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29일 공약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연수구민들에게 약속한 모든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합동유세를 가진 자리에서 공약실천협약서를 주고 받고, 원팀으로 연수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100%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약이행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며 공약 이외에도 연수구민들이 요구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밖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올바른 사실관계만을 알려 투명하고 깨끗한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힘쓰기로 했다. 앞서 유정복 후보와 이재호 후보는 송도국제도시에 K-아레나와 음악분수를 건설하고 원도심은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시키는 공약을 이달 중순 함께 공유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연수구 관내를 돌며 주말 표심 잡기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이 후보는 28일 오전 농협은행 송도금융센터 앞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멈춰 선 4년, 연수구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투표로 더불어민주당 지방정권을 심판해주시면 죽을 힘을 다해 일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지유세에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5년 만에 보수정권에게 빼앗기고도 반성은 커녕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격인 더불어민주당 지방정권을 심판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또 이재호 후보가 이번에는 연수구청장에 당선돼 연수구를 발전시키고 국민의힘 뿌리를 든든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연수구에 출사표를 던진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심판과 국민의힘 지지를 촉구한 뒤 하루 종일 시내 상가, 아파트 단지를 누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는 노후화가 빨라지는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으로 ‘연수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들고 나왔다. 고 후보는 ▲옥련경제자유구역 지정 베드타운 이미지 탈피 ▲토건세력을 배제한 주민 중심의 원칙을 지킨 재개발·재건축 ▲광역교통망 중심의 지역상권과 결합한 초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연수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우선 “유원지지구 해제 15만 평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최첨단 산업이 들어서는 산업지 구를 조성하고, 이를 ‘옥련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겠다”며 “지역 인재가 맘껏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원도심의 베드타운 이미지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하고, 토건세력을 배제한 주민 중심의 원칙을 지킨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 후보는 “지역 내 170개 공동주택단지 중 30년이 넘는 곳이 12곳이고, 5년 내 재건축이 가능한 곳이 83곳에 이른다”며 “단지별 개발보다는 원도심 600만 평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수구 어디에서든 KTX와 GTX-B 등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
인천본부세관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관세사 10명을 위촉하고 방문상담 등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위촉된 공익관세사들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해 수원과 안산세관에 배치되며, 세관에 상담신청을 하면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발효된 RCEP협정의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세관 내 인증팀과의 업무연계를 통해 컨설팅 필요업체 발생 시 즉각적인 컨설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실패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홍삼 건강기능식품은 송현1·2동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히 보낼 수 있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 140만 원을 통해 준비됐다. 홍재현 송현1·2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송현1·2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으로 ‘공유우산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유우산함 설치사업은 폐우산 수거를 통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에 설치된 우산함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이 폐우산 수거 및 수리 활동을 통해 만든 ‘3호 공유우산함’이다. 조민호 센터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한 우산수리 활동이 이웃과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비와 더위를 막아주는 행복우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산수리봉사단은 앞으로도 동구지역에 공유우산함 설치와 자원순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6월부터 재개한다. 동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체성분 검사를 통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신체 조성(체수분, 단백질, 체지방, 근육량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비만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균형, 영양 상태, 신체 발달 정도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안내한다. 또 최신의 운동 부하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운동 시 심전도와 호흡대사 분석이 가능해 정확한 운동 능력과 심폐지구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부정맥, 운동성 심근허혈 등의 유무도 알아볼 수 있다. 건강증진센터에는 그 외 기초체력 검사와 동맥경화 검사, 낙상 위험도 검사 등 다양한 최첨단 측정 장비와 운동처방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자별 1시간 이상 종합적인 운동 평가 실시 후 결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운동·영양 1:1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6월부터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건축허가 등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알려주는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축법 제11조(건축허가) 제7항 및 같은 법 제14조(건축신고) 제5항에 따라 건축주가 건축허가 등을 취득한 뒤 1~2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으면 허가 취소 및 신고의 효력이 상실된다.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경기침체로 인한 착공 지연이나 건축주의 법령 미숙지 등으로 건축허가 취소 및 신고 효력 상실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나 구제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구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주에게 건축허가 등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2개월 전에 사전 안내공문 및 문자 발송 등 민원행정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유효기간 만료 사전안내를 받고 착공에 들어가면 건축허가 취소를 피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건축허가 등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로 건축주의 경제권을 보호하고 건축허가 취소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건축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9일과 26일 구청 별관에서 구 본청과 산하기관 전 부서 구매담당자 5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생산품 1:1맞춤형 교육과 구매 상담을 실시했다.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에 대해 공공기관이 구매하도록 해 장애인의 일자리창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을 0.6%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한다.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진행한 가운데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설명하고, 부서별 지난해 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분석을 통해 앞으로 구매 가능 품목 안내, 구매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선구매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매출감소 위기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시설에서의 지속적인 구매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미추홀구 공공디자인 시민게시대 16곳에 태양광 패널 설비를 준공했다. 태양광 패널은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활용하는 설비로 1곳당 월평균 약 12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1곳당 한 달 약 2만 원씩 연간 약 24만 원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규 공단 이사장은 “태양광 패널이 주간에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통해 일몰 후에도 공공디자인 시민게시대를 밝히는데 쓰일 예정”이라며 “현재 공단이 관리 중인 공공디자인 시민게시대 55곳에도 추가 설치해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