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3일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해 지역사회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봉사해 온 모범 구민에게 구민상을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신삼성(송현3동) ▲사회봉사부문 유해갑(송현3동), 이화구(송현1·2동) ▲문화체육부문 박형호(동구문화예술인총연합회) ▲교육공로부문 김진수(재능중학교장) ▲산업증진부문 김민자(전이조명 대표이사) 등 6명이다. 이와 함께 모범구민상 47명, 모범시민상 11명이 수상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오늘 영예의 수상자뿐만 아니라 동구라는 터전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고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4일 선거사무실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미래캠프 해단식을 열고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연수의 변화를 염원하는 많은 구민들께서 저를 응원해주셨고, 결국 좋은 결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 당선인은 또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인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는 구절을 인용해 구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가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당선인은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시 뛰는 연수. 새로운 도약의 연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강태준, 윤상희 교수 연구팀이 전해질을 활용한 초소형, 고성능 온도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논문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료 및 응용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일렉트로닉 머터리얼스’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산화·환원 반응 시 온도 민감성이 높은 전해질을 활용한 이온성 열전대를 제안했다. 비등온(non-isothermal) 전기화학 반응계의 전극전위가 산화·환원 매개체의 전하전달 반응과 전극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특성에 기반해 정밀한 온도계측이 가능한 장치를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온성 열전대는 기존 열전대보다 약 100배 높은 온도 민감성을 보였다. 또 금속 및 반도체라는 고체가 아닌 액체 혹은 젤 상태의 소재로 열전대를 만들어 미세유로를 이용한 소형화가 용이하며, 생화학 마이크로칩과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아울러 탄성 고분자를 활용해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열전대를 만들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에 응용이 가능하다.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는 “제안된 이온성 열전대 기술은 온도와 열량 변화를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며 “신약개발 및 의료산업, 바이오산업, 정밀농업 등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31일 공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두드려라! 나의 꿈, 공직 체험형 인턴십 ‘Do Dream(두드림)’을 발표하며 공직에 뜻을 두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의 '2021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 중 ‘체험형 인턴 등 실무경험 기회 확보가 어렵다’는 응답이 23.9%로 전체 원인 중 2번째에 해당해 지자체가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직무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 탐색과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를 배우며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일 현재 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인력을 채용해 전공을 고려한 직렬별 인력 배치로 실무경험과 운영 시스템 체험, 행정업무 보조 등 현장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공기업 및 대기업 인턴 경험이 없는 학생은 우선 선발해 기회 제공에 평등을 기하고 신규 공무원에게는 시험 준비과정과 면접관 출신 공무원에게 면접 노하우를 배우는 지식공유 프로그램 ‘아하(A-HA)’를
인천시 동구는 지난 26일 ‘활력송송 송림마을’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친화마을 계획수립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행친화마을 계획수립 활동은 마을의 위험 요소는 개선하고 안전 요소와 특색은 발전시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구는 송림마을 주민협의체, 범죄예방디자인 전문가, 경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마을 현장을 함께 돌아보며 불안전 장소를 낱낱이 파악하는 등 현장 중심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보행친화마을 계획은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현재 추진 중인 ‘송림마을 마을디자인 가이드라인’사업에 반영해 안전과 디자인을 동시에 겸비한 결과물로 도출될 예정이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 격려사업으로 31개 자원봉사단체에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원봉사단체 격려사업은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에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실천하는 곳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30만 원 상당 필요물품을 지원받았다. 한마음사랑나눔회는 밑반찬 조리에 필요한 믹서기, 미추홀산현교봉사단은 취약세대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위한 도배지, 주안2동 부녀방범대는 지역야간방범 활동에 필요한 순찰용 겨울점퍼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윤계림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원된 물품이 단체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민원서식 작성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서식 작성 방법을 QR코드로 제작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QR코드로 제공되는 안내 서비스는 민원인들이 자주 신청하는 여권 발급신청서,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주민등록 신청서, 가족관계 신청서 등 모두 8종이다. 기존에는 민원실 필기대에 부착된 견본을 보면서 작성해 여러 사람이 한 번에 서식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작성공간도 한정돼 대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서식 작성 방법을 QR코드로 제작, 민원인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통해 QR코드 스캔해 작성 방법을 바로 확인하고 민원실 내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청 및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부착한다. 구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으로 복잡한 민원서식 작성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제11대 모아 총학생회는 지난 30일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연수3동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800개를 기탁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26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가천대 축제에서 가천대 통합10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기증 행사를 개최했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부한 라면을 이날 전달했다. 이병주 총학생회장, 이유진 부총학생회장은 "가천대의 건학 이념을 실천하고자 라면 기증행사를 개최했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애 연수3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준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총학생회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해준 라면은 그 뜻에 따라 지역의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6월부터 ‘스마트폰 RTK(실시간 이동측위)기술을 활용한 정밀위치 주소정보 수집체계 구현사업을 인천 최초로 송도국제도시 2·4공구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체계 고도화 선도사업 공모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주소체계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새로운 사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스마트폰만으로 정밀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를 수요조사에 활용하고 주소정보 등록과 시설 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향후 주소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센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공원 등 주민 생활편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정보와 연계되는 산책로, 공원 내 도로 등 다양한 주소정보의 구축 실행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배송사업 등 주소기반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관련 주소 데이터가 토지 건물 등 거시적 주소제공에 그치고 있어 정확한 주소데이터 생산체계가 필요했다. 특히 연수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혼재돼 있고 매립과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생활정보와 연계되는 정확한 주소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
인하대학교는 지난 30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06호를 ‘나종민 강의실’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등 인하대 관계자들과 나종민 (주)짚코드 회장(수학과 87),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나종민 동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의 이름을 단 강의실을 지정했다. 나 동문은 그간 총 7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기탁했다. 그의 기부금은 벤처관 건립, 체육진흥기금, 역도부 장학기금 등 인하대의 발전을 위해 쓰였다. 나 동문은 국내 최초의 채팅 서비스인 ‘스카이러브’를 성공시킨 대표적인 벤처1세대다. 그의 행보는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공익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이어졌다. 현재 나 동문은 ‘나눔’이라는 그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우편물 주소변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짚코드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공익적 서비스의 기획을 이끌었다. 인하대와 후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또한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다. 나종민 동문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