를 발간했다. 왕 박사는 2014년 석·박사 통합과정을 하면서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생에 선발돼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인천공단소방서는 3층 강당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개인별 임무 숙지 등 현장대응능력 제고 및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재석 현장대응단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통제단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 신동아 4차 아파트와 2020년 마을골목 특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양 측은 향후 골목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을골목의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문제해결을 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1인 가구 관련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미추-홀(Whole) 살피미’ 앱을 배포해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증가하는 1인 가구 고독사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미추홀 전체(Whole)를 살핀다는 뜻의 이 앱은 지정시간(12~72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는 경우 사용 요청 알람이 30분 동안 울린 후 지정 보호자에게 긴급구호 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다. 여러 명의 보호자가 지정돼 신속하게 구호를 할 수 있어 위급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사물인터넷 방식은 센서 설치 비용으로 보급에 한계가 있었으나 미추-홀 살피미 앱은 Play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모두 보호자로 등록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모바일 인프라로 더욱 촘촘한 인적사회안전망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