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지상부 옛 수인선 철길을 활용해 조성된 수인선 바람길숲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숲 조성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미추홀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수인선 바람길숲을 야간에도 찾아오는 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로 선정된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은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와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특화 조형물 설치가 골자다. 주민참여사업인 만큼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 더욱 다채로운 바람길숲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 ㈜제이에스디앤피와 ㈜아이엔씨엔지니어링이 그간 설계용역을 통해 진행해온 추진사항 및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이후 기본 계획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의견들을 토대로 설계를 진행하고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올 가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 요구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어느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2022년 상반기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기록물평가심의회는 법정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 보존가치를 평가하고 기록연구사 심사 후 최종적으로 기록물 폐기·보류·보존기간 재책정을 결정한다. 심의회는 개별 법령 검토 등 기록물 역사적·행정적·증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록연구사 주관 하에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진행됐다. 본청·의회·보건소 비전자기록물 1만 5487권의 보존가치를 평가해 1만 4626권을 폐기, 534권 보류, 327권을 보존기간 재책정 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기록물 평가는 보존가치가 소멸한 기록물들을 폐기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들을 선별해 내는 과정으로 기록관리에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구정과 관련한 기록물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의회에서 폐기로 확정된 기록물은 다음달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문 기록물 문서폐기업체에 입고시킨 후 담당자 감독 하에 파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연수구 동춘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영주씨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고 후보는 “지방선거는 지역의 내일을 그리며 오늘을 가꾸는 일꾼을 뽑는 날이다”며 “민선7기 800여 일 코로나 전투를 치르면서도 연수구민과 함께 이룬 많은 성과를 이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연수구민의 냉정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남석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하고, 유원지지구 해제 15만 평에 옥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는 한편 KTX와 GTX-B노선 등과 연계한 편리한 교통망 구축 및 초역세권 개발 등 원도심의 부흥을 이끌 연수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도국제도시에 많은 기업이 들어서 지역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정한 친환경도시를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학교 주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녹지와 녹지 사이를 연결하는 육교 형태의 보행녹도가 설치될 전망이다.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연수구청장 후보는 지난 25일 송도국제도시 8공구 아파트 입주자협의회 임원진들로부터 교통 불편 사항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화물차들의 잦은 통행으로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임원들의 요구를 수용해 SK뷰와 은송초등학교 사이, e편한세상송도와 송담초등학교를 잇는 곳에 보행녹도 설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인천시와 협의해 더샵송도마리나베이에서 달빛축제공원역 사이 42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늘려 8공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한편 트램을 조기착공해 송도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26일 주안동 신기시장사거리에서 윤희숙 전 의원, 배준영 시당 위원장, 홍일표 전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윤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미추홀구를 위해 약속한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하대역에서 인천 터미널 간 지하철 신설, 주안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등의 공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된 이영훈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중앙정부 역할론을 강조했다.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은 “미추홀구는 지난 12년 간 민주당이 구청장을 독식하며 정책 편중이 심했다”면서 “부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발전을 위해 원 없이 일할 수 있게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후보는 “미추홀구의원과 인천시의원을 거치며 키워온 정책능력을 통해 사통팔달 미추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교통인프라, 도시기반시설, 일자리 정책, 따뜻한 복지, 교육 인프라, 청년도시, 여성도시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능력을 갖춘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
인천시 연수구는 ‘2022년 구·군 스마트도시 리빙랩·실증사업’ 공모에 ‘보도 내 자전거·킥보드 진입 알림 스마트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시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은 지역주민 및 전문가와 함께 지역현안문제를 찾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연수구는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된 ‘보도 내 자전거·킥보드 진입 알림 스마트서비스’사업은 보도 내 자전거도로에 AI기반 영상인식감지장치를 설치해 자전거 및 킥보드 등을 인식하고 보행자에게 자전거 및 킥보드의 진입을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보다 효과적인 진입 경고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자전거도로 및 인도 내 보행자 안전사고 zero(제로)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도시 연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최근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괴롭히거나 해치는 학대 범죄가 언론에 오르내리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가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26일 김 후보는 체계적인 동물 보호·관리 사업으로 학대 예방과 주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길고양이 학대 예방 현수막 게첩, 동물보호감시원을 통한 길고양이 구조·학대 단속, 반려묘 등록사업 장려로 유기 방지,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운영 등이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불특정 다수에 의해 스티로폼이나 벽돌 등 무분별한 형태로 제작돼 거리 미관을 해치거나 개인 사유지 등에 임의로 설치해 주민 간 갈등 발생이 빈번하다. 이에 숭의목공예거리에서 장인들이 손수 목재로 제작해 도시미관 개선과 쓰레기 발생,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며 주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또 미추홀구가 운영 중인 방범용 CCTV 촬영 구역 내 급식소를 설치해 길고양이 대상 범행 증거자료 확보와 학대 예방을 도모한다. 급식소 근처에는 길고양이 학대방지 홍보물을 게첩해 동물 학대가 동물보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시 ‘2021년도 주·정차 환경개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지역 1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시민체감 불편민원 1위인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주차단속 및 주정차 환경개선 분야 전반에 대해 ▲주차질서 확립 ▲주차단속 역량 ▲주차단속 처분 ▲우수시책 등을 세부지표로 평가해 기초단체 별 순위를 결정했다. 연수구는 송도신도시 신규 입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차량 증가, 중고차 수출단지 주변의 불법 주정차 문제 등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안고 있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전 직원이 합심해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속을 통한 주정차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확충 및 탄력적 주차구간 운영 등으로 보다 근본적으로 주·정차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송도국제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경제자유구역’을 원도심에 추가 지정받겠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옛 송도유원지 일대 유원지 지구에서 해제된 15만 평으로, 고 후보는 이곳에 인공지능(AI)과 SW 등 최첨단산업이 들어서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옥련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겠다는 구상이다. 옛 송도유원지 일대는 중고차수출업체들이 수출용 차량을 야적해 놓아 환경오염과 불법주정차 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등은 2023년까지 인천 남항에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로 송도에 있는 중고차업체를 옮길 계획이다. 고 후보는 이들 중고차수출업체가 빠져나가면 유원지지구에서 해제된 15만 평을 첨단산업지구로 조성하고, 이 중 1만 평에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맞춘 행정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고 후보는 옥련경제자유구역이 송도국제도시·남동산단과 삼각축을 이뤄 인천경제에 시너지효과를 불러오고, 지역 인재가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옥련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일명 1기 신도시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해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되면 정체된 원
앞으로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제대군인들은 사회복귀금 명목으로 100만 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26일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대에서 의무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에게 취업과 복학 준비를 위한 사회복귀금 명목으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들에 대한 사회복귀금은 지원 조례 제정을 거쳐 집행되며, 현재 연수구에서 1년 동안 제대하는 군인은 2400여 명으로 모두 2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후보는 이와 함께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희망 청년기획단’을 설치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지역 기업들의 협조를 얻어 연수구 청년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