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공감대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인구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세대가 이해와 응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미추홀노인복지관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후속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계양 시니어클럽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이르면 2026년 상반기부터 연수구 원도심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됐다.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교량 건설사업 기공식이 오는 16일 승기천 잔디광장(연수체육공원 옆)에서 열린다. 사업비 150억 원 중 120억 원 시비 확보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2월 인천시장의 연수구 연두 방문 당시 ‘송도워터프런트와 승기천을 잇는 자전거 교량 건설 사업’을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구는 승기천 유수지에서 해찬솔 공원까지 폭 4.9m~5.5m, 연장 1㎞의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 건설 추진을 위해 지난 3월까지 설계 및 도시계획시설 지정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특히 교량 건설 사업비 150억 원 중 120억 원을 시비로 확보하는 등 교량 건설에 대한 구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원도심-국제도시, ‘자전거 인프라’ 연결로 상생 발전 이끈다 현재 구는 송도국제도시 122.6㎞, 원도심 65.19㎞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어 인천은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전거도로 기반이 구축된 기초단체로 꼽힌다. 하지만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교량들이 전용도로를 갖추고 있지 않아, 이용자들은 자
연수구가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의사결정 기구다. 구는 기존 인사위원회에서 하던 기능을 적극행정 사무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독립된 적극행정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법무사, 교수 등 전문 지식과 연수구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회의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4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종 선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구 전 부서와 구민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사례 12건을 발굴했으며, 실적 검증 등 실무 심사와 일반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사례 4건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창의적·도전적 업무 추진, 갈등 해결, 행정수요 선제 대응 등 구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우수 2건(2명), 장려 2건(6명)을 선발했다. 우수 사례로는 ▲한마음이 되어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다(
미추홀구가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도로 위 불법 노점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불법 노점은 수십 년간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채 영업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시장 및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해부터 불법 노점 시설물 정비를 위해 노점 소유자들에게 자진 정비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2곳에 대해 철거반과 용역반을 동원해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했다. 남은 노점 시설물에 대해서도 2차 행정대집행을 계획했으나, 예정일 하루 전 불법 노점 소유자들이 자진 철거를 함으로써 물리적 마찰 없이 정비가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불법 노점 시설이 정비된 도로가 다시 무단 점유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연수구는 3일부터 옥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및 4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급에 방문해 ▲분리배출 강의 ▲자원순환가게 교환 체험 ▲보드게임 등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인천 최초로 33개 초등학교 1학년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10월까지 33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책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정책연구단원 20여 명이 정책연구단 운영에 관한 사항과 팀별 연구 주제 및 방향을 공유했다. 정책연구단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규 정책 발굴로 연결하고, 조직 내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는 5개 팀, 28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1년간 공직 및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하고,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정책연구단을 통해 발굴·제안된 우수 연구과제는 소관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채택돼 구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정책연구단이 미추홀구의 발전과 조직문화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부구장 진차오)의 교류 협력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교류 협력 사업의 역사성 우려가 해소돼 ‘우호 상징물 설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30일 연수구에 따르면, 백제 사신과 관련한 우호 상징물 설치를 논의해 온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 대표단이 지난 26일 3박 4일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진차오 친화이구 부구장을 단장으로 리윈쥔 상무부 부장, 상무국장 등 5명으로 꾸려졌으며, 연수구와 친화이구의 교류 협력 사업의 역사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제안했다. 지난 1월 난징시 친화이구에서 열린 제39회 친화이 연등회 초청 방문 당시 연수구와 친화이구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연수구와 친화이구는 백제와 남조 교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호 상징물을 친화이구에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친화이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상징물 설치는 물론 문화와 관광,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친화이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유사한 ‘남부신성’이라는 신도시 개발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활동할 안전협의체 7기 위원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7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안전 점검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또 분기마다 개최되는 정례회의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또는 위원장의 요청으로 개최되는 비정례 회의에도 참석해 인천 LNG기지의 안전점검 수검 내역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개선 대책 이행여부 등도 보고받는다. 협의체는 지난 2012년 LNG 인수기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와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인천시·연수구·연수구의회에서 선임한 시·구의회 의원 및 시민단체, 주민대표,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도 7기 안전협의체를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 위험 요소 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통장연합회 김금주 위원은 “감시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들이 가진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3일 우리 동네 벽화봉사단과 학익동 주민 30여 명이 함께 대동아파트 앞 화단 옹벽의 노후 벽화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 벽화 정비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서 재료를 지원하고, 벽화봉사단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민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며 미추홀구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벽화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신 벽화봉사단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비사업이 주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벽화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벽화 노후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 내 벽화를 전수 조사하고, 그중 보수가 시급한 2곳을 선정해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후화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보도 맨홀은 디자인 요소를 고려해 콘크리트 재질의 뚜껑을 주로 사용했으나 균열과 부식이 진행되며 최근 다른 지역에서 보행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구는 2022년부터 구에서 관리하는 옥련동, 동춘동 등의 지역 내 154곳의 보도 맨홀뚜껑을 강도가 우수한 주철뚜껑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모두 완료했다. 하지만 인천연수지구 택지개발사업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연수동, 선학동, 청학동, 동춘동 지역 내 맨홀뚜껑도 정비가 시급한 상태였다. 대부분 지역이 민간사업자(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가 관리하고 있어 교체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시 하수도특별회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자와의 합의를 통해 이달 260곳의 맨홀뚜껑을 직접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